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동부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한 제26회 노인의날 기념식이 지난 10월 4일(화) 춘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의 청춘, 춘천에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포창에는 강덕원, 장호경, 엄영식, 황준표 등 21명에게 모범노인상, 노인복지 기여자상, 노인돌봄 유공자상, 노인복지기여 공무원상이 수여됐다.
육동한(50회) 춘천시장은 "내년에는 노인의 날이란 제목이 청춘시작의 날 등 힘 있는 단어로 바뀌면 좋겠다"며 "춘천의 노인복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주상 춘천시의회 부의장은 "의원들이 노인 정책을 잘 펼쳐서 춘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편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승민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장은 "백세시대를 누리는 것은 어르신의 노력과 가족의 돌봄, 국가의 지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춘천시지회는 춘천시와 함께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자·신성열·박남숙·남숙희·윤민섭 등 춘천시의원들과 김민숙 동부노인복지관장, 김소영 남부노인복지관장, 박재호 북부노인복지관장, 허미숙 소양강댐효나눔복지센터장, 노인 복지관 관계자,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