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귀공자 신부 납치사건!!※17
작가 퀸카대행진!?
감상 [eun-jeon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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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귀공자란?: 세계적으로 알려진 피아노천재인 ○군을 이르러 부르는 별칭,
-17-[사랑을 알아차려 주세요]
연우는 태훈이 나와 자신의 어깨를 잡자 살짝 긴장하며 고개를 돌렸다
자신이 엿본 그행동이 내심 찔렸기 때문이었다
어제 그를 가격? 한것도 있었고 연우는 내심 그가 두려웠다
너무나도 당당해 보이는 그가 너무나 완벽해 보이는 그가...
"뭐야?..."
연우는 최대한 떨리지 않은 목소리로 물었고 그는 무표정의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다가
살짝 웃음지으며 어깨에 올려진 손을 재빨리 내려 놓았다
대선 안될곳을 댄건인냥...
연우는 그런 그의 행동이 어느것 하나 마음에 들지 않았기에 표정이 자연스럽게
굳어져 갔다
"엿보는 취미까지 있나보지?"
역시 이녀석은 연우의 성질을 바락바락 올리려고 이집에 존재하고 있음이 틀림이 없었다
연우가 걱정하고 있는 물음을 해서 정곡을 찌르다니..
그의 모습에 잠시 빠져서 멍하니 서있게 된 자신이 한없이 미워졌다
"말하는것 하고는..."
하지만 연우는 적어도 저런 녀석에게는 절대 지고 싶지 않았다
신혼부터 여자가 있음을 너무나 당당하게 밝히고 자신의 첫번째 여행을 방해했으며
연우에게 이렇게 차가운 남자는 단 한명도 없었것만
연우를 흥미로운 장난감을 보듯 바라보는 그의 눈빛이 너무나도 싫었다
연우는 지금 이 상황이 자신에게 불리함을 내심 인정하고 있었기에
그자리를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도도하게 걸어갔고
자존심 세기로는 둘째가는 서러운 태훈이 그런 그녀를 가만둘리 없었다
이래저래 자신의 장난에도 적절히 대응하며 자신의 화를 돋구는 그녀가 태훈은
내심 맘에 들지 않앗다
"미리 말해두는 건데 난 니가 이집에 있는것을 제일 환영하지 않는 사람중에
하나야.. 이렇게 굴면 이집에서 제발로 기어나가게 만들어 주지...
내가 너랑 결혼한 이유는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야..
너랑 결혼 안하면 대회고 피아노고 없다고 하더군.....킥...."
"내가 싫으면 니가 날 쫓아내.. 그럼 서로 편하잖아?"
"아니 니발로 니가 나가, 내가 널 쫓아내는일은 절대 없을꺼야...
꽤 재밌거든 너..."
연우는 태훈의 말에 발끈 하였다 그리고 내심 소정이 이 집안에 들어와서
태훈에게 이런말을 들었다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하자
너무나도 끔찍스러웠다
그녀가 이런꼴을 당했다면은 아마 그길로 뒤돌아 당장 자신의 엄마를 부르고
이혼예기가 신속하게 오가고 지금쯤 법원으로 향하고 있었을 것이였다..
그 생각까지 미치자 연우는 웃음이 흘러나왔고 연우의 이런생각을 전혀 모르는
태훈은 그녀의 웃음소리에 내심 기분이 나빠졌다
"웃어?"
"결코 너보고 웃은건 아니야 드는 생각이 있어서...
지금 해줄 그말 고마워 참고 할께"
태훈은 계단을 내려가고 있는 연우를 냉랭한 표정으로 보았다
결코 보통내기가 아니였다 그녀는 부자집 딸, 곱게 자란 여자란 수식어가
어울리지 않은 여자였다 보통 돈좀있고 곱게자란 여자라면
자신이 이정도쯤 나오면 울고 불고 난리를 피웠을 것이다
태훈은 그가 예상했던 반응을 그녀가 그대로 보여줬다면
약간의 동정하는 마음 이라도 들었을 것이나 이렇게 나오니 혼란스럽기도 하였고
그녀의 당당함을 깎아내리고 싶은 일말의 욕망을 느꼈다....
"내가 살다살다 이런 대접을... ..."
자신이 행하는 일에 있어서 후회도 미련도 남겨두지 않는것을 최선의 목표로 하는
연우였다 하지만 이번일은 명확한 사기극 그녀가 당당해 질수 있는 상황의 토대조차
받춰주지 않는 게임이엿다..
그러기에 자신도 없었고 그와 대면해도 전의가 불타오르지 않았다
자신은 가짜다.. 이런 바탕이 그녀의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기에..
형식적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그와 다정한 척 연기를 하며 오전을 보낸후
연우는 산책을 핑계로 밖으로 나왔다 역시 그 집보단 밖이 편했다
연우가 좋아하는 과일들 옷들 악세사리 화장품 어느것 하나 빠지지 않고
다있는 집안인데도 연우는 그집에 있으면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 마냥
숨막히는 기분이였다
정처없이 돌아다니고 있을때에 연우의 눈에 낯잌은 인영하나가 보이는듯 싶더니
연우가 자신의 눈에 비춰져 오는 그 인간의 모습을 파악하기도 전에
그 인영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연우에게 돌진해오고 있었다
눈물 그렁그렁한 눈을 달면서..
공주풍의 치마를 나부끼며
"강연우야~~"
그녀는 연우에게 달려와 안겼고 연우는 그런 그녀의 등을 토닥토닥 거려 주었다
태훈이 돌아왔으니 소정 그녀도 퀸 엘리지베스 대회를 끝마치고 돌아왔을 것이다
허나 뉴스에 그녀의 이야기는 떠오르지 않은것을 보니
아마도 ...... 떨어진 모양이였다
연우의 판단으로 이 고집쟁이 공주에게 눈물을 보이게 할만큼의 사건은
대회 밖에 추측이 되는것이 없엇다
"어흑 ... 대회에서 날 거부하다니..어떻게 이럴수가 있니...
결혼 생활은 잘하고 있어?'
"그다지;.. "
"흥 ~ 나랑 결혼하려고 했던 사람이 피아노 천제란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이랑 결혼하다니 ~ 넌 나덕분에 잘된거야 파핫핫~~"
이 공주님은 절대 나약한 모습만을 보이지 않았다 바로 그 특유의 장난기 얼굴로
돌변하며 연우가 그집에 대신 결혼한것이 잘된일인냥 외쳤다
정작 그녀의 부모는 연우가 대신 결혼한것이 아까울 탠데도....
"만나서 반가웠어 ~ 그럼 안녕~~"
울며불며 뛰어올때는 언제고 그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되게 고개를 샥 돌리며 우아한
자세로 사라져 가는 소정을 연우는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쳐다보았다
"하나도 안 변했군..."
실패(?) 를 경험하고 나서 울며불며 뛰어와 진지한 목소리로 묻는것을 보고
혹시나 철좀 들었을거라고 기대 했는데 그녀는 전혀 눈곱만치도 변하지 않았다
소정이 저멀리 사라질때까지 바라보다가 연우는 이부근에 세민이 자주 들리는
호프집이 있는것을 기억해 냈다
그집은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음료나 칵테일을 팔았기에 아침에도 열려 있을
터였다 ..
가끔 우울해져 올때면 가끔와서 그의 노래를 듣곤 했었다 그가 없을때도 번번히 있었지만
그때는 그와 사귀고 있었던 터라 그가 오는 시간을 연우에게 알려 주었었다
연우는 내심 기대를 하고 그안으로 들어가 .. 구석진 곳에 자리를 했다
그 무대에는 다른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연우는 음료 하나를 시켜놓고 내심 실망하고 있었다 ....
오랜만에 그의 노래가 듣고 싶었는데..
그의 노래 실력은 주변의 사람이 모두 알아줄만한 실력이였다..
그의 음색은 짙은 호소력이 있었고 아름다운 추억과 온갖 흥분되는 상상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
음료를 반쯤 비웠을까 그녀가 실망한 마음으로 일어나려 할때
세민이 무대로 올라오는것이 보였다
호프집의 분위기가 어두운 터라 세민은 구석진곳에 앉아있는 연우를 발견하지 못한듯 했고
연우는 일어나려던 자리를 다시 앉아서 그를 바라보았다 ..
신비로운 음색이 지나가고 빠른 비트의 음악이 흘러나오며 그가 노래를 시작했다
"あいに ぎずいて ぐださい
아이니 기즈이테 구다사이
사랑을 깨달아 주세요
ぼくが だきしめて あげる
보쿠가 다키시메테 아게루
제가 안아 드릴게요
ゆめも なみだも わすれて
유메모 나미다모 와스레테
꿈도 눈물도 잊고
ぎみお もとめていた
기미오 모토메테이타
당신을 원했어요
だれも しらない せかいで
다레모 시라나이 세카이데
아무도 모르는 세계에서
ぼくが ささやいて あげる
보쿠가 사사야이테 아게루
제가 속삭여 드릴게요
まどに うつろせつなさわ
마도니 우쯔로세쯔나사와
창문에 비치는 애절함은
うまれ がわる メロデイ
우마레 가와루 메로디
다시 태어나는 멜로디
-ロマンス(Romance)- "
연우가 지금 제일 듣고 싶은 노래이기도 했고 그가 부르는것중 제일 좋아하는
노래 이기도 한 것을 그가 부르고 있었다 ...
연우는 특히 이 노래의 앞부분의 가사 두줄을 좋아했다 '사랑을 깨달아 주세요
제가 안아 드릴께요'...
그의 노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을때
호프집 내에 그를 응시하는 수많은 시선들중 그를 평가하는듯한 4개의 눈동자가 있었다
"어떤가요 가능성이 보이지 않나요 저아이?"
"가창력도 발음도 뛰어나군...."
"이 근방에선 꽤 유명한 아이더군요.."
노래가 끝나고 세민이 박수를 받으며 내려 올때
그 두명의 남자는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그에게로 움직였다
그리고 세민의 앞에 둘중 한명의 남자가 내민 카드가 들이 밀어졌다
KM 연애인 기획사... 명함...
세민은 그것을 힐끗보고 흥미 없다는듯 지나쳤다
그 두명의 남자는 익히 알고 있었다.. 그를 노리는 기획사가 많으나...
그는 조금의 동요도 보이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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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 미리보기
이제 팬카페에 한편씩 더 올라와있을겁니다
한편더 먼저 보시고 싶은 분은 ^^ 팬카페를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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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키스 귀공자 신부 납치사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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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세민~노래를 그렇게 잘 부르는 군요~~ㅋㅋ
ㅋㅋ 잼따
재밌었어요~~
세민아 그냥 확~ 가수 해버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