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閑談)
사명과 신념(使命 信念)-르느와르의 투병과 작품 생활
르느와르(피에르 오귀스트-1841~1919)는 프랑스의 위대한 화가로서
근대 회화에서 명작을 꼽는다면 그것은 르느와르의 작품이라고 말들하며,
그의 작품 가운데 나부(裸婦)는 미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르느와른의 생애는 평온하였으나 만년에 류머티즘은 그의 몸과 손가락에
퍼져있어 고통과 비애를 면치 못하였다고 합니다.
종종 그는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 사이에 붓을 쥐고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화판에다 그림을 그릴 때 통증이 심해 구슬땀을 흘렸으며,
서서 일할 수가 없어 의자에 앉아서 옮겨 다니면서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어느날 그의 제자 마티쎄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그림을 그리시나요? 왜 고통을 자청하시나요?"
그때 그는 그의 그림 중 하나를 쳐다보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고통은 순간이요, 아름다움은 영원한 것이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또 만들 수는 있는 자기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 일에 신념을 가진 사람은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첫댓글 그 고통을 이겨낸 이들을 생각하면, 현실의
작은 문제들이 작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