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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발발 3일만에 서울 함락
당시 서울대병원에는 전방에서 부상당해 실려온 국군이 있었음
서울대병원에 부상당한 국군이 있다는 첩보를 인민군이 입수함
북한군이 서울대로 돌격
거동이 가능한 80명의 국군 부상병들이 총을들고 저항하였으나 금방 몰살
총을 들 기운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국군 부상병들을 향해서
반동의 무리라며 소총을 갈겨서 모두 사살
문제는 환자복을 입은 국군이랑, 민간인 환자가 서로 구분이 안 간다는 것임
이때 북한군이 내린 결론
서울대병원에 있는 거의 모든 사람을 사살
그럼 국군 부상병을 100% 죽일수 있는거 아냐?
민간인 99명이 억울하게 희생당해도, 국군 부상병 1명을 죽일수만 있다면 해도된다는 어이없는 발상
북한군은 서울대병원에 있는 사람을 닥치는대로 사살하기 시작
서울대병원 입원 환자, 면회온 사람, 간병중인 환자가족을 포함하여
심지어 서울대병원 학살현장에서 인민군 눈에 띄었단 죄아닌 죄로
서울대병원 근처를 지나던 서울대 학생까지 덩달아 학살당함
(서울대가 종로구 혜화동에 있던 시절, 예전엔 서울대캠퍼스 안에 서울대병원이 있었음, 지금은 의대랑 간호대만 종로 혜화동에 남고, 나머지는 관악구로 이전)
국군을 치료한 죄로, 의사와 간호사도 함께 학살당함
나중에는 총알도 아까웠다고 생각됐는지, 소총에 대검을 착검하여 대검으로 찔러 죽였다 함
밝혀진 희생자만 1000명 (더 될 수도 있음)
이렇게 학살하고난 시체들을 2주간 그대로 방치했는데
당시 더웠던 6월 한 여름이었던 지라
서울대병원은 이내 곧 시체 썩는 냄새로 진동했고
북한군들은 결국 시체를 창경궁, 원남동 로터리로 가져가서
석유를 붓고 소각시켜 버림
(서울대병원 바로 코앞이 창경궁)
맥아더 인천 상륙작전으로 서울이 국군에 의해 수복되자
후퇴하던 인민군들은 서울을 떠나기 직전
공산당 협조에 미온적이거나, 눈에 거슬리는 사람들을
다시 한 번 서울대병원으로 한데 모아 학살하고 떠남
지금 서울 동대문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 돈의문에 있던 적십자 병원에서도 똑같은 일이 있었고
북한군이 대전, 광주, 전주를 차례로 점령하면서
전국 각지 모든 병원에서도 이런일이 그대로 반복
북한군이 서울을 점령했던 기간이 약 3달 가량되는데
그 3달동안 인민재판 이라는 명목으로 민간인 10만명을 학살함
(말이 재판이지 사실상 길거리에서 아무나 총으로 쏴 죽이는 즉결처형 수준)
당시 서울 인구가 고작 40만명하던 시절이라는데
무려 10만명이 학살당함 -_-
(이쯤되면 서울시민을 보이는대로 다 학살하고 다닌 수준)
보도연맹 학살, 제주 4.3 사건 이런건 열심히 방송하면서
우리 장군님이 욕먹을 만하다 싶은 일은
MBC 선을 넘는 녀석들
KBS 역사저널 그날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이런 데서 절대 방송 안 하쥬?
부연
학살이 벌어졌던 서울대병원은
지금 현재 서울대병원 그 자리가 맞고
서울대병원 아무도 모를 한 귀퉁이에
서울대병원 학살피해자 추모비가 자리하고 있다함
(서울대 의대생도 이게 왜 여기 있는지 이유를 정확히 모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