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메인 PC 가 한대 있었는데요.. 한참 다른 어떤것(?)을 공부하려고
생각하다 보니, 제가 사용할 PC 가 한대가 더 필요할 듯 하네요..
물론 당장 급하게 구할것도 아니지만, 공부하게 되면 꼭 필요한지 천심만심 끝에..
신중히 결정해서 구입해야겠져.. 새롭게 만들려고 하는 PC 는 요새 한참 잘나가는 CPU
중의 하나인 펜티엄 4 2.8C 같이 빠른속도는 필요없지만.. CPU 자체값은 펜티엄 4 2.8C
보다 더 비쌀지도 모르겠네요.
현재 사용중인 메인 PC 는 AMD 애슬론 1.53G 를 1.92G 로 오버클럭킹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전혀~~ 하지 않고, 개인적인 작업을 돌리기에는 저에겐 충분하며..
서버프로그램 몇개를 돌리면 그때서야 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새로 구성하려고 하는 PC 는 일단 저소비 전력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일단 PC 를 두개 틀면 아무리 전기세에 대한 부담이 좀 되므로, 그나마 최소한으로
맞추려고 하는데, 어느정도 선까지는 메인 PC 역할도 할 수 있어야 하므로.. 너무
낮은 클럭은 안되겠죠..
펜티엄 4 코어의 CPU 는 펜4 1300 이 55W 로 꽤 높습니다..
최근에 나온 프레스캇 코어는 소비전력만 100W 가 넘죠.
따라서, 일단 AMD CPU 전부, 셀러론을 포함한 P4 기반의 모든 CPU 들, 카트마이 코어에
기반한 펜티엄 3, 카트마이 이전의 코어들은 느려서 전부 안되고.. 이렇게 따지다 보면
남는것은 펜티엄 3 의 코퍼마인 코어와 튜알라틴 코어가 남게 됩니다.
이렇게 따지면 ... 클럭을 무시한 저전력으로만 나가면 당연히 코퍼마인 펜3 500 이 정답!
코퍼마인 펜티엄 3 500 은 소비전력이 12W 밖에 안되어서, 아직 쓸만하면서 저전력이죠.
펜3 500 에 램 512MB 정도면, 인터넷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거기에 코퍼마인 코어의 2차 캐쉬 메모리는 CPU 속도와 동일하게 동작하는것도 장점.
그러나, 어느정도의 클럭을 생각하면 코퍼마인 코어 1000 이나, 투알라틴 코어의 CPU
들이 정답이 되겠지요. 가격까지 고려하면 투알라틴 CPU 는 가격이 정말 비싸죠..
투알라틴 펜티엄3 1400 은 그 가격이 27만원대입니다. 펜티엄 4 3.0C 와 맞먹는 수준..
여기서 다른 부품에 또 다른 조건이 붙죠.
1. ISA 슬롯 1개는 필수, AGP 슬롯은 없어도 무관
2. 노스브리지 칩셋에 쿨링팬이 없어야 할것 (전력소모량과 소음 동시 줄임)
3. 그래픽 카드도 쿨링팬이 없는것으로 설정 (전력소모량과 소음 동시 줄임)
4. 항상 사용하지 않는 FDD와 CD-ROM / CD-RW 등은 모두 설치 안함 (전력소모량 줄임)
5. 하드디스크는 40GB 또는 80GB 한개
6. 모니터는 메인과 공유
이정도 입니다...
CD-RW 또는 CD-ROM 의 경우는 집에 SCSI 외장형 방식으로 있기 때문에
본체에 SCSI 카드 한개만 달아서, 필요할때만 연결하려고 합니다.
이정도면 무난한 저전력 PC 가 나올꺼 같은데요.. 어떠한가요?
코퍼마인 1기가를 사용하는거보다 튜알셀1기가나 1.3기가 추천합니다.. 둘다 오버클럭 잘되기로 유명한 것들이구요, L2캐쉬도 코퍼마인과 같은 256kb 니까요..ISA 슬롯이 있는 VIA 694T 보드에 사용하시면 무난히 사용 가능할거 같네요.. 문제는 sdram 가격이..^^;;
첫댓글 쓰다보니 전문적인 용어들이 많이 나왔네여~ 죄송합니다 ㅠㅠ 혹시 이해가 안가시면, 꼬리말 달아주세요. 설명해 드릴께요..
그러니까 결론은 한달에 전기세가 얼마에어 얼마로 쭐었다는 이야긴지 ㅋㅋㅋ.
무슨 소리여~ 난 컴맹이요~ --;
코퍼마인 1기가를 사용하는거보다 튜알셀1기가나 1.3기가 추천합니다.. 둘다 오버클럭 잘되기로 유명한 것들이구요, L2캐쉬도 코퍼마인과 같은 256kb 니까요..ISA 슬롯이 있는 VIA 694T 보드에 사용하시면 무난히 사용 가능할거 같네요.. 문제는 sdram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