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징어게임 시즌2가 세계적으로 또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초반 일부 언론에서는 신선함이 없다며 혹평 일색이었는데요
차츰 엄청난 시청률을 보이며 호평하는 언론이 늘어나고 그로인해 드라마속 국내 민속놀이들이
큰관심을 끌고 있고 그중 공기놀이가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틱톡이나 쇼츠등에서 챌린저 영상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저도 어릴 적에 친구들과 정말 많이 했던 놀이죠 ㅋ
원래 공기는 여자애들이 주로 하는 놀이인데
우리때는 남자아이들도 많이 했었죠
국민학교 5학년때 남자아이 몇명 여자아이 몇명 빙둘러 앉아 공기를 했는데 그때가 아무 걱정 없이
철모르던 시절이라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시절이라
그때가 그립네요
특히 우리반 아니 전교생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이쁜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많이 기억에 남네요
그애는 2학년때 도 같은반 앞뒷자리에 앉았고
5학년에도 같은반 앞뒷자리에 앉아서 정말 친하게 지내던 아이인데
이쁜데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남자애들 사이에서 인기 최고였죠
세상모르고 그애랑 공기놀이 술래잡기 등 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그때를 떠올리며 쿠x에서 공기를 주문해서
몇십년만에 공기 해봤는데
어렵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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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과 공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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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억이 새록새록
어릴때 돌맹이 주워서 했었던 기억이...
특히 비석치기 엄청 많이 했었는데...
비석치기 순서가 처음엔 던져서 마치기
순서가 잘 생각 안나는데 발등에 얹어서 가면서 맞히기,
무릎사이에 넣어서 가서 떨어뜨려 맞히기, 이마에 얹어서 가서 맞히기 등등 ㅎㅎㅎ
우리 동네의 비석치기 막판은 뒤로 던지기였죠.ㅎ
남아들은 주로 딱지치기(둥근딱지,사각 접는 딱지)와 구슬치기(작은 구멍을 빠꼼이라고 함)를 많이 했었죠.
둥근 딱지와 구슬은 사고 팔기도 하고 말이죠…
추운겨울날 손 호호 불어가면서 서로 많이 딸라고…거 머시라꼬…
지금 보면 다 부질없네요…
머 인생도 그러하겠죠 ㅎ
공기놀이 기본적인것도 한번에 성공한적이 별로 없다는 -_-;;
겨울엔 연날리기도 했었지요 ㅋ
어렸을적 비석치기,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연날리기, 술래잡기, 무궁화... 많이 하며 친구랑 놀았는데 요즘은 다들 혼자 폰게임만 하는 시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