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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9%], 달러화 강세[+0.5%],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의 9월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잭슨홀 심포지엄 불확실성, 차익실현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40.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42.8원, 0.06%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9월 금리인하 적절. 금리인하 사이클은 점진적·체계적 방식 선호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완화되고 있어
조만간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
다만 금리인하는 점진적이고 체계적인 형태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
시장에서는 이번 발언을 9월 FOMC에서 금리인하를 지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
○ 아울러 경제가 매우 심각한 위험 상태에 놓여 있다는 신호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언.
이에 더해 양호한 노동시장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
다만 현 상황에서 이미 정해져있는 금리인하 경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첨언
○ 필라델피아 연은의 하커 총재 역시 9월부터 금리인하 과정을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
다만 이는 체계적인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9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폭(0.25%p 혹은 0.50%p)을
결정할 수 있다는 의견도 피력
○ 한편 캔사스시티 연은의 슈미드 총재는 향후 공개되는 추가 정보를 살펴보고
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언급.
특히 실업률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
자신만의 통화정책 경로가 바뀌지 않았다고 언급했는데,
이는 금리인하를 지지할 준비가아직되어있지 않다는 의미로 평가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8월 S&P 글로벌 종합 PMI, 전월비 하락.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증가
○ 8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4.1을 기록하여 전월(54.3) 대비 하락.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올랐으나(55.0→55.2), 제조업 PMI가 전월비 내렸으며(49.6→48.0),
특히 이는 1년 만의 최대폭 하락.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 신규수주, 고용 등이 부진한 것으로 확인
○ 8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2만건으로 전주(22.8만건) 대비 늘었고,
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냉각 중임을 다시 한 번 나타낸 것으로 평가.
7월 기존주택판매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비 증가(연환산 390만채→395만채).
시장에서는 금리하락 등으로 주택경기가 안정화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인식
n 유명 투자자 엘-에리언, 금융시장은 금리인하 기대를 과도하게 반영
○ 퀸스 칼리지 총장으로 역임하고 있는 엘-에리언은 투자자들의 금리인하 관련 기대가 과도하며,
이러한 상황이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평가
n ECB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위원들은 9월 금리인하 논의 가능성 시사
○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입장을
피력하면서도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9월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
아울러 제약적 통화정책의 속도 조절은
경제성장을 과도하게 저해하지않는다는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평가
n 유로존 8월 HCOB 종합 PMI, 전월비 상승. ECB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될 소지
○ 8월 HCOB 종합 PMI는 51.2를 기록하여 전월(50.2) 및 예상치(50.1) 상회.
예상보다 양호한 이번 결과는 ECB의 연내 2회 추가 금리인하 기대를 약화시킬 가능성.
다만 일부에서는 프랑스의 올림픽 관련 경제활동 증가 등
일회성 요인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지적
n 캐나다 양대 철도기업, 노사 갈등으로 직장폐쇄. 대규모 물류 차질 발생할 우려
○ 캐나다 양대 철도기업 Canada National과 Canadian Pacific Kansas City Southern은
노조와의 단체협상 결렬로 직장폐쇄를 결정.
이들 기업의 캐나다 철도망 비중은 80%로, 직장폐쇄 장기화 시 대규모 물류 피해가 예상
n 중국 증시, 금년 퇴출 기업 수는 사상 최대 기록할 전망
○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년 중국 상하이 및 선전 증시에서 퇴출된 기업의 수가 40개.
이에 더해 금년 9개 기업의 추가적인 상장 폐지가 예상되는데,
만일 49개의 기업이 상장 폐지될 경우 이는 사상 최대.
이러한 현상은 `21년 4월 상장 기준 강화 전에 재무 건전성이 취약한 기업의 상장이 급증한 영향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8/23 현지시각 기준)
○ 연준 파월 의장, 영란은행 베일리 총재,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 발언
○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일본 7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 양적긴축(QT)동시진행, 금융시장에 변동성확대유발할 소지
블룸버그 (QT Goes Global asCentral BanksWork Down Balance Sheets)
○ 최근 일본은행은 연준, ECB, 영란은행과 마찬가지로 보유 채권의 축소를 결정.
이에 세계 주요 중앙은행이 모두 QT에 참여.
과거 연준은 '17~'19년대차대조표 축소로 예상하지 못했던 금융 혼란을 초래.
파월 의장은 그러한 혼란의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있지만,
지금과 같은 전세계적QT시기에는 성공 여부가불투명
○ 만일 글로벌 유동성이 감소하면서,'25년까지 전세계적인 QT가 지속된다면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우려.
이에 더해 대부분의 주요 선진국이 대규모 부채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
8월 초 발생했던 전세계적인 주가 급락은
QT 관련 잠재적경고신호라는의견도제기(Standard Bank)
n 미국 대선 후보, 통상적인 경제원칙에 위배되는 정책 수립은 위험
WSJ (The Year Politicians Turned Their Backs on Economics)
○ 경제학자들은 정치인들이 주장하고 일부 실제 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차별적 세금, 가격통제, 과도한 관세, 광범위한 재정적자 등
경제원칙과 동떨어진 정책들에 우려를 표명.
특히 이러한 조치는 조세 형평성과 효율성을 약화시켜 결과적으로 소비자 부담을 확대시키며,
시장의 합리적 가격 회귀 기능도 저해
○ 또한 과도한 관세 부과는 수입물가 상승, 보복 무역 등으로
미국 내 생산량과 일자리 감소를 초래.
아울러 해리스 후보의 주택구매 보조와 트럼프 후보의 사회보장세 폐지 등은
재정적자 및 인플레이션 심화를 유발.
대선후보들의 공약들이 모두실행된다면, 결국 미국 경제는 심각한 위험에 노출될 우려
n 중국 경제, 경기 둔화 여파로 재정적자 한도 상향 요구 증가
블룸버그 (China’s Slowing Economy Sparks Callsto Raise Deficit Ceiling)
○ 경기 둔화가 심화되면서 보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정적자 한도 상향 및 중앙정부 차입 확대를 주장.
일각에서는 대규모 특별채 발행을 통한 소비자 및 지방정부 지원을 권고
(Chinese Academy of Social Sciences)
○ 당국은 금리인하를 통해 경기부양을 시도하고 있으나 결과는 기대보다 미흡.
이에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 한도 상향 등을 통한 보다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요구.
특히 소비촉진, 지방정부의 채무 상환, 기술개발 등에 집중할 필요
n 미국 민주당해리스 후보의 경제정책,시장지배력남용우려를 반영
Financial Times (Kamala Harris and America’s broken capitalism)
○ 해리스 후보의 정책은 가격통제와 같은 대중영합주의를 내세우고 있다는 평가가 다수.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다음의 2가지 사실을 주목할 필요.
첫째, 해리스 진영이 가격 상한제를 원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다는 점.
둘째, 가격통제의 방법은 다양하며, 많은 선진국에서 이러한 접근이 효과를 발휘
○ 특히 해리스 진영의 가격규제는 식료품 및 연관 산업에 집중되는데,
이는 미국 식료품 산업의 독과점화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
이에 더해 미국의 자본주의는 과거에 비해 불공평과 비효율성이 증가.
해리스 후보는 무역, 보조금 등의 여타 부문에 대해서도
좀 더 강력하게 정책 의견을 제시할 필요
n 연준의 통화정책, 연말까지 급격한 금리인하는 쉽지 않을 전망
블룸버그 (Can Powell Really Bring 1% inCuts Home byChristmas?)
n 트럼프의 10% 추가 관세, 현실화 시 1930년대 근린궁핍화 답습할 우려
WSJ (The Risks of Trump’s 10% Tariff)
n 일본 엔화의 강세 전환, 중국 경기 둔화와 함께 기업의 이익 증가세 위협
블룸버그 (Yen’s Rebound Threatens Earnings Growth inJapan)
n 신흥국증시,이익개선에도강달러및혁신기업부족등으로저평가심화
블룸버그 (EM Stocks Getting Cheaper as Investors Cool to Analyst Optimism)
첫댓글 감사합니다.
트럼프의 10% 추가 관세, 현실화 시 1930년대 근린궁핍화 답습할 우려.
네 이웃을 가난하게 하라. 가 근린 궁핍화 정책입니다.ㅎㅎ
그리고 보호주의로 인해 대공황이 시작되었다 합니다.
트럼프, 해리스(미국식 사회주의)든 세계인에 좋은 것은 없습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스무트-홀리 관세법 제정 이후
미국을 위시한 세계 경제는 전례 없는 대공황에 빠져들게 되고
암흑과도 같은 1930년대를 보내게 된다.
따라서 많은 이들은 이러한 스무트-홀리 관세의 후폭풍을 인용
현재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한다.'
먼저 대공황의 시발점이 된 주가 대폭락 혹은 ‘검은 화요일’은
스무트-홀리 관세가 제정되기 이전인 1929년 10월에 발생하였다.
결국, 스테그플레이션이 왔죠. 약 10년동안~~(대공황 29년 , 70년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