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이야기
비가 내리고 있다
장맛비로 인해 집안에서만
있어야 하기에 심심하다고 하는
삼촌들에게 잠시 기다려보라고 했다
밖에 나가 풀피리를 만들어 오겠노라 했다
""풀 피리요?""
""그게 뭐예요 ?""
""엄마? 같이 가요~""
희*이가 질문을 하며
밖으로 따라온다
"엄마 이건 그냥 풀인데? "하며
"이게 무슨 피리야?" 하며 "에이~~""한다
""희*아 엄마가 거짓말하는거 봣어? ""
""기다려봐!""
하니 알았다고 하면서도
피리가 아니라며 혼자말을 하며
궁시렁궁시렁 거린다
여러분~~~~
여러분도 아실분은 아실거예요~~~
옛날 옛날 장난감도 없던 시절
컴퓨터나 놀거리가 없을때
풀을 가지고 피리도 불고
옥수수잎과 버들피리도 만들어서
피리를 불고 작은 자갈을 주워 공기도 하던 시절을요~
종이 인형이 나왔을때 돈이 없어서
다 쓴 공책에 색을 칠해 종이 인형을
오려서 놀이를 하였지요
우리 삼촌들도 풀피리를 불게 하여
시간이 지나 나도 해 보았다고 이야기 하며
추억을 말할수 있게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용*이와 희*이 그리고 서*이
석*삼촌과 할아버지가 잘하더라구요
얼마나 웃었는지 배꼽이 빠질뻔 했데요 ^^
그리고 종*삼촌과 동*는요~
풀을 이로 질겅질겅 깨물어서
플이 산산조각이 나서 풀피리가
흐물흐물 해져서 버렸답니다
풀피리 불어 보신분 계신가요?
중년이 되신분들은 한번씩은 해 보셨겠지요?
물론 안해 보신분들도 계시지요~
오늘도 이렇게 풀 피리 하나로
재미있게 지냈으니 이또한 행복이지요~~
어떻게 하면 삼촌들과 재미있게 놀수 있을까?
어떤걸 하면 기억에 남을까?
거리를 지나갈때도
풀을 뽑을때도
찬양을 부를때에도
초콜릿을 먹을때 에도
색색의 초콜릿을 접시에 놓고
뜨거운물을 부으면 색상대로 녹아서
예쁘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요
우리 삼촌들과 매일 재미있는 놀이도 하고
하나라도 더 놀이를 통하여
배우게 하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오늘도 재미있는 놀이를 했으니
내일도 선생님이 어떤 놀이를 할까 생각해 낼께요~~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옛날에 해 보셨던
놀이나 재미있었던 옛 이야기도 해주시면
삼촌들과 함께 해 보겠습니다^^♡♡♡
카페 게시글
◈ 쉼터 이야기
풀피리
최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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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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