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 물가가 줄줄이 뛰는 고물가 시대를 맞이해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직장인들이 ‘긴축 생활’로 돌아가고 있다. 부모님 집에 들어가 사는 ‘본가 행(行)’부터 회사 간식을 집중적으로 챙겨먹는 ‘탕비실 파먹기’에 이르기까지 ‘짠테크(짠돌이+재테크)’도 덩달아 인기다.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직격탄을 맞은 직장인들은 배달앱 지우기에 나섰다. 주 2~3회 배달음식을 시켜먹던 중견기업 직장인 김모 씨(29·여)는 최근 배달앱을 지우고 ‘갓성비’ 반찬으로 떠오른 김 18봉을 행사가 4000원대에 구매했다. 반찬은 본가에서 얻어왔다.
첫댓글 요즘 최대한 돈 안쓰고 저축중....무서우ㅏ
나도 오늘 편의점에서 점심 묵음,,,
물가가 진짜 너무 올랐어 맨날 올랐다 올랐다 해도 체감을 못했는데 진~짜 많이 올랐어... 무서울 정도...
점심은 8천원안에서만 해결하고 왠만하면 집밥먹음 ㅠ
아휴 법카 있어서 다행이지 진짜...;; 교통비가 시망이긴 하다만... ㅠ
배민 한달에4번으로 줄임
원래 8번이었는디….
나도 앱지웠어 …
한 달에 기본 15는 썼는데 이제는 2-4만원만 씀... 월급은 그대로인데 다 올라서 못 살아ㅜㅜ
일단 밥값도 밥값인데 배달비가 미쳤고 드는 돈에 비해 맛이 떨어져ㅠㅠㅠ걍 당분간은 대충 먹고 살래...
나 원래 컴포즈 커피 애용자였는데 걍 회사 커피머신기로 커피내려서 마심....부담돼. 다 비싸.
나도 아껴서 이번달에 70% 저금함 ㅠㅠ 이제 집에서 다 해먹으려고 ㅠㅠ
요즘 점심 회사 탕비실에 있는 컵밥아니면 컵라면만 먹는중,, 건강 망하는거같아ㅠㅠ
나도 건강도 그렇고 돈도 돈이고 해서 엄마가 주말에 먹을거 보내줌.. ㅜ 확실히 배달 줄이게 되더라
나도 밥 해먹음... 반찬은 가끔 할머니한테 받아오거나 사먹을때도 있는데 배달보단 ㅠㅠ낫다
맞아.. 나도 배민앱 지움 ㅜㅜ
나도 편의점 안가려고 도시락싸서 다녀
우리 탕비실 과자들이 줄어들고 3분카레 짜장 컵밥 이런게 늘었음
퇴근하고 배달 시키려고 했는데 여기 댓글 보고 반성하고 감..집가서 집밥 해먹어야겠다
회사서 커피값 나오는거 두번 아껴서 밥사먹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