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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새벽달의 넓은세상 속으로 원문보기 글쓴이: 새벽달
장렬히 산화한 천안함 희생자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들게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님들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고 천년만년 이어나갈 자랑스런 통일조국을 위한 값진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미약한 힘이지만 미궁으로 헤매기만 하는 진실을 밝히는데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기 바라는 뜻으로 알고있는 지식과 상상을 최대한 발휘하여 묻혀진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것은 과학적인 지식과 상식만으로 밝혀질 수 없는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사상 초유의 악랄한 테러집단 북한의 진정한 의도와 능력을 파악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대테러에 깊은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모사드 같은 기관이라면 쉽게 밝힐 수 있는 사실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 천안함 침몰의 원인!!! 이것이 진실이다.”에 대해 수정을 좀 하고 보완을 해야겠네요. 천안함이 인양되지 않아 절단면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고 단면이 칼로 자른듯이 매끈하다는 말을 기초삼아 분석했기 때문에 부족한 점과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의도가 그렇게까지 악착같고 치밀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에 그와같이 분석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해상저격여단 침투조에 의해 저질러진 테러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침투한 경로와 방법, 도주방법에 대한 생각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1. 북한의 테러준비
김정일은 작년 11월 대청해전의 패전으로 보복을 계획했으나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함을 느끼고 비정규전 부대를 이용한 우리가 상상도 못할 테러를 선택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임무가 서해사령부 예하의 해상저격여단에 부여되었을 것입니다.
명령을 받은 이들은 테러 방법을 깊이 연구하고 수없이 많은 예행연습을 하는 한편, 아군의 함정을 수중장애물 설치가 가능한 수심이 낮은 지점으로 유도하기 위해 해안포를 이용해 NLL근처에 지속적으로 포사격을 해왔을 것입니다.
해안포의 위협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아군은 백령도를 엄폐물로 삼고자 수심이 낮은 곳을 새로운 항로로 삼아 지속적인 초계임무를 수행하였을 것입니다.
2. 해상저격여단의 침투
최소 7명정도의 침투조가 반잠수정을 타고 NNL 부근까지 내려와 수중침투조는 함정에서 내려 수중침투용 추진기를 이용해 천안함 침몰지점까지 수중이동 했을 것입니다.
이때 침몰지점에서 수중작업을 위해 산소를 절약하기 위해 이동은 수면의 약간 아래로 잠수하여 호흡을 위한 호스를 이용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들은 수중침투기에 속이 빈 어뢰형 BT몸체(동, 혹은 황동제), 발사관(프라스틱 파이프로 예상), 어뢰 몸체와 분리한 추진장약 및 몸체하부, 각자 60~70kg의 프라스틱폭약(총 280~300kg)등을 운반해 왔을 것이며, 이중 1-2명은 복귀시 반잠수정에 매달려 달아나기 위해 NLL에 대기하고 있는 반잠수정에서부터 로프를 늘어뜨리며 침투했을 것입니다.
3. 북한이 천안함에 사용한 테러방법
아래 그림은 북한이 이번 테러에 사용하였을 것으로 짐작되는 수중발사 BT어뢰 모형과 운용방법입니다.
이와같은 발사형 부비트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지상에서도 로켓트탄등을 이용해 차량을 파괴하는 수단으로 종종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감지 점화장치는 음향보다는 자기식을 사용하였을 것이며 어선의 침몰을 피하기 위해 군함의 홀수에 맞도록 깊이를 조정하였을 것입니다.
점화장치 안에는 추진장약 발화가 가능한 충분한 용량의 건전지, 함정이 접근하면 작동시킬 자석, 그리고 스위치 역할을 하는 동판 등으로 구성되었을 것이며 몸체는 프라스틱을 사용 하였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안전핀의 역할은 물에 잘 녹는 염화나트륨(소금)을 사용하고 겉을 테이프로 붙여 물이 스며들지 않게 하고 모든 준비가 끝나면 테이프를 제거하여 안전핀이 물에 녹아 저절로 작동준비상태가 되도록 하였을 것입니다.
4. 북한 수중침투조의 구성 및 현장에서의 운용
아래의 그림 중 좌측부분은 제가 상상해본 수중침투조의 구성과 각자의 역할입니다.
1명은 속이 빈 동이나 황동제 BT 몸통을 운반하고(무게 50kg 내외), 다른 한명은 몸통과 결합할 수 있는 방수된 추진장약이 설치된 후미부분과 감지장치, 그리고 발사관(총 무게 50Kg 이내)을 운반하고, 나머지 4-5명은 각각 60-70kg의 프라스틱 폭약을 운반 하였을 것입니다.
프라스틱 폭약은 폭발력이 아주 높은 가소성 폭약으로 대부분의 테러와 군사용으로 사용되며 물에 젖어도 사용에 지장이 없으며 밀가루반죽처럼 마음대로 가공할 수 있어 사용에 적합한 폭약이지요.
나머지 한명은 복귀시에 사용할 로프를 NLL에 대기중인 잠수정과 연결하여 계속 늘어뜨리며 침투하였을 것입니다. 여기에 사용된 로프는 등산용 등으로 많이 사용하는 케블라 포프가 사용되었을 것이며, 케블라 섬유는 강철의 5배이상의 강도를 가지며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NLL에서 침투지점까지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목표지점에 도달한 후 위의 그림중 우측처럼 2명정도는 사전에 함정이 다니는 통로로 확인된 적절한 위치에 감지장치를 설치하고 한명은 수면으로 나와 울릉도 부근의 해안초소에 대한 감시를 하고, 다른 한명은 천안함 유인을 위해 천안함이 나타날 방향으로 멀리까지 나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몸통에 프라스틱 폭약을 충전하고 추진장약이 들어있는 후미부분과 몸통을 결합하고 발사관에 넣어 감지기가 있는 방향을 정확히 겨냥하여 해저의 흙을 파고 설치 하였을 것입니다.
발사체는 폭약과 신관만 설치된 것으로 총 무게는 약 300kg 내외가 될 것입니다.
발사체는 전방에 충격식 뇌관을 설치하고 별도로 추진장약 점화와 동시에 작동하는 지연신관을 설치하여 어뢰가 빗나갔을때 선체 부근에서 자동적으로 폭발하도록 2중 발화장치를 설치하였을 것입니다.
5. 예측되는 침투조의 행동 및 폭발 방법
아래 그림중 좌측의 ①번은 이번 테러에 사용된 것으로 판단하는 각 구성품입니다.
발사관은 점화장치가 작동하여 어뢰가 발사된 때까지 몸통을 지지해 주는 역할만 하며 흔적이 남을 수 있는 물건으로 발사와 동시에 산산이 부서지도록 아마도 프라스틱 파이프 같은 흔히 볼 수 있는 자재를 사용했을 것입니다.
아래 ②번 그림은 감지장치가 함정에 작동하여 추진장약에 전기를 보냈을때 발사되는 그림이며 정확한 작동을 위해 이들은 아마도 수십차례 수중에서 실험을 하였을 것입니다.
함정이 감지장치에 접촉하지 않고 그냥 피했을때를 대비하여 수동으로 발사할 수 있는 전기장치를 설치했을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전기식 점화장치가 작동하여 추진장약을 발화하면 몸체가 함선을 향해 발사되고 천안함이 감지장치를 건드려 BT가 발사된 후 선체에 도달하기까지 약 1-3초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발사체가 천안함의 중앙 후미부분에 명중되었을 것입니다.
그림 우측의 ③번은 충격긴관이 함선에 명중되는 순간을 나타낸 것입니다.
폭발체 내부는 먼로-로이만의 효과에 의해 폭발력이 집중되도록 속이빈 거꾸로된 원추형 형상으로 되어있으며, 어뢰, 대전차고폭탄, 대전차 지뢰, 미사일등의 거의 모든 폭발물에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천안함에 명중 되었을때 굉장한 고압이 진행방향으로 집중되어 순식간에 선체를 뚫었을 것이며 순간적으로 측.하부에서 치고 올라오는 압력으로 함정이 몇십센티 튀어 올라오며 90도로 전복 되었을 것입니다.
이때 집중되는 폭발력은 1.5~2.0m 두께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으며 폭력의 집중과 동시에 사방으로 비산하는 폭발로 인해 침투된 철판은 아예 부서져 버리며 커다란 원형의 구멍을 형성 합니다.
선체 내부로 집중된 폭발력은 순간적으로 넓게 퍼져 반대편쪽인 상갑판, 우현 쪽의 철판이 찢겨 나가며 찢긴 부분은 톱니처럼 날카롭게 잘라지며 밖으로 휘어지게 됩니다.
6. 파괴 형태로 본 폭발 매카니즘 예측
아래의 그림은 신문에 발표된 함미부분의 파괴부분이며 이 그림이 정확한 것이라면 분석된 원인에 의해 파손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미부분의 좌현이 약 36m인데 비해 우현이 30m로 짧은 이유는 타격된 방향이 선수쪽에서 뒤쪽으로 비스듬히 각도를 이루었을 것이며, 좌현 아래쪽에서 비스듬히 치솟아 오르며 함체를 타격 하였을 것입니다.
수심이 20-25m정도의 낮은 바다에서 이와같이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은 잠수함으로는 불가능한 각도입니다.
잠수함이 바닥에 바짝 내려앉아서 어뢰를 발사했다고 해도 발사지점과 폭발지점의 각도, 그리고 침몰지역의 수심을 고려하면 아래 그림의 우상단 타원안 처럼 아무리 멀리 떨어져도 폭발지점에서 25_30m 이상 떨어질 수 없기 때문에 발사한 잠수함도 무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발사체가 설치된 부분은 천안함의 좌현부분, 즉 섬의 반대쪽이고 함선에서 약 30m 떨어진 곳의 해저에 설치되었을 것입니다.
발사체가 해저에서 감지장치가 있는 방향으로 약 30도~45도 정도로 솟아 오르며 좌현 밑바닥을 타격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리고 천안함의 상부에서 봤을때 타격 방향은 좌현에서 우현 방향으로 약간 경사지게 타격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애초부터 천안함의 진행방향이 그쪽이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안함의 달리는 속도에 의해 우현쩍의 피해는 좀 더 배의 후미 쪽으로 향했을지도 모릅니다
함수부분을 인양해 봐야 정확한 피해상황을 알겠지만 대략 예상되는 피해는 좌현 쪽에는 C자형으로 크게 함몰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성형장약이 선체에 명중되는 순간 배 안으로 폭발력이 침투하며 동시에 사방으로 작용된 폭발력에 의해 침투부분의 철판이 분쇄되어 커다란 구멍을 형성하는 동시에 선체가 두동강으로 절단되었기 때문에 함수와 함미의 좌현쪽을 맞추어보면 커다란 원형을 이루고 주변의 철판은 큰 규모로 파괴되어 떨어져 나갔을 것입니다.
선체의 상부, 갑판부분과 우현부분은 순간적으로 집중되는 성형장약의 영향으로 철판이 찢겨 나가며 찢겨진 부분이 외부로 튀어 나가며 휘어지게 됩니다.
성형장약이 폭발력을 한방향으로 집중하는 역할을 하지만 좌현의 외벽을 침누한 후에는 급격히 퍼져 나가며 약한 부분을 때려 선체의 상부, 우현쪽이 찢겨져 나간 것입니다.
선체의 2층 바닥이 위로 튀어 올라온 것도 폭발 압력이 위로 밀어올린 결과입니다.
이렇게 하부에서 대각선으로 쳐 올린 결과 선체가 두동강나는 동시에 옆으로 90도 전복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전탐장인 김수길 상사가 "쿵하는 소리와 동시에 침대에서 빠져나와 전탐실로 향했는데 3~5초뒤 꽝하는 소리와 90도로 배가 기울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라고 한 말은 당시의 상황을 정확하게 말한 것으로 최초의 "쿵"하는 폭발음은 BT어뢰를 발사하는 소리였을 것입니다.
북한의 잠수함이 어뢰를 발사했다는 것은 현지의 여건상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입니다.
해당지역의 수심과, 바닥에 널려있을
통발, 그물등 장애물을 고려해도 상어급의 잠수함 침투를 생각할 수 없고, 폭발형태를 고려하여 직격어뢰에 의한 충격신관이라
주장하는 사람의 생각도 맞지 않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나에 의한 음향형 어뢰라면 당연히 엔진음이나 스크류 소음이 난 엔진실이나 스크류가 있는 후미부분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고 합정이 전혀 비상사태가 아닌 평상상태였고, 어뢰였다면 소나에 의해 탐지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북한의 잠수함이어뢰를 발사했다면 어뢰를 발사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은 당연히 파괴되어 천안함 침몰지점에 가라앉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뢰의 침투각도를 보면 하부에서 30-45도 방향으로 솟아 올랐는데 이와같이 피해를 주기 위해 발사했다면 현지 수심을 고려할때 최대 이격거리가 30m를 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천암함 침몰의 원인규명이 지지부진한 것도 이런 북괴의 테러가능성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누군가가 선체에 프라스틱 폭약을 선체에 선형으로 붙여놓고 폭발시킨 테러라 주장한 것을 읽어 보았는데 이것도 가능하지 않은 추측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어느 누가 물속에서 달리는 초계함을 쫏아가서 선체에 폭약을 장치할 수 있을까요?
전혀 불가능한 일이며 설혹 멈춰있을때 붙여놓고 후에 폭파했다고 해도 배가 달리는 동안 모두 떨어져 나갔을 것입니다. 프라스틱 폭약의 부착력이 그정도로 강하지도 않습니다.
아주 치밀하고 비열한 수단으로 후방 깊숙이 쳐들어와서 우리의 함선을 침몰시키고 많은 수의 젊은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지금은 냉전이 아니라 치밀하고 계획된 전쟁이 이미 치열하게 일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북한의 짓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겁에 질려 애써 북한이 벌인 짓이 아니길 바라는 나약한 지도자가 있는한 절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은 지도자는 아예 없는 것이 좋습니다.
이 나라는 이명박 개인의 나라도 아니며 일부 국회의원들의 나라도 아닙니다.
길이 후손에 물려줄 모든 국민이 살아갈 터전입니다.
지휘관은 상황에 따라서는 서슴없이 부하에게 죽음을 요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하나밖에 없는 귀한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입니다.
당연히 부하를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내 놓을 수 있는 각오와 행동이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장군의 계급장은 부하의 소중한 피로 만들어져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부하들의 생명을 헛되이 하지 않기 위해 항상 지휘관은 위보다는 아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과연 지금의 지휘관들 중에 그런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부하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자신을 희생한 강재구 소령의 살신성인의 정신이 아득한 전설의 얘기인듯 하기만 합니다.
부디 조국이 부여한 숭고한 사명을 잊지말기 바랍니다.
첫댓글 처음부터 예견된것 입니다
천안함 희생자들에게 다시 한번 조의를 표하고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