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100명과 함께한 가을 나들이…궁남지 국화축제 체험
완주군장애인복지관
이준열 기자 : 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연)가 위탁 운영 중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5일 복지관 이용자 100명과 함께 ‘가을 찾아 떠나는 행복여행’을 다녀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복지관 이용자 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야외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들이 장소로는 부여에 위치한 궁남지와 백제문화관광단지 일대가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궁남지에서 열리는 국화축제를 관람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으며, 백제역사문화원을 견학하고 수륙양용버스를 체험하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즐거웠다”며 “복지관에서 평소 친해지고 싶었던 분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정배 완주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용자들이 나들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평생 교육, 재가 복지, 구직 상담, 인권 상담, 보장구 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