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다핀 꽃’ 하늘서 활짝 피우시길 위안부 김순덕 할머니 별세
▲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먼저 떠난 위안부 할머니의 영정사진 앞에 서있는 생전의 김순덕 할머니
▷ 일본 종군위안부로 동원돼 고통을 겪었던 김순덕(83) 할머니가 30일 오후 1시55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경북 의령 출신인 김 할머니는 17세 때 중국 내 일본공장에서 일할 여공을 모집한다는 말에 속아 중국 상하이로 갔다가 위안부 생활을 했다. 92년부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기거하며 국내외 증언회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실태를 증언하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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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요일간지에 김시인님과 함께 기사가 많이 났네요. 기분 좋았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셨으니 저도 기분 좋습니다. 화장터에선 날이 개었어요. 돌아가시기 바로 전 날 공연 끝나고 잠시 나눔의 집에 들렸다가 김순덕 할머님이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 타주시는 커피를 마시고 밤 10시 넘어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몇 시간 후 새벽에 가셨어요.
아~ 더욱 못잊으실것 같군요. 저녁밥과 차까지 드셨다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