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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한국 손님 푸대접의 결과
갓스피듀 추천 0 조회 1,010 15.03.04 19:32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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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4 20:14

    첫댓글 찬대했다가 역으로 자신이 찬대를 받다니 흠흠..

  • 15.03.04 20:35

    자기가 개무시해놓고 무시당하니까 약소국 운운하네

  • 15.03.04 20:57

    지는 별볼일 없다고 홀대하면서 왕대접 받기를 바래요.

  • 15.03.04 21:27

    피해자 코스프레....?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5.03.05 19:55

    그리고 가시는길 은으로 눈귀 목구녕 도배

  • 15.03.04 23:44

    아무리 섭섭했다해도 대한국정책을 저런 감정으로 정하지는 않았겠죠. 다만 박정희에 대한 푸대접이야 충분히 개인적인 보복으로 할 수 있는거고. 이건 글쓴사람이 지나치게 썰풀려는 측면이 강해보이네요.

  • 작성자 15.03.05 03:12

    한국과 아무 협의나 대책 없이 한번에 주한미군을 2만명이나 철수시킨거나, 미국 다음가는 규모의 파병국이라는 점을 감안해 들러리로라도 베트남전 종전 과정에 끼워줄 법 한데도 완전히 배제해 버린 건 보복성이 없지 않아 보이네요. 게다가 닉슨 정권 때부터 린든 존슨 시절 좋았던 한미관계는 급속히 악화되었죠. 공사 구분을 철저히 해야한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인간의 행동에 깔린 동기에 감정이 미치는 영향이 큰 법이니까요.

  • 15.03.05 12:47

    @갓스피듀 근데 닉슨이 워터게이트로 낙마한 이후 취임한 포드나 카터시절이라고 박정희정권과의 관계가 딱히 좋진 않았어요. 심지어 카터시절엔 방한후 영빈관에서 묵지 않고 주한미군기지에서 묵은적도 있는데요. 게다가, 베트남 파병에 한국이 적극적이었던건 맞지만, 그 과정에서 한국이 지나치게 미국에 요구하는게 많다고 느낀 미국은 이미 불만이 있었고... 미국의 대 아시아 정책 자체에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70년대에 있었다고 봐야죠. 게다가 닉슨은 대중국화해를 추진한 인물이기도 하고. 중국과의 화해를 염두에 둔다면 한국의 안보상 필요는 줄어들죠.

  • 작성자 15.03.05 14:36

    @앙겔루스 노부스 카터가 한국와서 박정희를 쌩까듯 미8군 용산기지에서 묵은건 유명하죠. ㅎㅎ
    포드, 카터 정권 시절 한미관계의 악화는 닉슨 정권 때부터 시작된 국내외적 불안을 돌파한다고 박정희가 핵개발, 유신같은 무리수를 둔 것에 원인이 있으니 실상 연속선상의 사건이라 봐야 겠죠.

  • 15.03.05 14:40

    @갓스피듀 핵개발이야 그렇다쳐도 유신이 미국때문인지는... 역사학계에서 꽤 통하는 주장중 하나가, 74남북공동성명으로 일단 서로 잠시 시간을 벌어놓고 남은 유신, 북은 주체사상확립에 이은 유일지도체제를 강화하는데, 이 배경에는 미중데탕트가 개재해 있다고 보는 견해가 꽤 있습니다. 미중관계개선을 박정희때문에 하진 않았을테니, 그 부분은 좀 다르게 봐야겠죠. 근본 원인은 미국의 대 아시아정책 변화죠. 강대국의 약간의 정책 변화에도, 소국은 영향을 크게 받으니까. 닉슨 독트린이 박정희 때문에 나왔을리는 없습니다.

  • 작성자 15.03.05 15:04

    @앙겔루스 노부스 닉슨 독트린이 베트남 전쟁의 교훈에 입각한 아시아 전략의 변화인건 당연하죠. 그런데 문제는 실행과정에서 좀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배려가 없었어요. 불과 68년에 1.21. 사건이 터진 판인데 말이에요. 결국 삐진 박정희는 핵개발에다 자주국방이니 뭐니 하며 쓸데없는 짓을 벌이기 시작했죠. 제가 박정희의 자주국방 정책에 부정적인건 그때 미군이 쓰다준걸 자체적으로 개량해서 아직까지 쓰고 있는 - 하지만 진작에 내다 버렸어야 할 성능인 - 어떤 무기를 제가 군생활 동안 가까이 했던 경험 탓에 사감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ㅎㅎ

  • 15.03.05 15:12

    @갓스피듀 그러시군요. 그런 사정은 이해가 갑니다. 단지 저는 보다 본질적인 상황변화가 아닌, 특정 인물의 영향을 과대평가하게 될 우려가 있다고 보아, 다른 의견을 내 보았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3.05 09:34

    에고가 강하고 승부수를 띄운다고 무리수를 두는 경향이 있고 속이 좁은 편이며 마지막 빼고는 대체로 운빨이 끝내줬다는 점 등등 두 사람 꽤 공통점이 많아요.

  • 15.03.05 02:09

    사대의 예를 다하라

  • 15.03.05 17:34

    확실히 이런 개인적 경험이 일정 부분 영향을 주었겠네요
    그나저나 참 재미있는 일화네요 ㅋㅋㅋ

  • 작성자 15.03.05 18:03

    우리는 이래서 집에 찾아오는 사람은 후히 대접해야 합니다.
    박대했다간 나중에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먼산...)

  • 15.03.05 19:58

    저런 판단미스와 멘탈 트레잇은 받는지 0000될듯 주어 없습니다

  • 15.03.05 21:57

    미국에 의지해 정권을 유지하는 후진국독재자 주제에 슬럼프라곤 하나 미국의 거물정치인을 건방지게 냉대했으니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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