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반 서울 신도림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이 예정되었습니다.
몇 달 전부터 서울가는 일정에 기록된 주요행사였습니다.
9시 51분 광주송정역에서 서울행 KTX가 예약되어 있어 아침 8시 30분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서둘러 아침 일을 마치고 정시에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 송정역 근처 특수군 관련 모임의 건물 앞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송정역으로 가니
손아래 처남이 처형을 모시고 와 있었습니다.
따로 예약을 해서 차량 좌석이 다랐습니다.
약 1시간 50분이 걸려 서울에 도착해서 또 전철로 이동했습니다.
용산역에서 신도림까지 가는 열차는 아주 널널했습니;다.
사실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결혼식이 가능한지부터 염려했습니다.
그래도 가족끼리라도 하겠다하여 식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와글와글했습니다.
12시 좀 넘어 도착해서 사진찍고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내니 금방 결혼식이 진행되었고
아랫층에서 직사를 했습니다.
음식이 뷔폐였는데 괜찮았습니다.
무려 2시간에 걸친 점심을 먹고 처가의 동서 둘 그리고 처남 해서 세가족이 살고 있는 신길동 쪽으로 옮겼습니다.
그곳에서 내려오는 KTX를 탈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올에서는 우리들의 저녁을 먹일 생각에 여러 제안을 했지만 점심을 잘먹어 전혀 생각이 없어
광주 도착해서 하느니 하다 출발해서 7시 40분 편으로 내려와 광주에서도 생각이 없어 그냥 헤어져 집으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