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묵상을 마쳤습니다.
이제 ‘사무엘하’를 1~2달 묵상하는데요.
성경 하브루타 코칭을 하면서 유익한 점은 설교를 준비할 때, 더 풍성해졌다는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전하기보다, 질문을 던지면서 메시지를 전하게 되었고요. 코칭적 질문을 계속 던지면서 적용 부분에 상당한 보완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 먼저 질문을 던지면서 저 자신부터 돌아보게 되고 있습니다.
성경 하브루타 코칭을 하면서,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게 되고, 소셜 미디어에서도 말씀에 대한 혹 코칭적 질문에 대한 반응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사무엘서를 보면서 더 배우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은 리더십입니다. 사울의 리더십, 다윗의 리더십, 그리고 리더자들과 함께 하는 자들, 그러면서 오늘날 나 자신은 어떤 리더십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고자 합니다.
성경 하브루타 코칭을 하면서 좋은 점 다른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성경을 주 텍스트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 속에 들어가 드라마처럼 펼쳐진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자세히 들여다보는데요. 그러면서 감격하게 됩니다.
자! 그럼! 사무엘하 성경 하브루타 코칭 여행을 떠나 볼까요?
...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나요?”
어떤 분은 만나면, 선한 말만 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긍정적이고, 특히 다른 사람에 대해 말할 때는 더 말을 아끼는 편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만나면, 악한 말만 합니다.
어떤 상황 가운데 있더라도, 부정적이고, 특히 다른 사람에 대해 말할 때는 더 말을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다시요! “어떤 사람을 만나고 싶나요?”
오늘 본문에 한 아말렉 소년은 다윗에게 달려왔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런 안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무엇인가 인정을 받고, 보상을 받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은 어떤 안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인정받고, 어떤 보상을 받으려고 하지는 않나요?
#사무엘하 1장 1~16절, #김영한, #아침개인묵상, #성경 하브루타 코칭
<사울이 죽은 소식을 다윗이 들음>
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1) 사울이 죽었을 때, 다윗은 무엇을 하고 있었나요? (1절)
- 다윗은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고 있었습니다.
2) 사울이 죽은 지 사흘이 되었을 때, 누가 다윗에게 왔나요? (2절)
- 사울의 진영에서 한 사람이 왔습니다.
3) 사울의 진영의 사람의 형편은 어떠하였나요? (2~3절)
- 그 진영에서 나온 자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었습니다.
-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였습니다(2절).
- 다윗이 그에게 어디서 왔는지 묻자,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다고 하였습니다(3절).
David must have realized immediately that the man was bearing bad news, for he was displaying the customary outward signs of grief, “clothes torn and with dust on his head” (cf. 1 Sam 4:12; 2 Sam 13:31; Job 2:12).
David could tell from the foreign messenger’s appearance that one of the armies had suffered a tragic defeat. But because he did not know the messenger, it was impossible to discern from mere appearances which side had lost—perhaps it was Achish and the Philistines who had been slaughtered.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p. 286–28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4) 어떤 사람이 나에게 와서 가장 부정적인 말, 비판적인 말을 하나요? 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마음이 어떤가요?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1) 다윗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온 자를 통해 어떤 소식을 들었나요? (4절)
-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였고,
- 죽은 자가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다고 하였습니다.
2) 사울의 진영에서 온 자는 다윗에게 요나단의 안부를 전했는데요. 왜 다른 아들들은 언급하지 않고, 요나단의 생사만 전했을까요? (5절)
3) 다윗은 그 청년에게 어떻게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것을 알았는지 묻자, 그 청년은 어떻게 대답했나요? (5~6절)
-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댈 때, 병거와 기병이 사울을 급히 따랐다고 하였습니다(6절).
- 사울이 뒤로 돌아 자신을 보고, 부르기로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 그 청년은 아말렉 사람이었는데요. 왜 사울 곁에 갔었고, 나중 다윗에게까지 가서 사울의 생사를 전했을까요? (8절)
2) 사울은 스스로 자살을 하였는데요. 아말렉 청년은 왜 자신이 살 수 없는 줄을 알고, 죽이고, 머리에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다윗에게로 가져왔다고 하였을까요? (9~10절)
-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첫째, 정말 사울이 자신 스스로 자살하였지만,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사울이 아말렉 청년에게 죽이기를 부탁해서, 사울을 죽였을지도 모릅니다.
- 둘째, 사울이 이미 자살하였는데요. 자신이 죽는 것을 거들어 준 것처럼 꾸며서 다윗에게 말하면, 칭찬을 받을 줄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Obediently, the young foreigner followed the king’s orders and thus became the first foreigner to kill an anointed Israelite (cf. 1 Sam 22:18). The Amalekite implied he acted out of compassion, knowing that “after [Saul] had fallen he could not survive.”
The ironies of this event are not lost on the reader. Saul had lost his kingship because he had failed to kill an Amalekite king (cf. 1 Sam 15:9, 26); now an Amalekite that Saul had failed to eliminate would kill this Israelite king. Saul had been ordered to kill the Amalekites—now he ordered an Amalekite to kill him.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p. 287–288).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3) 아말렉 청년은 사울의 왕관과 팔에 고리를 가져도 상당한 금액을 챙겼을 텐데요. 왜 다윗에게 그런 귀중품을 가지고 왔을까요? (10절)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 다윗은 자기 옷을 찢으며, 사울과 요나단의 죽음을 애통해 했습니다(11절).
In this section David spontaneously displays his loyalty, respect, and admiration for his fallen king.
David learns of Saul’s death from an Amalekite—perhaps a shiftless deserter from the armies of his own countrymen—who brags that he delivered the deathblow to Israel’s king and produces convincing evidence to support his claim.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284).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나 자신은 언제 옷을 찢을 정도로 애통해했었나요?
2)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것을 알고, 다윗은 어떻게 반응하였나요? (12절)
- 그들의 죽음을 애통해하였습니다.
- 저녁때까지 슬퍼하며 울며, 금식하였습니다.
3) 나 자신은 어떤 사람, 어떤 공동체의 어떤 부분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나요?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 다윗은 그 아말렉 청년에게 무엇을 추궁하였나요? (13~14절)
-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는지 물었습니다.
2) 다윗은 그 청년을 어떻게 하였나요? (15절)
-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가서 그 아말렉 청년을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3) 다윗은 그 아말렉 청년의 피가 그에게 돌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오늘날 기름 부음 받은 자도 문제를 많이 일으키지만,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존중하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16절)
4)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