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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女문제아입니다!!!!
으아아아ㅋㅋㅋㅋ 오랜만이에영!!!!!
보고싶었삼삼삼삼삼ㅋㅋㅋ
시험들은다잘보셨나 ?
美女는끝난걸로만족하겠숩니다!!ㅋㅋㅋ
태풍조심하세요 ㅋㅋㅋㅋ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났다.
그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다.
초딩성태혁이랑 지연이가 학교도 빼먹고 놀러갔다가
우리집 한바탕 난리난 거 빼곤 다 좋은 일들만 있었다.
심심할 때마다 아줌마집에 가서 맛있는 거 먹고 논다.
가끔 혁재 몰래 가기도 한다ㅋㅋㅋㅋ
혁재가 많이 추운데 뭐하러 가냐고 자꾸 잔소리하니까 몰래 가야 된다.
아무튼 배도 좀 많이 불렀다.
아! 그리고 겨울방학을 했다 ㅋㅋㅋ
고딩의 마지막 방학은 친구들이랑 놀러다니려고 했는데 바꼈다.
애기가 있으니까 몸조심하자!!! 로 ㅋㅋㅋ
얼마 전에 크리스마스였다.
혁재랑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려고 했는데 못했다.
대신 혁재가 해준 깜짝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어서 좋았다.
나랑 애기만을 위해서 만들어준 파티였다.
내가 좋아한다고 불꽃놀이를 30분동안 해줬다 ㅋㅋㅋ
돈이 어디서 났는지 엄청 화려함 그 자체였다.
오늘은 우리 가족이랑 혁재네 가족이 놀러가기로 한 날이다.
내일이 바로 올해의 마지막이기 때문에 그걸 기념하려고 ㅋㅋㅋㅋㅋ
"엄마 오늘 지연이랑 같이 가도 되지?"
"그럼."
"ㅋㅋㅋ 데리러 가야지."
"뛰어가지마! 미끄러져."
"알았어요!"
"태혁이는 지연이한테 완전 푹 빠졌네."
"그러게요 ㅋㅋㅋ 진짜 오래됬잖아. 둘이 사귄지도"
"근데 너 갈 수 있겠어? 괜찮아?"
"그럼요. 오랜만에 가족여행 가는데 꼭 가야지. 오늘은 완전 대가족인데."
"어머니 저 왔습니다."
"어. 왔어? 채령이 방에 가방 좀 가져와."
"네."
참! 말 안 한게 있다.
아빠도 혁재한테 잘 해준다는 거였다.
둘이서 술 한 잔 했다고 한다.
그래도 아직 19살인 녀석한테 ㅋㅋㅋㅋ
아무튼 오늘 안 가신다고 하신 아빠도 혁재가 설득해서 가시는 거다 ㅋㅋㅋ
"근데 아빠는 어디 계세요?"
"회사에 서류 정리하고 오신다고."
"아, 네."
"어머니 이거에요?"
"응? 응. 저거 맞지, 채령아?"
"네."
"오늘 혁재가 이상하다? 오면 채령이 먼저 챙기던 녀석이. 둘이 싸웠어?"
그러고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오면 나한테 먼저 인사하고 내 안부 먼저 물었는데 오늘은 안 그런다.
"아뇨."
"근데 왜 그래?"
"어머니랑 할 거 다 하고 계속 볼라고 그랬죠 ㅋㅋㅋ"
"그럼 그렇지, 혁재가 채령이를 내버려둘 일이 없지. 응?"
"ㅋㅋㅋ 어제 전화 안 하더라? 먹고 싶은 게 없었어?"
"태혁이가 사다줬어."
"걔가 왠일이야?"
"엄마가 용돈 준다고 그랬거든ㅋㅋㅋ"
"근데 혁재야 어머니랑 누나는?"
"짐 챙기고 전화하라고 했어요. 좀 있다 데리러 가야죠."
"아, 그래. 맛있는 것 좀 내줄까?"
"아니에요. 근데 뭔 짐이 이렇게 많아요?"
"하루 갔다 오는 것도 아니고 3일인데 먹을 건 챙겨야지."
"아, 네 ㅋㅋ 역시 어머니도 먹을 건ㅋㅋㅋ"
"나도 사람이야, 이 녀석아."
"전 또 이슬만 드시는 줄 알았죠."
"헉!! 자기야 그건 아닌 거 같은데-_-"
"어머~ 채령아! 어쩜..."
"ㅋㅋㅋ 죄송해요."
'드르르르륵' '드르르르륵'
"어, 태혁아. 응. 내가 왜? 택시 타. 알았어. 응. 어."
"초딩?"
"데리러 오래. 지연이네 집이라고."
"아, 나도 갈래."
"안 돼."
"자기가 잘 잡아주면 되잖아."
"채령이 집에서 안 나간지 좀 됬어. 그냥 데리고 갔다와."
"ㅋㅋㅋ 역시 엄마야"
"너 미끄러지면 내 책임 아니다?"
"알았어."
"잠바 어딨어?"
"위에 있다 ㅋㅋㅋㅋ"
"어유!! 어딨는데? 옷장?"
"아니. 침대 위에 있을 걸?"
혁재는 내 방에 가서 코트를 갖다줬다.
코트를 입고 나왔다.
진짜 눈 많다.
눈싸움이 갑자기 하고 싶어졌다.
혁재한테 좀만 하자고 하니까 안 된단다.
내년 겨울에 은혁재 넌 죽었어. 씨!!!!
"왜 앞에 안 나와있지?"
"기다리면 되지. 전화해볼까?"
"내가 할게."
"어?! 자기야 저기 온다."
혁재는 애들이 빨리 타게 좀 앞으로 갔다.
역시 초딩은 여자였다.
어떻게 지연이가 들고 오는데 빈손으로 따라오냐?
혁재가 클락션을 울리자 초딩은 지연이 손에 있는 걸 뺏어서 얼른 뛰어온다.
"아, 존나 추워. 한지연 빨리 와!!!"
"넌 남자새끼가 되가지고 여자가 무겁게 들고 오는 데 넌 그냥 보고만 있냐?"
"그래서 들고 왔잖아."
"그 쪼끔?"
"으아~ 추워. 언니랑 오빠랑 안녕ㅋㅋㅋ"
"응. 지연이 많이 춥지?"
"한지연 너 생각 좀 해봐. 니 짐도 안 들어주는 남자친구."
"그러게 말이야. 오빠처럼 언니한테 잘 해줘야지. 그치?"
"그래서 성채령이 나 좋아하잖아 ㅋㅋㅋ"
"얼른 가기나 하지?"
"오케이!"
혁재는 날 집 안까지 조심히 데려다주고 아줌마랑 언니를 데리러 갔다.
그리고 혁재네 가족이랑 아빠가 오시면 모두들 차에 탄다.
"어?! 선생님?"
"ㅋㅋㅋ 안녕."
"형?"
"너네 보러 온 거 아니고. 은재랑 놀라고 ㅋㅋㅋ"
"형도 참 대단하다."
준일 선생님도 오셨다.
준일 선생님 차에 은재언니랑 선생님이랑 타고
우리 차에 기사아저씨랑 아빠랑 엄마랑 아줌마랑 타고
혁재 차에 혁재랑 나랑 초딩이랑 지연이랑 탔다.
그리고 정동진으로 왔다.
역시 겨울바다도 예쁘다 ㅋㅋㅋㅋ
오랜만에 온다. 우리 별장 ㅋㅋㅋ
어렸을 때 아빠가 우리 가족 맨날 오자고 지으셨는데
우리 학교가고 엄마랑 아빠도 바쁘고 하니까 못 왔다.
그래도 별장은 깨끗했다.
별장지기가 따로 있기 때문에 ㅋㅋㅋ
제일 큰 방은 엄마랑 아빠랑 쓰고
방 하나는 아줌마랑 은재언니가 쓰고
또 하나는 지연이랑 내가 쓰고
좀 큰 방은 혁재랑 준일 선생님이랑 초딩이 쓴다.
제일 조그마한 방에는 기사아저씨가 쓴다 ㅋㅋㅋ
"오자마자 저녁 먹는 꼴이 되버렸네."
"그러게요."
"사람들 많으니까 좋다. 그치?"
"네 ㅋㅋㅋ"
"짐 정리는 했어? 엄마가 해줄까?"
"아니야, 벌써 했어."
"벌써 식사준비 다 하신 거에요?"
"그냥 챙겨온 거 꺼내면 되는데요, 뭘."
"그래도 좀 부르시지."
"어떻게 그래요? 우리 집 식사도 많이 해주셨는데."
두 분이서 얘기하라고 하고 나왔다.
식사실이 두 개다.
사람들이 많아서 두 개 다 써야된다.
한 개는 어른들이랑 은재언니랑 준일 선생님.
또 한 개는 혁재랑 나랑 지연이랑 초딩.
"많이 먹어."
"잘 먹겠습니다."
"잘 먹을게요."
"맛있겠다 ㅋㅋㅋㅋ"
"어서 먹어."
"네^^"
"자기야 나 물 좀 줘요."
"응? 어, 여기."
"태혁아~ 나도 물."
"니가 먹어."
"치, 예전에 달라고 하면 다 줬으면서 요즘 왜 그래?"
"어유, 알았어. 자, 먹어."
"ㅋㅋㅋ 고마워."
"요즘 또 초딩다워져. 그치, 자기야?"
"ㅋㅋㅋㅋ 원래 초딩이잖아. 밥이나 먹자."
"어이! 거기 둘!"
"쓰읍! 어이? 거기 둘? 죽을래? 바닷가 좀 뛸래? 밥 먹어라?"
"응."
"ㅋㅋㅋ 꼼짝 못 해."
"좋단다-_-"
"쓰읍! 너 나와."
"누나~"
"데리고 나가 ㅋㅋㅋ"
"형! 진정해. 밥 먹자고. 응?"
"자기야 나 먹기 싫다."
"먹어."
"먹기 싫은데 먹으면 토해."
"애기 밥 안 먹일거야?"
"음.... 나중에 먹으면 되지."
"한 숟가락만 더 먹어. 자, 내가 줄게."
"ㅋㅋㅋ 고마워."
이런식으로 자꾸 혁재가 한 숟가락만 더 먹으라고 해서
결국 다 먹어버렸다.
혁재 먹는 거 기다렸다가 같이 화장실로 가서 나란히 서서 양치했다.
내가 하는 대로 따라하는 혁재 ㅋㅋㅋ
입 헹구자마자 내 입술에 뽀뽀를 하는 혁재다.
혁재가 좀 있다가 또 불꽃놀이 해준댔다.
그리고 준일선생님이랑 나갔다.
깜짝 파뤼해줄게라고 미리 예고해버리고 말이다 ㅋㅋㅋ
美女문제아입니다
오랜만에컴백해서한게별로없어요ㅜㅜ
내용이참부실해요ㅜㅜ그래도이해해주셈ㅋㅋㅋ
소다음료님아랑핸섬스탈굿님아랑ㄴㄹㅈㄷㄹ님아랑靑月사랑님아랑
이쁘게컷어요님아~코멘쌩유 !!! ㅋㅋㅋㅋ
첫댓글아>_< 작가 님아 진짜 오랜만>ㅁ< 보고싶었쌈 알라뷰
시험 잘보셨어요 우히히;; 소설 기다렸어요.^^
못봤답니다 잘보셨어요 기다려줘서고마워용 쌩유
다들망치고사는거죠 그래도 금지 공부잘하는것들아 굳바잉
다들 잘디가서 너무 좋아요^^재밌어요~> <
히히 ㅋㅋㅋ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