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하산 사장 실현을 앞당긴 소품(小品) 표완수
이런 국면에서, YTN 직전 사장 표완수의 발자취를 생각해 봤습니다. 아울러 KBS 사장 정연주의 발자취와 대조도 해 보게 됐습니다.
표완수의 사장 임기는 올해 7월까지였습니다. 그런데 표완수는 경향신문 사장 공모에 나가려고 그보다 앞선 4월 21일 사표를 내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낙하산 타고 사장 자리에 걸터앉은 구본홍이 차기 YTN 사장으로 내정됐다는 소문이 이미 4월 초순 들어 떠돌기 시작했다는 데 있습니다.
앞뒤 정황에 비춰보면 표완수가 이 소문을 충분히 알고 있었다(어쩌면 이와 관련된 사퇴 압력을 받았을 수도 있다)고 누구든 쉬 짐작할 수밖에 없게 돼 있습니다.
따라서 그이의 사표 제출과 경향신문 사장 응모는, 오로지 낙하산 사장을 막자는 관점에서만 보자면, 전혀 훌륭하지 않고 별로 아름답지도 않은 걸음들이라 하겠습니다.
표완수는 그 뒤 경향신문 사원의 사장 선출 투표에서 떨어져 모양이 좀더 우습게 되고 말았는데 어쨌거나 그는 낙하산 소문을 앞당겨 현실화한 소품이었을 뿐입니다.
표완수의 신년사와 YTN지부의 생고생
YTN지부 조합원들이 지금 생고생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면 이런 생각이 더욱 커집니다. 선배 기자로서 마땅히 스스로 감당할 짐을 후배에게 떠넘겼다는 생각조차 듭니다.
(정연주는 오히려, 노조로 대표되는 후배들이 욕을 해도 제 할 일은 확실히 하겠다는 듯한 자세를 지금껏 보여주고 있지요.)
출처 : 김주완 김훤주 기자 지역에서 본 세상 (2008-7-20 04:04)
표완수? YTN 통째로 말아먹고 혼자 살아보겠다며 흑탕물 튀기고 야반도주한 인사 |
오늘날 선량한 후배들이 치도곤을 당하고 있는건 저런 비양심 인물 때문이지. 저 곤조로 가득찬 음험한 사진 좀 빨리 내려주쇼. 불쾌 만빵이니 말이요. |
출처 : 기자협회보 2008-09-08 22:17:02 이O건 님.
표완수, 당신 너무 하는거 아니요???????? |
한 인간이 얼마만큼 추악하고 지저분하게 늙어갈수 있는가를 증명해 보이겠다는건가요? 정말 끝까지 그럴줄은 몰랐는데. 추잡스럽소. |
출처 : 기자협회보 2008-09-02 21:17:26 불씨 님.
p.s 시사저널 경제부장 출신 '표완수' 씨야~ YTN 망가뜨린 '표완수' 씨야~
이 기회주의자 자식아~~ 뉴스토마토 10분의 1 만큼이라도 닮아봐라.. 에휴~ 써글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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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출신 '표완수' 가 오마이뉴스를 거쳐서.. 시사인에 사장으로 합류하면서부터.. 시사인이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시사저널 '경제' 부장 출신으로.. 삼성 개건희와 연결됩니다 ㅜ)
얼굴은 그사람의 발자취..
표완수가 시사인 사장? 시사인도 점령당한 건가요?
시사인이란 매체가 망가졌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누군가요? 그리고 망가졌다고 평가할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표완수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했기에 시사인을 망가뜨렸다고 평가 하나요? 마지막으로 사장땜에 시사인이 망가졌다는 게 시사인 일선 기자들 혹은 내부의 평가에서 시작됐나요?
2008년도꺼네요..지금은 저사람 없잖아요..저 인간이 그지같은거지 지금의 시사인이 문제인건 아닌듯
김재철 한놈 낙하산 떨궈지면서 (이명박이 임명) mbc가 그렇게 망가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ㅠㅠ
대표급 한 사람이 어떤 도덕성과 마음가짐으로 방송사 or 신문사를 이끌어가느냐에 따라서 편집방향이 바뀔 수 밖에 없죠..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