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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어려울 때 얻은 함께한 친구,
2024년 10월 기록 한문희총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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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얻는 친구>
사람이 살다보면
참으로 어려울 때가 있지요,
그럴 때
우리는 좋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하고 생각을 하지요,
그러나 내가
어려울 때는 내가 좋을 때
만나던 친구는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진정한 우정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최선의 정성을 다하여 마치 나의 일처럼
돌봐 주는 일 이것이 바로 진정한 우정입니다,
요즘 모두들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곁에는 나 보다 못한
정말 끼니를 간신히 이어갈 정도로
소리 없이 울고 있는 불행한 사람이 많습니다,
나에게도 사업에 실패하고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엊그제 그 친구가 사는 단칸방을
찾아가 친구와 작은 정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 때 빈병이나
헌 신문지 있으면 달라고
할머니가 문을 두드렸습니다,
친구는"잠깐 계세요" 하더니
몇개 남은 라면을몽땅 비닐봉지에 싸서
"이거 빈병이에요" 하면서
할머니에게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꽁꽁 얼은 할머니의 얼굴에서
글썽이는 감사의 눈물을,보았습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하고 손수레를 끌고 어데 론가
바쁘게 가시는 허리 굽은 그 할머니의 뒷모습,
당장 자기도 먹을 게 없으면서
자기보다 더 불행한 이를 돕는 친구의 마음
몇 끼를 굶어도 배부를 것 같은 광경 이었습니다"~
이 사람아 다 주어
버리면 친구는 어쩌려고"
응 별것도 아닌데 뭘
난 할머니 보다 젊으니까 몇 끼 굶어도 돼
그리고 친구가 내 옆에 있지 않나 안 먹어도 든든해"
한 때 넉넉했던 시절
그렇게 아끼지 않고 베풀던
친구가 어쩌다 이 친구가 이리 되었는지
나도 넉넉지 못해 이 고운
친구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 했습니다
그러나 친구의 낮은
삶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네 세상 애써 감추려는
아픔 보다 어루만져야 할 부끄러움이 훨씬 많습니다,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따뜻이 어루만져 주는 친구가 되세요,
나의 작은 정성이
그에게 큰 희망이 되고 나의 작은 위로가
그의 불행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남을 도울 때는
기쁜 마음으로 다가 가세요,
두 배로 안겨오는 행복을 느끼실 겁니다,
평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나는 불행하지 않을 거라는
보장이 없는 불안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진정한 친구하나 곁에 두고 살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어려울 때 찾아가
손잡아 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비로소 진정한 친구를 얻게 됩니다,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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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긍정의 하루입니다.
자유인 한문희 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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