>>후추닷컴의 chum71님의 글을 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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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이 D-300여일 정도 남았군요. 아시아의 4팀이 독일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다른 지역도 거의 윤곽이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한차례 정리한 바 있으나 그동안 많은 경기가 있었던지라 다시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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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독일월드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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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14팀(개최국 독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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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4.5팀(오세아니아와 0.5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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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4.5팀(북중미와 0.5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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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5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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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3.5팀(아시아와 0.5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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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0.5팀(남미와 0.5장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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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출하며 8개조가 각각 1,2,3,4번시드의 배정을 받아 진행됩니다. 각 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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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드 : 전통의 강팀. 현재로선 브라질, 아르헨, 독일은 확정, 프랑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까지도 일단 나오면 매우 유력(프랑스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서도) 나머지 한자리는 현재까진 역대 월드컵 승점상으론 스웨덴-네덜란드-벨기에-멕시코 순(유고는 나라가 쪼개진지라 제외) 그 중 벨기에는 거의 떨어졌고 스웨덴은 나올것 같음. 그럼 네덜란드가 스웨덴에게 시드에서 밀림.(피파랭킹같은게 아니라 월드컵 성적으로 채점함. 더군다나 네덜란드는 전대회 참가도 못했음. 스웨덴은 죽음의 조 1위로 통과해 16강까진 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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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드 : 나머지 유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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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드 : 나머지 남미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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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드 : 북중미 및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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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란 첫경기를 4시드, 두번째는 1시드, 마지막을 2시드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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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대륙별로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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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 - 대한민국, 사우디, 이란, 일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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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남미 - 아르헨, 브라질이야 게임수가 남아봐야 진출여부와는 별 상관없는 1,2위들이고 조3위가 에콰도르인데 남미의 양대 거인인 아르헨, 브라질과 남은 3경기에서 안만나니 거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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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 파라과이가 비록 다음경기가 아르헨 경기지만 일단 5위들 대비 승점 2점 앞서니 좀 유리하고 5위는 콜롬비아와 칠레인데 콜롬비아가 득실에서 칠레에 한참 앞서고 또 칠레 다음경기가 브라질이라 5위 플레이오프는 콜롬비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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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진출팀 : 브라질, 아르헨, 에콰도르, 파라과이에 0.5장 콜롬비아(호주가 힘들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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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북중미 - 어차피 멕시코랑 미국은 나갈거고 3위는 코스타리카 4위는 과테말라. 비록 코스타리카가 승점에서 3점 앞서도 코스타리카는 미국, 멕시코와 각각 1경기 해야하나 과테말라는 미국과 한경기만 하면 됨. 어차피 둘간 결판은 북중미예선 마지막 경기인 상호간의 맞대결에서 결판날것임. 또한 트리디나드 토바고도 아직 살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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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진출팀 : 멕시코, 미국, 과테말라 혹은 코스타리카 또는 트리디나드 토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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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프리카 - 2002 월드컵 진출팀인 세네갈, 남아공, 카메룬, 나이지리아, 튀니지 모두 집으로를 상영할 판임. 5개조로 나뉘어 각조 1위만 올라가는데 이들 중 단 한팀도 조1위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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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세네갈은 조선두 토고에 승점 2점 차이인데 토고의 남은 두경기가 꼴지 라이베리아, 4위 콩고이기 때문에 매우 유리. 반면에 2,3위 잠비아-세네갈은 다음경기에 맞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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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비록 가나와 남아공이 승점 15점으로 동률이나 득실차는 가나가 +7인데 남아공은 0. 가나가 5,6위와 경기, 남아공은 3,4위와 잔여경기임. 참고로 가나가 남아공을 홈에서 3-0, 어웨이에서 2-0으로 유린했음. 가나가 그러고고 약팀에 덜미를 잡히는 삽질을 해줘서 승점이 동률임. 남아공 입장에선 조 꼴지 우간다가 다시한번 가나와 비겨주는 신공을 발휘해주길 바랄 밖에(1차전에서 비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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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코트 디부아르가 1위, 카메룬이 승점 2점차로 2위. 뭐 다른애들 대비 카메룬은 다음경기가 코트 디부아르 원정 맞대결이니 자신들의 힘으로 끝낼 수는 있음. 하지만 아무래도 원정이라 객관적으로 열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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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도 앙골라와 나이지리아 승점 15로 동률. 앙골라는 조 4,6위와 대결, 나이지리아는 조 3,5위와 대결. 역시 앙골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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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모로코와 튀니지. 다만 튀니지가 한경기 덜한 상태 2위로 승점 2점 모자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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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끝까지 가 봐야 하겠지만 각조 1위들인 토고, 가나, 코트 디부아르, 앙골라, 모로코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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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장 머릿수 많고 복잡한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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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경우 각조 1위는 진출하고 각조 2위 중 성적 좋은팀 2팀이 진출하고 나머지 2위 6팀은 추첨을 통해 상대를 정해 홈앤어웨이 경기로 3팀 가려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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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 네덜란드 승점 22로 조1위, 체코 승점 21로 2위. 아직 3경기나 남았지만 사실상 둘다 진출 확정이라고 봐도 큰 무리 없습니다. 다른조 2위권과 승점차가 꽤 나므로 2위가 되도 2위팀 중 상위 2등 안에 들겁니다. 루마니아가 홈에서 체코를 잡으면 아직 루마니아도 가능성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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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 - 우크라이나가 2위와 승점 7점차이니 게임 오버이고 2위가 터키, 그리스, 덴마크 누가 될지 모르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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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 - 포르투칼이 승점 3점차로 조선두인 가운데 남은경기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그, 라트비아이니 게임 끝. 조2,3위인 슬로바키아와 러시아가 마지막 경기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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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 - 동네북 프랑스가 2위도 3위도 아닌 4위. 재미있는건 무패로 4위(2승4무) 뭐 5,6위들인 약팀 파로 아일랜드와 사이프러스한테 이기고 조선두 아일랜드에게도 이기면 2위안에는 들겠지. 스위스와 이스라엘도 2,3위권으로 프랑스의 왕삽질 때문에 어찌될지 전혀 예상 안되는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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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조 - 이태리가 승점 4점차이로 여유있게 1위. 2위자리를 승점 9점인 노르웨이와 슬로베니아가 다투는 중. 다음경기가 맞대결이나 슬로베니아는 여전히 이태리와 경기가 있어서 노르웨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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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 폴란드가 조선두이나 잉글랜드가 한게임 덜한 상태에서 승점 2점차 2위. 마지막 경기가 잉글랜드 홈에서 폴란드와의 경기임. 이동네도 무승부가 적어 2위가 상위 2등안에 들 가능성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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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 스페인 1위, 세르비아 2위. 1,2위 역전되으나 세르비아가 한게임 덜한 상태. 더군다나 세르비아는 무실점팀. 농구의 나라 리투아니아가 스페인을 물먹이나 했지만 결국 안됨. 벨기에는 집으로 가능성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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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 - 크로아티아 1위 스웨덴 2위. 2위 스웨덴도 3위 헝가리에 승점 5점차 앞서니 사실상 게임 오버나 마찬가지. 1,2위 다툼만 남았음. 그리고 그 1,2위 다툼도 크로아티아 홈에서 맞대결 있음. 크로아티아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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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조1위는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포르투칼, 아일랜드, 이태리, 잉글랜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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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팀 중 상위 2팀은 체코와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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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진 오직 신만이 아는것. 그래도 스웨덴, 프랑스, 세르비아 정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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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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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대한민국, 사우디, 이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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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 브라질, 아르헨,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호주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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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토고, 가나, 코트 디부아르, 앙골라,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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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 멕시코, 미국, 과테말라, 코스타리카(쿠웨이트 혹은 바레인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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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독일, 네덜란드, 우크라이나, 포르투칼, 아일랜드, 이태리, 잉글랜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스웨덴, 프랑스, 세르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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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각 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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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드 : 브라질, 독일, 이태리, 아르헨,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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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드 : 네덜란드, 체코, 포르투칼,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우크라이나, 폴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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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드 :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라과이, 대한민국, 사우디, 이란, 일본, 코스타리카(북중미 0.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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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드 : 멕시코, 미국, 과테말라, 토고, 가나, 코트 디부아르, 앙골라, 모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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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우리나라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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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아무래도 예선에서 삽질중) 폴란드(이겨본놈 두놈 중 좀 쉬운놈) 대한민국, 과테말라(아프리카는 워낙에 도깨비팀들이 많은지라 북중미 꼴지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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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들어갔으면 하는 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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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브라질은 일본의 지코감독 때문에 제외. 그리고 개최국은 강한법) 네덜란드(역시 무시무시한 팀. 사실 스웨덴이 떨어지면 1시드임. 거기다가 독일 인접국으로 응원 엄청 올것임. 98 프랑스 월드컵때도 우리나라랑 할때 오렌지색으로 경기장을 채우더구먼) 일본, 멕시코(4시드 중엔 단연 최강) 뭐 일본은 매게임 5-0 히딩크 스코어 나올듯. 다만 일본때문에 죽음의 조는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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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장난하나 노르웨이는 떨어지지않는단말이닷
지금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큰 팀들 중 하나가 노르웨이입니다.
북중미와 아시아가 같은 시드로 들어가지 않을까요? 아시아+북중미=8장/브라질, 아르헨티나 제외한 남미 3팀+아프리카=8팀. 만약 호주가 올라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사월에서 탑시드 계산했었는데 05년 11월 피파랭킹만 아직 미지수라서 작년 11월 랭킹으로 대입하여 산출한 결과 멕시코가 7위, 다음이 프랑스, 네덜란드 순이었고 네덜란드와는 격차가 좀 되더군요.
그리고 탑시드를 제외하곤 엄밀히 말해 시드가 아닙니다. 대륙별 배정을 원칙으로 하죠. 예를들어 브라질이 있는 조에는 남미팀이 못들어가죠.
무조건 호주는 탈락이시군요^^ ㅋㅋㅋ 호주애들 님 야그 들으시면 열불받겠다^^
아참! 근데 아시아 플레오프 진출팀으로 쿠웨이터가 유력한데 트리니다드 토바고나 과테말라한테 쿠웨이터나 바레인이 않되나요?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시드에 스웨덴보다 네덜란드가 될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98 프랑스 월드컵때에도 네덜란드가 시드 받았는데요!
아프리카는 워낙에 도깨비팀들이 많아 북중미 골찌팀들이 좋음! ㅋㅋㅋㅋ 님 넘 재미있으시다^^
2002 월드컵 시드배정방식에 의하면 멕시코가 프랑스보다도 근소하게 앞서서 7위입니다.^^
북중미팀이 3번과 4번시드에 나눠어서 들어간다는게 아무래도 어색합니다. 게르만님 말처럼 저렇게 되는게 딱 맞아떨어지는데... 대륙별 배정이 예전과 달라졌는니, 바뀌는게 맞는거 같은데!
다 좋은데 5:0을 아직도 히딩크 스코어라고 표현하시네요. 정말 듣기 거북하군요 -.-;
일본은 운이 매우 잘 따라주는 나라이므로 아마도 환상의 조편성이 또다시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