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녀석과의 두번째 만남※
"하암...ㅠ_ㅠ미나야..나배고파"
"어쩌라고요 아줌마?"
"그러기니......우리 친구아니였니?"
"야....뭐야~ 은채유 "
"미나야....넌돈이 많잖아.."
"넌?"
"떡볶이~~~~~~"
"으휴.....내가 떡볶이 킬러를 어찌할꼬..그래 내가쏜다~"
"꺄아>_<"
난 미나를 꼬셔서 학교옆 엄마분식에 들어갔다
호호...
"아줌마~ 떡볶이 2인분하구 순대 천원어치만 주세요~"
"채유학생 요즘 많이오내~"
흐뭇.......
(응?)
"아 참 그나저나 채유야 너 그때 그 키위주스 어떻게 됬니?"
"키위주스?"
"응 어떤 남자애 얼굴에 콱 쏟았잖아~"
"괸찮아~ 만날일 없어 다잊어버려~"
"뭐가 어쩌고 저째-_-?"
나지막히 들려오는 한 남자의 음성
난 슬그머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헉!!!!!!!!!!!!!"
눈썹을 꿈틀꿈틀 움직이는 그 키위주스
"하하^^;;..."
"야 나 누군지 알아?"
"음...키위주스?"
"잘기억하네^^"
내옆에 쓰윽 하고 앉는 그녀석
"난 있지 너같은애 제일 싫어해 근대 말이야 내옷에 키위주스를 쏟은 사건을
읻지못하겠어^^"
"하하하......."
내어깨에 손을 살며시 올리는 그녀석
난 그녀석 반대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하하 왜이러세요^^;;"
"야 내이름 반해운 이라고 한거 잊은거아니지?"
"응^^;;"
"야 너왜 반말해 -_-"
"니가 하니깐 ......"
"ㅡㅡ"
나에게 띠꺼운 표정을 한방 먹여주는 그녀석이다
"미나야^^;우리 그만갈까?"
"미나?니이름 뭐냐"
나의 사랑스러운 미나에게 이름을 묻지 말아줘ㅠㅠ
"주.미.나"
"아 주미나? 야 이 꼬맹이 이름은뭐냐?"
"........"
그래 좋아 미나야 답하지마
"음...말안하겠다고? 승호야 이리와바^^"
승호?그녀석은 또누구?
"주미나 라고했나? 이 꼬맹이 이름 알려주면 얘랑 데이트 하게해줄께"
잠시고민하는 미나
승호라고 한 이녀석은 보통의 얼굴이아닌 말그자체
조각이였다.
"음.......은채유^^"
잠시머뭇거리던 그녀는 결국 입을열었다
"안........되.......ㅠㅠ"
난 울부짖는 얼굴로 미나를 쳐다봤고
미나는 아무렇지도않은듯이 승호라는 녀석을 쳐다보았다
"야 한승호 얘 대리고 한강구경이나해"
"오케이~"
히죽히죽 웃으며 나가는 저둘.....-_-
"채유학생 남자친구인가?허허"
할머니같은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분식집아줌마
"네"
"하하 응?뭐라고?"
"얘 남자친구인데요?"
"-_-......."
머쓱한듯 뒤돌아가는 아줌마
"저기 반해운이라고했나? 미안한데..^^;;;나 가보면안될까?"
"니 좋아하는 밀가루똥 나왔어 먹고가"
"밀가루똥-_-?"
떡볶이를 뜻하는듯하다
나는 아주 천천히 떡볶이를 먹고 있었다
"아휴 거북이가 먹어도 이정도는 아니겠다
야 문자씹으면 죽고 전화안받으면 더죽어"
나에게 최신형 핸드폰 하나를 던져주고 가는 저녀석
왠지 안좋은일이 벌어질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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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2세를향한길 여보 호텔로 go go!●2번째호텔
QU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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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1 18:3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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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어요ㅠㅠ조회수는엄청인데ㅠ퓨왜꼬리말남기는사람이없는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
글쎄요^^; 메일보내주시는분이 더욱많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