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로 계획되어 있는 제3공항연육교에 대해서 아직 동호회내부에 크게 논의된바는 없스나 혹시 제2공항철도를 겸할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본다면 제가 생각하는 타당성은 상당히 낮다고 봅니다.
혹 7호선의 청라연장과 연관하여 여기서 더 나아가서 제3연육교와 같이 제2공철을 겸하는 방안도 생각할수는 있스나 제2공철이 7호선연장구간과의 직결형태가 타당성이 있는가를 따져보아야 할것입니다.
일전에 월미도에서 경인선의 확장개념으로 제2공철을 주장한바 있스나 대체적으로 어렵게 보는 이유인즉 북항주변시설물과 선박통행문제를 들어서 어렵다라는 인식이 대다수입니다.
헌데 월미도에서 영종 운남지구간 연결에 대해서는 지리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영종도에서 가장 단거리로 인천구시가지 및 항구시설간의 접촉을 할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
다만 육지쪽에 즐비한 항구관련시설과 선박통행문제가 골칫거리라는 것이 결정적인 결점이죠.
그런데 제가 보는 월미도쪽으로의 건설의 문제점을 든다면 철도가 아닌 도로부분에서는 월미도부근에서 시내로 이어지는 큰 간선대로가 없다는 것입니다.
북항/내항~월미도 주변의 도로망이 협소하기에 연육교가 들어올경우 이와 직결해주는 큰 간선대로망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흠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도로가 아닌 철도의 경우는 입장이 다릅니다.
철도의 경우 연장을 한다면 인천역의 위치를 좀 수정하면서 월미은하레일을 철거하고(어짜치 사업성 없는 존재이니) 그자리를 지나서 월미도 위락단지쪽을 지나서 바다를 건널경우 북항쪽 선박통행문제 그 하나만 신경쓰면 됩니다.
인천 항만 전 선박의 통과를 감안해서 건설할수밖에 없었던 인천대교와 비교하면 그 문제에 있서서는 훨씬 수월하죠.
월미도쪽 연결과 청라쪽 연결과 철도부분에서 비교를 하면 경인선이 7호선 연장구간보다 장점을 가지는 요인으로 급행운행기능이 존재하고 가장 폭넓게 경인권의 중앙부를 지나기에 이 수요와 공항수요를 직접 연결하기에 7호선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빨리 서울로 접근하고 싶으면 기존 제1공철을 이용하면 될것이라고 생각들 하겠지만 그래도 기존 경인지역에서 공항간 보다 더 신속한 접근면에서는 그나마 급행기능이 있는 경인선에서 연결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북항쪽 선박통행문제에 대해서는 해수면 기준 높이를 영종대교 상부도로보다 좀 낮은 40미터정도로 해도 충분한 높이는 나올것입니다.
이런저런 여건을 따져볼경우 제3연육교와 제2공철은 인천시내쪽 도로와 철도의 입장이 다르기에 하나의 다리가 아닌 별개로 건설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봅니다.
첫댓글 이미 별개로하기로 결론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