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학회에서 주관하는 '2016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에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쾌거를 이루었다.
2016.11.15일 오후 1시부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오명홀에서 출품작 66개팀(22개교 261명 참여) 중 1,2차 심사를 통과하여 본선에 진출한 18개팀의 개별 발표 및 부스 홍보를 통한 최종심사에서 한국교통대학교 7개팀이 수상하였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팀은 철벤져스 팀(팀원 : 차량시스템공학과 이용현, 조익현 임재현, 김성휘, 오형석)의 "고속철도 관절부 와류방지판" 으로 2015년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F=28.35팀의 "레이저를 이용한 대용폐색방식"의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은 철도운전시스템공학과 '철도는 나의 사명'팀(팀원 : 김광일, 백경환, 이병준, 장웅순, 신선욱)의 "열차속도 정보 제공을 통한 중대 열차사고 방지 방안" 과 철도차량시스템공학과 '철도부품창의 연구센터'팀(팀원 : 이준구, 서일권, 이눤준, 황지환)의 "대륙철도 연계용 화물열차 제동완해 불량 방지 방안" 등 2개팀이다.
은상 수상은 한국교통대학교 DUST CRUSH팀의 "계면활성재를 이용한 대차하부 청소장치", 동상 수상은 Clean railway팀의 "전기 집전원리를 이용한 터널내 미세먼지 제거장치", 장려상으로는 Xing팀의 "사람들에게 보다 안전한 철도건널목 환경을 제공하는 블록 경보 시스템"과 2K1J팀의 "IoT기술을 이용한 터널용 E/M(Electromagnet)필터"등 2개 팀이다.
"열차속도 정보 제공을 통한 중대 열차사고 방지 방안"은 전영석 지도교수 지도로 이루어졌다.
철도운전법령에는 철도교통관제사는 열차운행을 감시하고 지도 감독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관제사가 열차운행을 감시하기 위해서는 열차의 운행방향과 속도에 대한 정보제공이 필수적이나, 현 철도교통관제시스템에서는 궤도회로 단위로만 열차 점유 정보만 표시하여 제공하고 있을 뿐 실시간 열차운행방향과 속도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관제업무 수행의 한계점으로 전라선 율촌역 사고와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철도는 나의 사명' 팀은 이와 같은 속도제공 방안으로 안전성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의 궤도회로 길이 정보와 궤도회로 경계지점의 시각정보를 이용한 열차의 평균속도 정보를 구하고, 이들의 복수의 정보로 부터 열차운행방향 정보와 가감속도 정보를 구하여 관제사에게 제공함으로써 열차의 과속운전감시 통제와 불법 퇴행운전에 대한 실시간 감시 감독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열차충돌서고 등 중대열차사고의 방지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 팀은 궤도회로에 의한 열차속도 정보 외에 GPS의 공간정보의 이용과 철도차량의 타코 제너레이터의 속도 정보 등 3가지 정보를 이용하여 보다 실시간의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열차제어 및 철도교통관제시스템을 제안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학생 철도 창의 작품전을 통한 철도 새내기들의 미래철도의 장래가 기대된다.
첫댓글 교수님의 덕으로 금상 수상하게되었습니다.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많은 가르치심에 많이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