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등정

[달님]

사직공원에서 햇님과 따라와 셋이만나서 인왕산을 오른다.

백팔번뇌의 계단 처럼 무수한 돌계단을 오른다.

날씨가 안개끼어 어제의 파란하늘은 구름속에 숨어서 음산하지만

별로 춥지는 않았다.

아름다운 상봉을 바라보면서 한계단 씩 오르며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오르면 힘든줄 모르고 다리아픔을 잊는다.

작년에 보다는 정상을 정복하진 못햇으나 햇님이 중도에서 하산하자

하여 오던길로 다시 내려온다.

사직동에서 아담한 추어탕 집에서 늦은 점심을으로 입이 즐거웠고

종로로 키를 돌리여 젊은이들과 더불어 종로통을 걸으로 

노래방을 찾았다.  한시간에 5000원..

우리셋은 질러넷에서 때론 부드럽개 때론 소리를  질러대며.

옛날과 현대를 오르내리며 2시간 가까이  5시가 되어가서야

전철안으로 어슬렁 거리며 귀가를 해본다.

건강다지기도 잘하고 배도 부르고 노래도 싫것했으니 어허야~~

좋은 세상이로구나....

오늘 못오신 분들은 다음에 또 모실게요.

송죽님은 산행이기에 전화를못드려 죄송합니다.

 

지하철 미술관에서

[하하]

즐거운 하루돠셨군요. 밖에 다녀도 춥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콧물감기가 들어 훌쩍되네요. 불고기 낙지볶음에 백세주 한잔에 5명이 점심먹었지요. 복지관 방학이지만 운동삼아 매일 다니지요.

[松竹]

잘알 다녀오셨어요........... 보람있는 하루가 되셨군요.하루 하루 겁고 기쁘게 시간을 보내는것이 건강에 제일이랍니다.

[따라와]

수고 하셨어요

[삼죽]

같이 동행을 못해 죄송해요...일이 있어서...다음에는 동행해요

[달님]

산행은 언제나 즐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