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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26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FA컵 16강 대진 추첨에는 32강을 통과한 K리그 13개 팀과 내셔널리그 3개 팀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진 추첨 결과, 가장 관심을 집중시켰던 것은 수원시청과 수원 삼성의 '수원 더비'였다. 수원시청이 홈 경기 배정을 받았고, 이에 따라 '수원 더비'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수원으로서는 과거 홈 구장이었던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오랜만에 경기를 펼치게 됐다.
한편 32강전에서 경남을 꺾고 돌풍을 일으킨 내셔널리그의 부산교통공사는 FC서울을 홈으로 불러들여 16강전을 치르며, 포항은 홈구장인 스틸야드에서 울산 현대미포조선을 상대한다. 이밖에는 K리그 팀들간의 맞대결이다. 인천-성남, 전북-부산, 상주-울산, 강원-대전, 전남-제주가 8강행 티켓을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FA컵 16강전은 오는 6월 15일에 열리며, 경기 시간은 저녁 7시를 원칙으로 팀 사정에 따라 약간의 변동을 줄 수 있다.
한편 FA컵 32강전 MOR(Man Of the Round)에는 부산교통공사의 김경춘이 선정됐다. 김경춘은 경남과의 32강전에서 1-1 동점 상황이었던 후반 42분, 팀의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2011년 6월 15일 경기)
포항 스틸러스 vs. 울산 현대미포조선 (포항스틸야드)
수원시청 vs. 수원 삼성 (수원종합운동장)
부산교통공사 vs. FC서울 (부산구덕운동장)
인천 유나이티드 vs. 성남 일화 (인천문학경기장)
전북 현대 vs. 부산 아이파크 (전주월드컵경기장)
상주 상무 vs. 울산 현대 (상주시민운동장)
강원FC vs. 대전 시티즌 (강릉종합운동장)
전남 드래곤즈 vs. 제주 유나이티드 (광양전용구장)
첫댓글 16강에서 부산을 만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