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 노량진에서 출근하여 인천 사무실로 도착하고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키는데..
출근하는 동안 배기음이 예전 같지 않게 좀 커졌다..싶었답니다.
출근하는 중간 차를 세우고 차에서 내려 머플러쪽을 봤는데. 외관상 별 이상은 없었으나..
공회전시 배기음이 상다이 거슬리게 커져있더군요..(기어위치 : P / 사이드 ON )
일단 차 주행에는 이상이 없고 나가는것도 별 이상없이 잘 나가길래..
별 큰일 아니겠다..싶어 출근을 했는데..
문제는.. 제 사무실에 도착해서 (지하) 주차라인에 파킹을 시켜두고.. 잘 살펴봤는데..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1) 기어위치 : P / 사이드브레이크 >> rpm 1100 유지 (10분간 관찰하였으나 떨어지지 않음/ 실내부밍음 예전보다 상승 / 공회전시 배기음 예전보다 상승)
2) 기어위치 : R (후진) / 사이드브레이크 >> rpm 800 ~ 1100 사이로 바늘이 올라갔다 떨어졌다 함 / 배기음은 마찬가지
3) 기어위치 : D / 사이드브레이크 >> ''위 2번사항과 마찬가지
4) 기어위치 : D / 사이드브레이크 OFF >> 악셀에서 발을 전부 떼니..차가 슬금슬금 나가는데..RPM이 오르락 내리락 거리면서.. 나감..
*그리고 1) 사항 빼고 2.3.4 사항시..머플러소리가 고철 떠는것 처럼 딸딸딱 거리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립니다..
이것저것 살펴보니.. 제 개인적인 소견상..
흡기쪽 진공호수가 빠졌거나..
흡기쪽 센서가 이상이 있는 (스트로틀바디에 흡기라인 센서가 있죠?) 경우 아닐런지 의심해보는데..
흡기쪽 진공호수가 빠졌으면 다행인데..
스트로틀 바디쪽 이상이면.. 또 답십리 가야 하는데 쩝;;
위 증상에 어떤 의견들 있으신지 여쭤봅니다..
PS: 그리고 오늘 보니 냉각수통에..냉각수가 넘쳤던 흔적이 있어요 냉각수 양은..괜찮구요..원래 미니가 냉각수 넘치는 증상이 있는지? ;;;;
흡기쪽 이상이 있는드산데
첫댓글 음.. 냉각수는 세는것이 아닐까요?? 희원님 말대로 스트로틀바디면 머리 좀 아프시겠네요.. 한놈이 그거 국내에 없어서리 답십리에 한달이상 차 입고 시킨적이 있어서리..-_-;;; 일단 스캔기에 물여보시는것이 어떨지...
원인을 알게 되었어요 : ) 혼자 연장가지고 흡기쪽 뜯어보고, 쑈를 해서 보았는데. 결국 JCW 인터쿨러를 손바닥으로 눌러보니..쉬익쉬익 요란한 공기흡입소리가 나고..빠지는 소리가 반복되길래.. 인터쿨러 옆 고무씰"을 나사를 풀어보니.. 인터쿨러에서 빠져나오는곳 고무씰2개중 1개 고무가 찢어져 있더군요. 자세한건.. 미니레포트에 올리겠습니다. 아마 그곳이 찢어져서..흡기쪽으로 빨아들인 공기가 밖으로 새면서 불규칙하게 공기의 흡입량때문에.. rpm이 오르락 내리락 쇼를 했나봐요.. 응급처치 해놨으니. 고무만 갈아 끼우면 될듯해요..^^;; 냉각수 양은 정상인걸로 보아.. 이상없는거 같아요
큰 문제가 아니라 다행이네요. 저도 그거 여러번 찢어졌는데 ㅎㅎ 근데 순정 자바라식 커플러 쓰고 계신가요? 순정은 오래타다보면 잘 찢어지더라구요. GTT 제품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어떤게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다행이시네요.. 저도 그것땜쉬 사제로 바꿨는데 .. 전 알타꺼 사용중인데 아직까지 별 문제 없네요..
홀~ 대단들 하시네여~ 저두 차를 한번 다 뜯어야 배우려나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