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의 허물을 들추지 마라! ♣
샬롬 * 샬롬! 주님의 은혜안에서 내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초등학교 시절, 유난히 말을 더듬는 친구가 하나 있었습니다. 저도 아주 늦게야 말문이 트는 바람에 말을 제대로 할 줄 몰랐습니다. 하지만, 말을 조리 있게 잘 못했을 뿐이지, 더듬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아주 심하게 말을 더듬었습니다. 반 친구 중에 짓궂은 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친구가 말을 더듬는 친구를 계속 흉내 내면서 놀려대곤 했습니다. 어느 날, 놀려대던 그 친구를 보니, 이제는 흉내를 내고 있는게 아니라, 본인이 실제로 말을 더듬고 있었습니다. 말을 더듬는 친구를 흉내 내면서 놀려대다가 그 자신이 말더듬이가 된 것입니다.
‘흉보다가 닮는다.’는 옛말이 틀림없습니다. 성경에는 ‘악한 것은 흉내도 내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고로, 다른 사람의 죄와 허물을 가지고 계속 따지거나 흉보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잘못을 지적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내 잘못을 거론하면서 문제 삼을 수가 있는 겁니다.
물론, 친구나 가족의 문제라면, 한두 번쯤 진심어린 충고가 필요합니다. 교회나 사회적인 문제도, 그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 영혼과 내 인격이 손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되도록 주변에서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열심히 찾아내어 본받고 따라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옮겨온 글)
♧ 오늘의 말씀 ♧ "모든 것을 잘 살펴 선한 것을 붙잡아라. 모든 종류의 악을 멀리하고, 악한 것은 흉내도 내지 마라."(살전5:21-22)
"누가 거룩한 산에 머물 수 있겠는가? 깨끗하게 살고, 옳은 일을 행하며, 진실만을 말하고, 입으로 남의 허물을 들추지 않는 사람이다>"(시15:1-3)
♬ 예수 예수 내주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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