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찬 기운 잦아들고 봄바람 부는 4월. 얼었던 거리에 꽃이 피고 움츠렸던 어깨가 펴진다. 당뇨환자들에게도 역시 봄은 왔다. 계절에 상관없이 늘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하는 게 당뇨병이라지만 봄만큼은 아주 조금이라도 나태해지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하지만 당뇨라는 병이 어찌 그렇게 내버려두는 병이었던가. 특히 꽃샘추위가 심한 4월은 일교차가 심해 하루에도 몇 번씩 기온이 변한다. 어제는 따사로운 봄이었다가 오늘은 매서운 겨울바람을 몰고 오기도 한다. 겨울은 차라리 추우니까 신경을 썼다지만 봄은 그렇지 않다.
봄바람 믿다 겨울 바람에게 당할 수 있는 것이 바로 4월. 그래서 당뇨환자들은 남들보다 옷을 조금 든든히 입는 것이 좋다. 특히 등산 시에는 조금 더워도 웬만하면 겉옷을 벗지 않는 것이 좋다. 정상으로 갈수록 급격하게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옷을 다시 챙겨 입더라도 체온이 돌아오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찬바람에 많이 노출됐을 때는 집에 돌아와 반드시 따듯한 물로 샤워를 한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반신욕이다. 반신욕은 몸에 큰 무리 없이 차가운 기운을 없애주는 건강 목욕법. 당뇨환자를 포함하여 관절염, 비만, 요통, 월경통, 감기, 스트레스 등의 증세가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봄’ 하면 봄나물을 빼놓을 수 없다. 5월 단오 전까지 땅에서 나는 모든 초록 식물은 독이 없다. 그래서 예부터 봄처녀들이 산으로 들로 나물 뜯으러 다녔던 게 아닌가. 필자의 어머니는 지금도 봄만 되면 봄쳐녀가 되어 이것 저것 봄나물을 해다 나르신다. 냉이, 쑥, 두릅, 민들레(포공영), 원추리, 오가피 잎 등. 그 중 당뇨병에 으뜸을 뽑으라면 두릅을 꼽을 수 있다. 특유의 강한 향과 맛으로 처음에 꺼리는 사람도 있지만 그 참 맛을 알게 되면 매년 봄을 기다리게 할 만큼 매력적이다. 두릅은 단백질, 철분은 물론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을 함유,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어 당뇨병은 물론 신장병과 위장병에 좋은 음식이다. 데쳐서 초장이나 된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사계절 모두 당뇨건강에 힘쓰고자 하는 환자들에게는 정관장의 ‘홍삼인슈100’를 권한다. 두릅에 있는 사포닌 함량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 바로 홍삼. 그 6년 근 고려홍삼으로 빚어낸 것이 ‘홍삼인슈100’이다. 홍삼인슈100은 6년근 홍삼에 피니톨을 함유한 소이톨, MPF(상백엽추출물, 흑효모배양추출물), 계피농축액 , 바나바100 등의 식물성 소재를 첨가, 혈당상승지수(G.I)를 19로 낮춘 ‘당뇨 기능성 제품’이다. 하루 두 번, 한 포당 15ml의 적은 양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태함 없이 꾸준하게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 당뇨병이다. 다행히 봄은 겨울에 비해 나물 등 야채류가 식탁에 올라갈 빈도수가 많아 젓가락질을 함부로 할 수 없었던 당뇨환자들에게 반가운 계절. 거기에 적당한 운동과 반신욕 그리고 장기적 관리로 ‘홍삼인슈100’을 복용한다면 보다 나은 건강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