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보려고 넷플릭스 결제하고, 어젯밤에 넷플릭스를 서칭하다가 첨들어본 한국영화가 있길래 봤습니다.
제목은 '조작된 도시'
https://www.netflix.com/title/80170613
그런데 넷플릭스에만 있는 영화는 아니고, 검색해보니까 와챠에도 카카오페이지에도 있네요.
영화 장르를 구분짓기 애매한데, 평가글들을 보면 판타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이걸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ㅎㅎ
애니메이션의 실사판이라고 해야 하나?
굳이 들자면,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같은 영화에요.
저는 제목조차 못들어본 영화길래 검색해보니까 그래도 250만의 관객까지 들었던 영화네요.
지창욱이라는 배우는 처음 봤는데 상도 받고 나름 유명한 배우였네요. 잘생겼는데 연기도 잘합니다.
조연들도 다들 빛납니다. 심은경, 오정세, 안재홍, 김민교... 다들 연기 잘하죠.
게임폐인으로 살던 친구가 누명으로 감옥가고... 이후 생기는 일들인데, 아주 조금 나오는 유머코드도 웃기고, 전개도 시원시원합니다.
말 그대로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요.
리얼리티 이런거 원하시는 분들은 패스 하시는게 소중한 시간을 절약하는 길입니다. ^^
검색해보니 우리 카페에는 관객수 관련 글만 있길래 추천해봅니다.
첫댓글 현 와이프랑 연애시절 봤던 영화네요. 전 그냥 무난하게 봤습니다. ㅎㅎ
맞아요. 가볍게.
저는 무알콜 맥주 한 캔 따서 오랜만에 즐거운 일요일 밤을 보냈네요.
굉장히 저평가 됐던 영화죠
제가 좋아하는 영화라서 종종 검색했는데
평점 역주행 해서 8점대 까지 올라온 영화입니다
관객수가 좀 아쉽죠
아마 마케팅 부재 때문인듯..
티비 케이블 채널에서도 종종 나오면 끝까지 보게 되네요
그니까요. 이런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못넘겼다는 글을 보고는 굉장히 의아했어요. 스트리밍 사이트들과의 계약도 싸게 했을것 같아서 안타깝단 생각이 듭니다.
비행기에서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던 기억이 ㅎㅎ
하!! 비행기에서 이런 영화 발견하면 개꿀이죠.
임팩트 있는 배우만 한명 있으면
꽤나 뜰만한 영화 여서
아쉬웠네요...
그러게요 막 흥행력 넘치는 배우는 없었네요.
가끔 OCN에서 해주면 봤으면서도 다시 보는 영화죠..지창욱은 웃어라 동해야에서 주목 받은 후, 이 영화가 아마 전역후 얼마되지 않아 찍은 영화일겁니다..
암튼 스토리도 좋고, 배우분들 연기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특히 오정세와 김상호가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입대 전 제작이에용
@빵꾸똥꾸 아항 그렇군요..
오정세 김상호 연기 쩔었습니다.
지창욱이란 배우를 좋아하게된 계기가 된 영화였어요 .액션이 좋았고, 특히 개조된 마티즈가 아주 멋지게 보였던ㅋ
마티즈 ㅎㅎ 아내가 저차 뭐냐고 묻더군요
아주 신선한 소재의 영화였죠! 영화관에서 봤는데 재밌게봤던기억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