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ser] 090701서태지 8th Atomos

[나라샤]

7월 1일

서태지 정규 8집

8th Atomos 발매

제   목 : 'ATOMOS'論 : 앨범발매 이틀전에 질러보는    

작성자 : 그애틋한엉덩이로 작성일 : 2009-06-23 AM 12:12:41 조회수 : 1744 추천수 : 50

Atom - 원자
Cosmos - (1)질서와 체계로써의 우주 (2)완전체계 그 자체, 질서

Atom - 가장 작은 것(의 의미, quark는 논외),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것
Cosmos - 가장 커다란 것,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

Atomos = Atom + Cosmos

ATOMOS
->원자 속에 담긴 우주성. 우주로써의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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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DNA는 가장 기초가 되는 단위-Atom-인 동시에,
그 자체만으로도 완전한 세계-Cosmos-입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DNA는 인간에게 있어 유의미한 수준에서의 기초단위입니다.

인간의 Atom을 단순하게 물리적으로 쿼크나 단백질이라고 보는 것 보다는,
'DNA'라고 하는 편이 맞겠습니다.

이 DNA는 그 안에 인간에 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결정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가장 작은 것안에 '인류'에 대한 모든 기록이 담겨져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DNA는 그 자체로 Cosmos적인 속성을 띱니다.


자,'DNA’가 바로 'ATOMOS'입니다.



-근거
1. 미스터리써클
그 중심은 DNA의 형상이었고, 주변에는 태양과 달의 '궤도'가 자리했습니다.
원자-Atom- 또한 ‘궤도’를 갖습니다.

2. 자궁 속 태아
태아는 가장 작은 것-Atom-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아의 주위에도 역시 미스터리써클의 '궤도'가 보입니다.

포스터 속의 태아의 모습은 아직 자궁안으로 추정되는데,
태아에게 자궁은 모든 것 즉, Cosmos입니다. 아울러 자궁은 줄리엣의 일러스트에도 등장합니다.

여기에서의 태아가 '만약 '복제된 태아'라고 가정한다면,
이 태아는 순수한 DNA 그 자체라고 확대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저 그-대-로 '배양'된 것뿐이니까요.
탯줄이 아닌 '전선-플러그-'은 이를 암시합니다.

'태아 = ATOM = DNA'의 식이 성립하는 것이죠.

3. ATOMOS 앨범 포스터
뫼비우스의 띠입니다. DNA라고 단정하기엔 무리가 있으나,
뫼비우스의 띠의 ‘완전성’과 ‘반복성’을 DNA또한 갖고 있습니다.

(8을 옆으로 누윈 것이다-는 관점은 의미분석과는 거리가 있으므로 논외로 하겠습니다.
물론 8이라는 수 자체가 뫼비우스의 띠에서 유래됐을 가능성도 있겠지만요.)

물방울로 이루어진 뫼비우스, 모아이 인트로의 물방울.
양수를 뜻할 수도, 물-바다-를 뜻할 수 도 있습니다.

최초의 DNA는 '바다'에서 생성되었다고들 하지요.

4. 모아이, 줄리엣
두 곡은 인류의 기원과 연관됩니다. 그리고, 기원과 DNA는 결국 같은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미싱태지사이트에서 다들 이미 충분히 살펴본 내용이니까요)

5. 휴먼드림, 틱탁, 레플리카
역시 자세한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공공연한 사실-DNA복제죠?^^

5.5 버뮤다
버뮤다는 性을 소재로 합니다.
그리고 이 性은 DNA가 살아남는 방식이죠.

(엄밀히 말하면, 무성생식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입니다.)

6. Secret(과 Part Secret 포스터)
인간의 철학은 세가지 질문으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무엇(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이 질문들에 대한 힌트가 DNA 속에 담겨 있다면 어떨까요?
DNA를 통해 이 비밀을 밝혀낼 수 있다면?

좀 더 오버해볼까요?
포스터 속에 삼각형이 있고 그 안에 열쇠구멍이 있죠?

삼각형을 '과거, 현재, 미래'로 놓고 열쇠구멍을 '비밀에 대한 열쇠구멍'이라고 보면,
이 포스터는

'인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열쇠'를 의미하게 됩니다.
(그 열쇠는 대장이 가지고 있구요. 메시아적 요소가 풍겨지기도 합니다.)

딱맞는 열쇠는 아니지만, '환경'에 대한 노력-온도의 차이 켐페인-은 해결책 중 하나겠죠?


-미해결

[태초의 소리]
어렴풋하게 보이긴 하지만, 역시 '이거다!'라는 정확한 의미를 규정하는 것은 아직 무리입니다.

정규앨범의 브릿지트랙이 또다른 열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Replica와 아침의 눈 만큼이나 브릿지트랙들을 기대하고 있으며,
아마도 티져에 나왔던 음악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모아이 티져의 육중한 트랙과, 줄리엣 티져의 영롱한 트랙과 더불어
Replica의 바로 앞 트랙이 될 것 하나와, 아우트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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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ATOMOS가 DNA를 의미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지,
이번 앨범의 제목을 'DNA'라고 바꿔도 된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ATOMOS가 실제로 ATOM과 COSMOS의 합성어라면,
더욱 깊고 넓은 것을 뜻하는 것이니까요.

ATOMOS
멋진 제목입니다. 형님.



그리스어설은 일리있으나 대장의 성격과 행보로 비추어 볼 때 합성어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교실이데아나 울트라맨이야-처럼말이죠.ㅎㅎ

제 글이 다 옳진 않을거예요.
다만, 앨범 발매를 마냥 기다리고 있자니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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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참, DNA의 철자를 뒤집으면 뭐가 나올까요~?ㅎㅎ








'AND'

이렇게 보면, 8칩에서 유일하게 다른 성격을 띄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던 '아침의 눈'이 설명이 됩니다.

'아침의 눈'만은 DNA가 아닌,
AND를 노래하고 있는 것이죠.

대장의 센스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코마의 가사는 DNA와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뮤비는 확실히 연관있는 것 같구요.)



근데 앨범이 연기됐군요.ㅠㅠ
저도 아무 불만 없습니다...;;

 -서태지 닷컴 펌-

전세계 한민족 커뮤니티의 중심 '한열사'

[별★똥별]

내 다음 닉네임이 코스모스인데.. 와~반갑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