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sports-g.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525&fbclid=IwAR1rEjvmMjKoBxL8Y9FzGg4uPBXvrXFfvmzzksPVwgaDk5XBV_lWlqgybUo
양민혁은 학생이자 프로 선수다. 그는 “당장 내일도 아침에 학교에 간다. 아침 8시
에 등교해서 4교시를 마친 뒤 조퇴해 오후 1시 반에 클럽하우스로 간다”면서 “이동
할 때는 매니저 선생님이 차로 도와주신다. 개막전 이후 학교에 가니까 애들이 나
한테 지적도 해주고 피드백도 해주더라. 축구부가 아닌 친구들도 와서 ‘너 도움 상
황 외에는 움직임이 잘 안 보였다. 좀 더 자신있게 하라’고 조언해 주더라. 학교에
강원FC 팬들도 많아 관심이 많다. 그런데 우리 학교가 남고라 반응이 대단히 뜨겁
지는 않다. 애들이 티를 잘 내지는 않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는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각자가 알아서 몸 관리를 해야하는
곳이다”라면서 “학교 수업을 마치고 클럽하우스에 가면 형들에게 몸 관리하는 법
을 배우고 있다. 오늘은 프로 선수로 K리그 원정 데뷔전을 치르지만 내일은 월요
일이라 다시 학교에 간다. 오늘 경기가 끝나고 새벽에 강릉에 도착하면 몇 시간
자고 바로 8시까지 학교에 가야한다. 내일 오전 수업에 어떤 게 있는지는 잘 모르
겠다. 이제 막 새학년이 시작돼서 아직 시간표를 다 외우지는 못했다”고 웃었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바이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