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도 결국 '오야붕' 이재명의 '꼬붕'인가?
겉으로 反日을 외치고 속으론 일본 용어를 읊어대고…
<민주당 국회의원 머리 속에 남아 있는 '친일잔재(親日殘在)'>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재명이 병실에 누워 있으면서 조작해 낸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조사 지시'가 가짜뉴스임이 밝혀졌다.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 원내대표 연설에서 마치 대한민국이 일본 식민지로 회귀하고 있는 것처럼 조래방정을 떨었다.
독도(獨島)가 일본 영토가 되고 일본 자위대(自衛隊)가 한국땅에 곧 상륙하는 것처럼 촐랑댔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에게 보여 주는 '일본 공포증'의 '친일 매국 망언'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와중에 떠벌이 정청래가 일본용어 '꼬붕(子分)'을 들고 나와 민주당 국회의원들 머리 속에 잠복해 있는 '일제잔재 (日帝殘在)'가 얼마나 뿌리깊이 밖혀 있는지 백일하에 드러 났다.겉 다르고 속 다른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기만적 이중성(二重性)도 확인됐다. 부산 소재 '국제신문'의 5면 기사에 그 증거 자료가 보도됐다.
<與 '빌런' 비난에 정청래 "여러분은 꼬붕">이란 제목의 정치면 기사가 대서특필됐다. 요약하면 이렇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논의를 위한 5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여야 의원들의 막말로 이틀째 파행됐다. 국민의 힘이 전날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빌런'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정 위원장이 사과하지 않으면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맞받으면서다.
(중략) 정 위원장은 국민의 힘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통해 저를 빌런이라고 비난했는데 상당히 모욕적이다. 제가 악당, 악인 범죄냐며 그런 악당 위원장과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는 여러분들은 악당의 꼬붕들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하략) 김0희 기자."
이같은 기사의 문맥을 살펴보면 평소 거친 정청래의 언행을 두고 '빌런(악당)'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정청래가 반발하면서 그러면 '국민의 힘' 국회의원들은 악당(정청래)의 '꼬붕(부하)'이냐고 발언한 것이다. 여기서 정청래의 머리 속에 잠재돼 있던 일본용어 '꼬붕'이 불쑥 튀어나온 것이다. 평소 정청래의 생각이 얼마나 천박한지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비록 소속정당은 다르지만 國事를 함께 의논하는 동료 의원에 대해 上下관계로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과 일본 용어인 '꼬붕'을 스스럼 없이 내갈겼다는 점이 시대착오적이었다는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당 대표 이재명이 가짜뉴스 '독도 지우기 조사 지시'를 명령하고 원내대표 박찬대가 '일본 재침략'을 큰소리 치고 하는 마당에 정청래는 눈치도 없이(?) 일본용어 '꼬붕'이나 읊어대는 짓거리가 얼마나 이율배반적인가?
'꼬붕'에 대해 알아보자. 이재명의 정치아버지 김대중은 "한·일간 2000년역사에서 짧은 35년간의 일본 통치가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오부치 일본 총리와의 회담에서 화답했다. 그러나 우리에겐 가슴아픈 역사의 상채기요, 고통이 아닌가?
일제치하 35년간을 상징하는 語彙 가운데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 있는 상징적 단어가 '꼬붕(子分)'과 '오야붕(親分)'이 아닌가? 아픈 역사의 상징적 단어를 정청래가 스스럼없이 뱉었다는 것 자체가 정청래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머리 속에 친일 어휘가 깊숙이 뿌리박혀 있음을 알 만하지 않는가? 겉으로 反日을 외치고 속으론 일본용어를 읊어대고…이 얼마나 이중적이고 국민을 속이는 경거망동이란 말인가?
정청래는 '꼬붕'의 뜻을 알고나 있는가?. 국어사전과 백과사전의 해설에 따르면 꼬붕은 명사로 '부하'를 말한다. 두목 아래서 일하는 부하를 낮춰 부르는 俗語다. 꼬붕의 반대말은 '오야붕(親分)'이다. 직장이나 조직, 노동현장에서 높은 사람을 '오야붕'이라 부르고 낮은 사람을 가리켜 '꼬붕'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이 오야붕이고 정청래는 꼬붕'이 된다. 박찬대가 제 아무리 똑똑한 척 설쳐대도 이재명의 꼬붕밖에 안된다. '꼬붕'에겐 몇가지 특징이 있다.
1.오야붕과 꼬붕은 종속적 관계다. 2.낮은 신분일 뿐이다. 3.힘의 불균형이 유지된다.
꼬붕과 오야붕(두목) 사이에는 힘의 불균형이 존재하고 두목은 꼬붕을 통제하며 지배한다. 꼬붕은 두목에게 저항하거나 거절할 수 없다. 이 같은 원칙을 어길 경우, 피의 단죄가 있을 뿐이다. 꼬붕과 비슷한 단어로 '따까리' '졸개' '똘마니' '추종자' 등이 있다 좋게 말해 '心腹'이라 하기도 한다. 긍정적 의미보다는 부정적 의미가 강하다. 통용되는 조직으로는 야쿠자, 조직폭력배 등도 있다.
'오야붕(親分)'은 왕초를 말한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오야붕'이고 오야붕 밑에서 심부름이나 하는 부하를 '꼬붕'이라고 한다. 정청래가 제 아무리 설쳐대도 이재명의 '꼬붕'밖에 안된다. 더 높아질 수는 없다. 박찬대도 마찬가지. 정청래는 앞으로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알아보고 언행에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 이 정도 수준의 사람을 국회의원으로 뽑아 준 유권자가 원망스러울 뿐이다. 어느 나라 국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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