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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 영험이야기
가끔씩 나를 찾아오는 50대의 곽처사는 2006년 위암에 걸려 수술을 받은 다음 불교를 열심히 믿게 되었고, 나는 그에게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나 '금강경 독송'을 권하였습니다.
곽처사는 신묘장구대다라니의 발음이 독특하고 음률이 재미있다며 부지런히 외우더니, 49일 기도끝에 대변으로 몸속의 고름이 몽땅 빠져나오는 꿈을 꾸고 몸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이후 암에서 완쾌되었다는 확신을 얻은 그는 친구들과 동업하여 회사를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업이 다 녹지 않았음인지 2008년 9월의 리먼사태로 인한 금융위기때 회사가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게되어 소유하고 있던 지분을 모두 잃게 되었습니다.
이 것만 하여도 말할 수 없는 큰 고통이었는데, 더 섭섭한 것은 그 동안 친했던 모든 사람들이 모른 척 등을 돌린 것이었습니다.
곽처사는 다시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이루어 달라거나 재기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도대체 왜 이런 시련이 나에게 오는가? 나를 힘들게 만든 그들을 무릎꿇게 할 방법은 없는가?' 하는 기도였습니다.
물론 특별한 발원이 없었기 때문에 간절한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저 신묘장구대다라니를 하루 21편 정도만 외웠습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본래 내 것이 어디 있는가? 내가 망한 것은 내가 갚아야 할 빚이요, 사람들이 나에게 모질게 한 것 또한 내 과보가 아니겠는가? 이제부터 참회의 기도를 하면서 새롭게 살아보자.'
과연 기도를 계속하였더니, 자신의 거칠었던 행동과 증오, 분노, 혐오감, 고집, 의심들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헛된 것들을 부질없이 쥐고 살아왔음을 깨닫고 진실한 참회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묘장구대다라니 기도에 임하면 그 속에 흠뻑 젖어들었고, 차츰 마음이 환희로와지고 용기가 생기고 긍정적인 기운이 샘솟았습니다.
어느덧 대다라니 기도는 10만 편에 이르렀고, 2011년초가 되자 중견기업체를 운영하던 지인이 '새롭게 세운 중견기업체 사장으로 일해 볼 생각이 없느냐?'고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께 감사를 드리며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지금까지 참으로 밝고 성실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을 아끼며 회사를 잘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룡스님 #신묘장구대다라니기도법

첫댓글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감사합니다.()()()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