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노이에서 무역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오늘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했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네요..
너무 않좋은 일이 생기다 보니, 오늘 술을 지인과 마시게 되었습니다.
술을 먹다보니, 2차 3차 까지 가게 되고,... 어느새 새벽 1시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술을 마시다 새벽 1시쯤 되어서 택시를 타게 되었는데요...
텍시 미터가 가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화면이 안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아 택시 미터기가 잠깐 그럴수도 있나보다.
(전엔 그런적 없었지만. 뭐 살다보면 별일 없겠습니까)생각해서 그냥 나두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가격을 물어봣더니 비싸게 나온겁니다.
그래서 지금 뭐하냐 택시 미터를 봐야겠다. 왜 택시미터가 안나오냐. (사실 따질 만하게 비싸게 나온돈은 아닙니다만, 그런게
지 않습니까. 확인해보고 싶은거....이런거 납두다간 나중에 별의별 일을 다당합니다. 9천동 택시타고 만동내면 거슬러 주지
않는것 처럼.) 따지고 어이없는 말을 하길래 니네 사장하고 통화하고싶다. 그러고 성질 냈더니 다짜고짜, 뒤에서 쇠몽둥이를
꺼내는 겁니다. 1년만에 이런일은 처음(미터기를 않끊은거하며, 쇠몽둥이를 꺼내는것)이라 너무 어이가 없어.
제 딴엔워낙 성질이 있는 사람이라 몽둥이를 붙잡고 씨름을 벌였더니. 경비들이 와서 말렸습니다.
경비들이 하는말이 지금 뭐하냐. 왜 그러냐. 해서 설명을 했더니, 부족한 베트남언어 능력도 있지만, 무조건 택시기사를
감싸는 겁니다. 하도 열받아서 공안 불러라. 나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 니네 웃긴거 아니냐 하는 와중에
택시기사는 도망가고, 좀 열좀 식히고 얘기좀 해봣더니 이해 하랍니다. 내참 어이가 없어서..
이걸 계속 바줘야 하나요.
지금 몸싸움하다 머리 찢어진거 사진은 찍어 놨습니다.그 사람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영수증도 받아놨구요.
제가 수출하던 물건들이 중장비 쪽이었는데, 바이어들 거기서 거기라 수배해보고,
해볼대로 해봐야겟습니다.
타국에서 외국인의 힘은 크지 않지만.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보여줘야 될것같네요.
제가 오늘 탄 택시는 thang long 택시고 6.28 28 28번 입니다.
한인분들도 조심하십쇼. 언제 뒤에서 쇠몽둥이 꺼낼지 모릅니다.
저는 그택시 두번다시 안타기로 했습니다.
나한테는 그런일 안생겼다고 무시하지 마십시요. 언제 그런일이 생길지 모르는 겁니다.
제가 그랬던거 처럼.
휀님들 건강하시고, 하는일 잘되었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후진사람과 몸싸움하여 다치면 본인의 손해가 헐신 큽니다...가능한 화내지 마시고 합리적으로 풀어야 합니다...택시영수증 받아두었다가 고발장을 회사택시 사장에게 보내든가 합리적인 방법을 써야겠지요...저 부터도 소리부터 지르는 버릇이 있는데 결코 좋은 일은 아니지요...그렇다고 후진사람들을 다 교육 시킬수도 없구요
진짜 황당하네요. 타국에서 애 많이 쓰십니다. 동포들이 한목소리를 내주시면 좋겠네요.
그 회사는 제대로 된 법인 회사입니다. 문제 제기를 회사에 하면 그 기사 고용 보증금 300~400백만동 못 받고 쫓겨나거나 중징계 받습니다. 그 호로스런 자슥은 본때를 보여 줘야합니다. 악하면 더 강하게 허나 합법적으로 응징하면 겁먹습니다.
벳남인들의 속성을 보신듯... 그런놈은 정말 애좀 먹여야 합니다 본보기가 되겠죠 여긴벳남이니 자기는 맘대로 한다라는 개 똥고집을 다시는 못 부리도록 만들어주세요. 정식으로 고소재판하면 그녀석 깨나 애먹겠네요 대부분 한인들이 이런 문제를 그냥 넘어가서 이런일이 일어나죠 제대로 한번 응징받을 개자식 이군요
택시는 비나선이 제일 입니다
합법적이고 정식의 절차를 밟으세요 포기하지 마시구요.. 그나저나 많이 안다치셨는지.. 걱정스럽네요
큰 일 없이 지나서 다행이네요.. 나빴어요, 그 택시.. 아웅.. 무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