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병 출신인데 접촉사고가 나든, 정비 후 볼트 잘 안쪼매서 부대 안에서 시운전 하다가 바퀴가 빠지든(사단본부였기에 바퀴 빠진거 바로 군수참모한테 보고 들어갔는데도 큰 탈이 없었음), 폭행 및 갈굼으로 3명 전출을 가든..무사고는 언제나 이어졌는데요ㅎㅎ
무사고가 사고로 바뀌는걸 경험하신분은
얼마나 큰 사고를 겪어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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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의 무사고 기준은 뭘까요?
세상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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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14
21.04.06 02:4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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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자대 배치받고 상병 달 때까지 계속 무사고였고
무사고 2천일 기념 대대회식도 했었는데 얼마 후에 배치받은 이등병이 탈영해서 사단에 보고 들어가고
기무사에서 전수조사 나오고 그때 무사고 깨졌어요.
부대 분위기 개판이었죠.
저도 운전병출신인데 무사고에서 사고로 바뀌는건 인명사고가 났을때 바뀐다고 했던걸로 기억.. 그래서 뭐 차 박거나 그런건 노상관 ㅋㅋ
사고 났어도 무사고
저 이등병일때 휴가 하루 앞둔 상병 선임이 축구를 하다 췌장내출혈로 사망, 그리고 저 말년 병장일때 이등병이 새벽에 탈영해서 무사고에서 사고로 2번이나 바뀐적 있었네요.
사망사건 있어도 무사고죠
위병소를 차로 들이받아도 무사고!
상급부대, 언론에 나왔을때
대기업현장도 비슷비슷 그놈에 보여주기식
수송부에서 쓰는 기준으로는 300만원 이상의 보험사 합의금이 나왔을 때라던데 ㅋㅋ
후임병 탈영하니깐 273일에서 깨졌음
그전에 우리연병장에서 다른중대 트럭후미충돌했는데 그건 무사고
육공트럭인가요 두돈반 트럭인가요 ㅎ 진지공사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는데 앞에서 운전병 선탑 중사 둘다 졸아서 트럭이 옆으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사망사고는 없었지만 뒤에 타고 있던 병력들이 꽤 다쳤죠. 그래도 무사고 카운트는 이어졌습니다 ㅎㄷㄷ 이젠 오래전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