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게임 남자축구가 조추첨부터 시작해서 많은 혼란을 겪은 원인 중에 하나는 참가팀에 대한 제한을 크게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참가팀 수를 제한하고 사전에 문제가 될만한 팀들을 걸러냈다면 이상한(?) 조추첨 촌극은 발생하지 않았으라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현24개팀 체제를 유지한다면, 전AFCU23 2개대회와 전 아시안게임 대회 성적을 합산하여 상위 20개국
자동출전을 허용하고 나머지 4개국은 소위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해서 확정짓는게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라크 사례처럼
나이 속이는 행태를 근절할 방법도 더욱더 철저하게 강구해야 될 듯 싶네요.
첫댓글 여담이지만 2014년에는 8개조였습니다.
나름 현실적으로 줄인게 이 모양.
최하위권 팀이 아닌데도 대회가 의미없다며 불참하는 경우도 있어(싱가포르 처럼) 골치아프기도 하고,
또 AFC가 아마 AFCU23대회를 세계대회(올림픽)도 아닌, 타 조직인 OCA가 주최하는 아시안게임의 예선전으로 쓰이는데에 반감을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실 아시안게임이 좀 더 권위를 가진다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