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에 쇼팽 콩쿠르 우승으로, 불과 20대의 나이에 클래식계 최고의 스타가 된 피아니스트 조성진 씨.
알고 보니, 장 교수님의 오랜 친구이신 신수정 서울대 교수님의 제자 중 한명이었더군요. 구체적으로는 조씨가 중학교(예원학교라는 예술전문)에 갓 입학한 2007년부터, 2012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가기 직전까지 5년 동안 가르침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기간 동안, 조씨는 2010년 일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 2011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2위인 손열음 씨 다음인 3위로 입상하면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쇼팽 콩쿠르 우승 당시에도 '조성진의 스승'으로 신 교수님도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셨고요.

https://youtu.be/F5BAtViP-ZE
위의 동영상은 두 분이 같이 연주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입니다. 10년 가까이 되어가는 영상인데, 어느덧 세계적 스타가 된 조성진 씨의 초창기 모습이라서 더 흥미롭죠.
P.S: 나중에 신수정 교수님께 조성진 씨 연주회 표좀 구해달라고 졸라볼까 생각 중입니다(...)
첫댓글 행복하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안녕하시지요?
네. 그럭저럭요.
감사합니다.
ㅎㅎㅎ 티켓 성공하시길 빕니다! ㅎㅎㅎ
한국인의 위대한 유전자를 세계에 널리 알린 음악가!
참, 아름다운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