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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고대사 원문보기 글쓴이: 천부인
천부인과 신지녹도전자 진본 천부경1. (한국프레스센터 학술대회 강의 자료)
이 글은 2008년 5월 15일 14:00~18:00.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우리 민족의 유일한 민족지 한배달 에서 " 살아 숨쉬는 천부경" 이란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할 예정이고 이 글은 그 학술대회에서 강의할 자료인데 이는 기존 우리 역사서나 천부경에 대하여 180도 뒤집는, 56 쪽이나 되는 긴 글이니 독자님들은 시간 있을때 정독해 보시고 그날 꼭 참석해 주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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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과 한글의 원본인
천 부 인과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이라는 하느님의 교훈
신 지 녹 도 전 자 천 부 경
(최치원의 81자는 천부경이 아닌 그 예찬서)
글 순서
제 1장 천부인과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의 정의
1. 머리말
2.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이란?
3. 하느님의 정의
4. 환숫(桓雄)의 정의
1) 환숫(桓雄)이 치우천왕 한 분뿐이었다는 15가지 증거들
5. 씨름에 천하 장사였던 환숫(桓雄)
1) 서자와 서자부란?
2) 씨놀음(씨름)을 하겠다는 깃발(청동기 유물)
3) 씨놀음 승자에 대한 포상은 여자(청동기 유물)
4) 우리 조상의 성 자세는 후방위 (토우)
5) 씨놀음을 하겠다는 깃발(금문)
6. 남근의 상징인 뱀을 신성시했던 우리 조상
7. 아기가 울 때 겁주는 '어비'의 어원
8. 밝달임금(檀君)의 정의
9. 천부인 삼태극
1) 천부인 세 개
2) 천부인 세 개는 햇빛과 우주 창성이론
3) 불완전한 현재 양극의 반도체칩
4) 최치원이 말하는 一의 정체
10 음양론은 우주의 순환원리가 아니라 그 이론대로라면 이 우주가 백만분의 1 초 동안에 소멸한다.11. 우리는 빛의 민족
1) 우리가 天孫民族이란 말을 바로 잡는다
2) 우리가 백의민족이라는 이조 때 사진들
12. 조상대대로 썼던 삼태극
1) 쌍계사 삼태극
2) 경주 박물관의 보검 삼태극
3) 언젠가는 폐기해야 할 태극기
4) 원리조차 모순에 빠진 우리 태극기
5) 굴욕적으로 만들어진 우리 태극기
6) 글쓴이의 남북통일 시 국기로 제안하는 삼태극기
7) 음양설은 중국 것8) 음양오행설이 만들어진 연대와 제작자
9) 음양론에 오행론을 삽입한 음양오행설
13. 천부인으로 우리 말과 글자를 만들다
1) 하늘 천부인 ㅇ
2) 땅 천부인 ㅁ
3) 사람 천부인 △
14. 소리까지 본떠 만든 ㄱ, ㄴ,ㄷ... ㅎ
15 . 세종도 간과했던 ㄱ, ㄴ, ㄷ... ㅎ 속의 뜻
1) 사람 천부인 △으로 만든 ㅅ의 뜻
2) 서거나 솟는 모양으로 된 말
3) ㅅ의 형상 대로 만들어진 말과 글자
4) △과 ㅅ은 그 끝이 뾰족하고, 뾰족한 것은 가늘고 좁다.
16. 세종은 글자는 재조립했지만 우리 말은 만들지 못했다
1) 훈민정음 창제
2) 옛글자가 있었다는 최만리 상소문 기록
3)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4) 신지 신획
17. 금문에서 전해진 한자
1)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다
18. 미국은 물론 중국학자등 외국 학자는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금문
1) 지금 한자로 된 사서로는 우리 역사를 알 수 없다
19. 지구의 주인은 사람이라는 천부경의 人本主義
12. 천부경 수행의 길은 부자 되는 길!
21.'나(我)' 라는 말을 쓰는 서양이과 '우리' 라는 말을 쓰는 우리
제 2장 신지녹도전자가 진본 천부경이라는 10가지 증거와 그 해독
1.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은 16자이고, 하나, 둘, 셋... 열도 16자
2. <영변지>에 제시하는 신지녹도전자의 글자가 실제로 중국 섬서성 백수현에 있다
3. 一二三이 '하늘, 땅, 사람'이라면 四五六七八九十도 숫자 이전에 우리말이어야 한다
4. 영변지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과 해독 내용
5. 신지녹도전자 해독이 오역이 아니라는 증거
1) 신지녹도문 창제의 유래
제 3장 <영변지>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과 해독 내용
1) 신지독도전자 천부경과 그 해독
2) 평양 법수교 아래 기천문(祈天文)과 그 해독
3) 창성조적서 비문과 그 해독
4) 영변지 성 예찬문과 해독 내용
5) 영변지 잘못된 천부경
6) 신지녹도문 창제의 유래
제 4장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글자 해독
▪ 한(하나)
1. 신지 녹도 전자 '한(하나)'에서 '하'의 뜻으로 본 증거
2. 우리 뿌리말로 본 증거
3.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4. 金文 一二三... 十의 뜻으로 본 증거
5. 우리 풍속으로 본 증거
1) 신지 녹도 전자 '한(하나)', '나'의 뜻으로 본 증거
2) 빗살무늬와 그 빛을 받는 누리 토기
3) 우리말 '한(하나)'의 뜻
▪ 둘
1. 신지녹도전자 '둘'의 뜻으로 본 증거
2. 우리 뿌리말로 본 증거
1) 땅의 뜻이 ㅁ보다 강한 ‘ㄷ’
2) ‘ㄷ’으로 시작되는 말들
3.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4. 金文 一二三... 十의 뜻으로 본 증거
1) 얻을 득(得) 자의 제자 원리
2) 창 과(戈) 자의 제자원리
3) 비파형 동검 밑에 삼지창이 달린 戈
4) 二는 貝와 戈이지 숫자가 아니다
5) 二는 上 자이지 숫자가 아니다
6) 二는 下 자이지 숫자가 아니다
7) 敵은 조개를 훔쳐가는 놈
5. 우리 풍속으로 본 증거▪ 셋
1. 신지녹도전자 '셋'의 뜻으로 본 증거
1) 木 자인 신지녹도전자 '셋'
2) 수메르 우르문자의 나무들 (EBS 방영에서 촬영한 것)
3) 사람 천부인(△)이 삼지창 山이 되는 그림
4) 비파형 청동검(靑銅劍)
2. 우리 뿌리말로 본 증거
1) 다리가 세 개인 청동기 솥
2) 삼족오가 다리가 셋인 이유.
3.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4. 金文 一二三... 十의 뜻으로 본 증거
5. 우리 풍속으로 본 증거
6. 맺는 말
1) 秋夜雨中
제 1장 천부인과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의 정의
1. 머리말
요즘 천부경하면 뭐 하늘을 나는 요술이나, 또는 무슨 점술의 책 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지금 서점에서 천부인에 관한 책들은 거의 점서나 또는 정감록, 또는 격암유록등 예언서인 도참 (圖讖)서적으로 분류돼 있다.
따라서 천부경은 이런 취급이나 받고 있기 때문에 어떤 자들은 천부경을 제대로 해독하려면 격암유록을 알아야 하고 격암유록을 자신만이 풀 수 있다고 하며, 또 그 천부경 속의 6 의 비밀은 자신 만이 풀 수 있다는 책이나 카페가 있어 하느님이나 환숫(桓雄)님을 정신병자를 만들고 있는 실정이다.
즉 천부경은 우리의 뿌리 하느님이 당장 앗선(첫朝鮮)에서 개국을 하려는 그 아드님께 내려주신 경문인데도 불구하고 당시 그 경문을 받은 환숫이나 그 후 밝달임금(檀君)은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5 천년후인 그 후손들에 의하여 그 비밀이 풀린다면 그것을 경문이라고 내려 주신 하느님이나 그것도 경문이라고 받아 가지고 개국지로 내려오신 환숫 모두는 정신병자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이는 하느님이 환숫께 천부경을 내려 주실 때는 아직 글자가 없었으므로 말로 전해 주셨다(口傳之書).그러나 이 말이란 언젠가는 윤색되거나 변질될 수도 있으므로 환숫은 그 신하 신지(神誌)를 시켜 그 말을 보관하는 방법을 명 했고 이에 당시는 녹음기가 없음으로 신지는 고심, 고심하다가 사냥을 나가게 되었으며 산에서 사슴을 발견하고는 활로 쏘았으나 화살이 빗나가 놓치게 되자 그 사슴 발자국을 보고 사슴이 도망간 방향을 알게 되었는데 이때 신지는 말의 보관방법도 이렇게 하면 될 것 이라는 것을 알고 드디어 인류 최초의 문자를 만들어 그 하느님의 천부경을 적었고 그 글자가 바로 16 자로된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라는 말이 환단고기나 규원유사 등에 적혀 있다.
그러나 신지녹도전자는 인간을 위하여 만들어진 글자가 아니라 천제 지낼 때만 쓰는 신의 문자였고 따라서 신지는 다시 인간의 글자 신지신획(神誌神劃)을 만들었는데 이것이 바로 가림토(加臨土)어머니가 된다.
한편 신지녹도문 천부경 16 자는 신의 글자였으므로 일반 백성에게는 곧 잊혀져 무려 4 천 년간이나 숲속에 묻혀 있던 것을 신라 말 어문학의 대 성자 최치원에 의해 다시 시첩으로 만들어 지니 이것이 바로 최치원 81자 천부경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 최치원 81자는 먼저 신지녹도문 천부경 16 자를 그대로 번역한 번역문이 아니라 그 신지녹도 천부경의 예찬문 이며 설명서를 시첩으로 적은 것뿐이었다(更復作帖)
또 이 81자는 당시 가림토등 우리 글자를 사대사상에 젖은 선비들이 다 죽이고 없앴으므로 우리말을 한자로 적을 수 없어 할 수 없이 절름발이 이두문(吏讀文)형식으로 기묘하게 적어 놓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당시 선비들은 이것이 일단은 한자로 써 있으니 한자의 뜻대로만 풀려 하자 도저히 풀 수가 없게 되었고, 따라서 지금도 그 이두문 형식을 오직 한자 풀이로만 해독하려 하니 도저히 해독이 되지 않자 하느님, 환숫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각종 음양오행설이나 기하학적 이상한 도표, 그리고 요즘 컴퓨터로나 풀 수 있는 난해한 수리로 풀려 하니 백사람이 푼 것이 백사람 다 다른데 그들은 오직 자신의 해독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또 이 틈에 사이비 교주가 이를 가지고 사이비 교를 만들고 또 점쟁이 들은 이 풀리지 않는 천부경이 무슨 점서라도 되는줄알고 이것을 마음대로 해석하여 각자 점이나 치며 돈벌이만 하고 있으니 서점에서는 천부경이란 도참서적이나 점술 서적으로 분류 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사실 천부인(天符印),천부경(天符經)은 씨줄과 날줄 같은 한 쌍이다. 이중 어느 것이 빠져도 천부인 천부경은 존재 하지 못한다. 그리고 이 천부인과 천부경은 지금 우리가 한 시도 쓰지 않고는 못 배기는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귀중한 우리 민족 최대의 귀중한 자산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무엇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왜 우리에게 준 것인지 알지도 못하고 오직 위 최치원 81자 만이 천부경인줄 알고 있으니 이에 글쓴이(필자. 이하 같음)는 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우리 말 우리 글자로 확실히 해독하여 천부인, 천부경이 과연 무엇인지를 밝히고저 한다.
첫째, 천부인으로는 지금 우리가 쓰는 우리말과 글자인 ㄱ, ㄴ, ㄷ... ㅎ이 만들어졌으므로 그 속의 뜻만 알면 지금 우리의 모든 말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게 되며, 또 이것으로 우리 뿌리말을 찾아보면 어느 유물보다도 더 강력한 근거를 바탕으로 희미한 상고사를 알게 된다.
둘째, 천부경이란, 사람이 생성된 원인과 사람이 살아가는데 부자가 되고 행복한 삶을 살다가 때가 되면 물질의 옷을 벗고 왔던 하늘로 올라가는, 사람이 반드시 알아야 할 '사람의 길'이다. 즉, 신지녹도문자 진본 천부경의 원리는,
1. 사람은 하늘의 정기를 땅이라는 물질(아미노산 등 각종 단백질)이 둘러싸 땅 위에 세워놓은 존재로 번성하게 하였다.
2. 씨족(국가)의 울타리를 열고 타 종족과 하나가 되면, 유전자 교환이 되어 종족도 우수해지고 피의 전쟁을 막을 수 있다.
3. 현대 우리가 사는 세상에 어떤 고민, 어떤 불행이 있더라도 이는 모두 원래 있지도 않은 자아(自我)를 無我가 아닌 '우리' 로 승화 시키어 일체의 고민과 불행을 없애고 행복한 부자가 되는 원리가 들어있다!
즉, 내 몸은 하늘인 정기인 혼을 물질이 둘러서 세워진 존재이기 때문에, 이 지구상에서 잘 살다가 때가 되면 그 물질의 옷을 미련 없이 벗고 물질의 감옥의 문을 열어 우화등선(羽化登仙), 즉 우리가 왔던 하늘로 올라가 신선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 뿌리말과 우리 조상이 5천 년 전 만들었던 신지녹도전자, 한자의 어머니인 금문, 갑골문, 그리고 최치원의 81자를 해독하여 10가지 이상의 증거로 증명한다.
이는 역사 이래 처음 세우는 이론이니 독자 입장에서는 다소 생소할 것이 당연하다.
이 글은 아무런 실증적 증거도 없는 기존 우리 사서나, 또 중국의 기록만 베껴 쓴 우리 역사, 그래서 각 사서마다 다른 우리 역사서를 그대로 인정하지 않고, 실증적 유물로 나타나는 증거와 우리 조상이 글자가 생기기 전에 그림을 그려 썼던 金文, 그리고 어느 유물보다 더 강력한 우리 뿌리말과 우리 글자에서 그 증거를 찾아내어 우리 역사를 재정립 한 것이며, 그 외 아래에 제시하는 여러 가지 증거로 이 글의 주제인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의 정체를 밝힌다.
천부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위 요술이나 점술로써 천부경을 알고자 하는것이 아니라 사실은 모두 다 이 나라 뿌리와 역사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이다. 그런 분들이 이 최치원의 81자를 진본 천부경으로 잘못 알고 그것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게 된다면, 그 분들에게 실망만 안겨주게 되어 결국 우리 뿌리와 역사를 포기하게 할 뿐이다.
또 말이나 글은 반드시 듣는 이나 읽는 이가 알아야 한다. 듣는 이나 읽는 이가 아무도 모르는 말이나 글은 진정한 의미의 말이나 글이 아니다. 자신만 아는 체하는 글은 자만일 뿐이며, 글쓴이(필자)가 보기에는 그 말이나 글을 쓴 사람조차도 과연 무엇인가를 알고나 썼는지 의심이 간다. 그 예 하나를 든다. <환단고기>에 있는 말이다. 선인(先人)들이 위 최치원의 천부경을 풀었답시고 쓴 글들 중 일부이다.
‘ 옛날 이미 우리 환족이 유목농경을 하던 곳에 신시의 가르침이 열렸는데, 흙으로써 일(一)을 쌓아 다스리게 되었고, 음(陰)으로는 십(十)으로 크게 하였으며, 양(陽)으로는 걸림이 없음을 지었나니, 바름 가운데 봉조(鳳鳥)가 태어나도다 ’
在昔己爲我桓族遊牧農耕之所而及神市開天以土爲治一積而陰立十鉅而陽作無而衷生焉鳳鳥 (마한세기 상)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음양오행의 이치를 깨닫지 못해서 모르겠다고 할 것인가? 이 음양오행의 논리를 깨닫겠다고 일생을 허비해봐야 그 음양오행설은 원론부터 모순에 빠져있는 학문이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밝힌다.
2.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이란?
글쓴이는 하느님께서 그 아드님 환웅께 내리셨다는, 아니 우리 민족뿐 아니라 전 인류에게 내려주신 진본 천부경의 말씀과, 그것이 그대로 기록된 문서, 즉 구전지서(口傳之書)를 처음으로 글자로 나타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16자와, 그것을 해독하기 위한, 역시 하느님이 우리의 말과 글자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해주신 천부인 세 개(圓方角) 속에서 역사 이래 처음으로 'ㄱ, ㄴ, ㄷ... ㅎ 속에 뜻이 들어있다'는 것을 밝혀내어 졸저 <천부인과 천부경의 비밀>을 써서 시중에 내놓았으나 절판되어 좀더 보강 재판 준비 중이고, 또 글쓴이 카페에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해독하여 공개해놓았다.
이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은 대략 5,000년 전 우리 조상이 글자가 아직 없었으므로 그 의사를 남기고자 그림으로 그려 쓰던 그림을 토대로 神誌가 이를 보강하여 인류 최초의 글자를 만든 것이 바로 진본 천부경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다. 이 그림 글자는 또한 그 나름대로 보강되어 金文, 甲骨文이 되었고, 또한 이것도 해독하여 '신지녹도문 천부경이 진본 천부경'임을 증명하여, 이것이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이라는 것을 10 가지 증거로 밝혀내고, 글쓴이의 카페에 이미 공개하였다.
3. 하느님의 정의
여기서 우리민족에게 이 보물을 내려주신, 즉 ‘우리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에 대하여 먼저 알아본다.
하느님이란 특정 인물이 아니다. 이는 <환단고기> 또는 <부도지>에도 있는 말이지만 환인 하느님 이전에도 여러 명의 하느님이 있을 수도 있다.
즉, 지금으로부터 대략 5~6,000년을 전후하여 신석기 문명이 끝나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될 무렵, 지금 바이칼 호 부근에 북방계 공몰리안 일족이 살았다는 증거는 많은 유물로써 나타나며, 그들은 환한 빛을 숭상하여 ‘환한 부족’, 즉 ‘환족(桓族)’이라 했다는 말도 여러 문헌에 나타나는데, 이 환족의 지도자들이 바로 ‘환한님’ 이고, 이 환한님은 ‘화나님 > 하나님’, 또는 ‘한울님’, ‘하느님’이 되어 지금 우리가 부르는 애국가 속에 있고, 이것은 또한 ‘환님’이라고 할 수 있으니 한자의 기록으로는 ‘환인(桓因)’이 된다.
이 하느님은 그 정신세계가 하늘의 섭리와 같으니 神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해독해보면 알 수 있고 특히 그 신지녹도문 천부경속에만 들어있는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란 말은 다른 문헌에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전혀 기록이 없는데도 흔히들 한자 뜻대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고 하여 교육법 제 1조에까지 써 있지만, 그 정도의 뜻만이 아니라 ‘생물의 진화과정’까지 포괄하는 자연섭리인 ‘신의 섭리’까지 말하고 있으니,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을 우리에게 전해준 이는 신이 아닐 수 없다.
또 인간이 神임을 말하면 예수와 부처와 같다. 즉, 예수도 그 정신세계가 하늘과 같으니 神이라 하는 것과 같고, 부처 역시 그 정신세계가 빛이니 大日光如來와 같은 분이다. 그러니 ‘우리 하느님’을 ‘天神’, 즉 ‘神’이라 한다는 것은 절대 과언이 아니다.
4. 환숫(桓雄)의 정의
우리 바른 역사는 물론 천부인과 천부경을 연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숫과 그 당시 우리 생활도구, 성생활등 풍습 등이므로 이의 정체를 아주 철저히 밝힌다.
'환숫'이란 '환한 부족의 숫컷'이란 말로 현재 우리 상식으로는 매우 불경스런 말이지만, 이 '숫, 슷'에서 '슷응> 스승', '슷님> 스님' 등이 나왔으니 당시는 엄청난 존칭이었으며, 우리가 지금 그 말을 비천시 하여 '숫'을 '雄'이라 하는 것은 오직 지나인의 한자만을 숭상해야 한다는 사대사상 때문이다.
환숫께서 하느님의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을 받아 가지고 앗선(첫朝鮮) 개국지에 내려와 하느님의 도를 펴시고 밝달임금(檀君)께 그 도를 물려주셨다는데, <환단고기>에 의하면 그 환웅 시대는 18대에 걸쳐 대략 1,565년간이었다 한다.
그러나 여러 근거로 보아, 이는 고려 때 국수주의적 선조가 우리 씨족의 역사를 높히기 위하여 가필한 것이라 본다.
즉, 하느님한테 천부과 천부경을 받아 밝달임금께 전한 이는 글쓴이가 보기로는 치우천황 한 분 뿐이며, 더 많아야 위 아래로 한 명씩 3명 이상은 되지 않는다고 본다. 그 근거는 다음과 같다.
1) 환숫(桓雄)이 치우천왕 한 분뿐이었다는 15가지 증거
(1) 당시는 금문 一二三... 十만 보더라도 '하나, 둘, 셋... 열'은 숫자가 아니었다. 즉,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은 밝달임금 거의 천년 후까지 숫자가 아닌 진본 천부경 경문이었다는 근거가 금문상 뚜렷이 나타난다.
숫자도 없던 그 시절 환웅이 18대란 기록, 또 그 연대도 그렇게 자세히 나타난다는 것은 후세의 가필이 아니고는 논리가 성립되지 않는다. 물론 옛 기록에 그런 착오가 있다 하더라도 그 연대와 재위기간, 그리고 각 환웅님들의 수명까지도 정확히 기록했는데, 그때 그 정확한 기록이라는 것이 오히려 의심이 간다.
(2) 여기서 숫자가 없이 인간이 어떻게 살 것이냐는, 지금도 시골 아기들은 숫자를 몰라도 먹을 것 입을 것 등 다 할 줄 알며, 또 아프리카등 오지에 가보면 원시 부족은 숫자가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오직 生植만을 우선으로 하던 원시 조상에게는 숫자란 아무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써, 숫자란 사회가 발달하면서 오직 경제행위 때문에 생긴 것이다.
이는 지금도 KBS 2의 '지구대탐험' 프로에 의하면 남미 정글속 우리와 유전자가 거의 같은 전나(全裸)의 인디오, '와라니' 족 들은 숫자가 없는데도 잘 생식하며 수천년간 살고 있고, 또 아프리카 오지인들도 숫자가 있다 해도 열까지밖에 없어 열이 넘으면 그냥 많다라고 하는데, 이 많다는 우리말은 온 세상이라 할 때의 온이니 우리도 '많은 숫자'는 온으로 쓴 증거가 된다. 또 이 온을 지금 '百' 이라 하지만 온 세상 물건이 어찌 백 가지만 되는가? (여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글쓴이 카페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해독' 6 [우리말과 숫자가 만들어진 시기와 과정]과 '신지녹도전자, 금문 해독 천부경 7 [우리숫자가 다른 나라 숫자보다 먼저 나왔다는 근거] 참조)
(3) <환단고기> 기록에 의하면 환웅이 18 대나 되고 그 연대도 대략 1,565 년이라 하는데, 하느님 당시는 신석기 시대의 도구인 돌 화살촉이나 청동기 문명인 천부인 세 개로만 보아도 석기와 청동기를 병용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환단고기> 기록대로 18대 환웅 1,565년 후인 밝달임금(檀君) 때 유적지에서도 여전히 돌 화살촉과 청동 유물만이 출토되는 신석기, 청동기를 면하지 못했다면 이는 문물 발달사상 맞지 않는다. 즉 <환단고기> 말 대로라면 하느님 시대가 청동기 문명기이었다면 밝달임금 시대에는 이미 철이 나오고도 남았을 때이나, 철은 다시 밝달임금 후 거의 2천년이 흐른 부여, 한나라 때가 거의 되어서야 제대로 제련도 되지 못하여 칼도 만들기 힘든 무쇠 정도의 철이 나온다.
(4) 동두철액(銅頭鐵額)을 했다는 치우천왕의 鐵도 지금 철 이 아니라 철의 옛 글자인 '金변+夷자'였으니, 이는 구리(金+同= 銅)와 청동을 먼저 만든 우리의 그 청동을 지나인들은 그게 철인 줄 알았다는 근거가 무려 3개 이상이나 되나, 이는 글쓴이 카페에 상세히 밝혀놓았으니 여기서는 지면상 생략한다.
(5) <고기(古記)>를 근거로 썼다는 <삼국유사>에 보면, 환웅은 그 아버님 하느님에게 별도의 나라를 세울 것을 청했고, 하느님은 그 나라 세울 땅을 조사해보니 과연 홍익인간을 할만한 땅이라 천부인 세 개와 대략 3,000여 명으로 추정되는 무리들을 주었다. 환숫은 이를 받아가지고 첫조선 개국지에 내려와 곰네족(熊族)과 혼혈, 밝달임금(檀君)을 낳는다. 그러나 <환단고기>에 보면 환웅님은 제 1대 居發桓 한웅으로부터 제18대 居弗檀 환웅까지 무려 1,565년간 배달국이 이어진다. 그리고 밝달임금 때 와서야 홍익인간의 하느님의 도가 펼쳐진다. 왜 이렇게 하느님 도가 늦게 펼쳐질까?
(6)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보물 '천부인 세 개'와 천부경을 받아가지고 내려오신 환숫께서 제 1차 홍익인간의 위대한 사업을 펼치신 일은, 바로 '짐승과 같은 토착민 곰네족을 사람을 만들어 그들과 피를 섞어 동화하여 새 민족을 세우라'는 것이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天神족인 환숫과 地神족인 곰네족의 동화를 시작으로 환숫의 무리 3 천이 지신족 무리와의 혼혈로 세워진 민족이다. 그렇다면 이 위대한 사업을 천부경을 직접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1대 환웅이 하지 않고 18대나 기다려 1,565년만에 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그 1,565년 동안 그 간의 환숫님 족 들이나 그 토착민인 곰네족들은 무얼 하고 있었단 말인가?
(7) <참전계경>에 따르면 6대 다의발(多儀發) 환웅 때 父子 상속제가 이루어졌다면 태호복희 시대에 해당하며, 특히 치우천황은 제 14세 자오지 환웅(慈烏支 桓雄)이라 하는데, 그는 황제 헌원과 탁록에서 싸운 분이다. 그런데 황제헌원의 손자가 요임금이고 요임금은 단군보다 50년 먼저 임금이 되는데, 치우천황과 단군의 아버지인 마지막 환웅 거불단 사이는 재위 기록상 374년... 여기서 황제 헌원의 손자가 요임금이라면 2대 60년, 넉넉잡아 100년을 빼고도 요임금이 50년 빨랐다니 또 50년을 더 빼봐도 224년 차이... 그렇다면 최소한 4대의 환웅이 온데간데 없어진다. 가장 정확하게 기록한 것 같은 <한단고기> 환웅 역대표에 이런 허점이 있는 것이다.
(8) 위 <참전계경>에 태호복희씨로 나타나는 이가 <환단고기>의 6대 多儀發 환웅이라 해도 태호복희씨는 중국 측에서는 자기네 조상이라고 우기니 과연 누구네 조상인지 알 수 없는 인물인데다가, 금문상 八卦는 은나라 시대에도 없었고 복희씨조차도 전설적 인물이라 한다. 다만 치우천황만은 실존적 존재가 확실하니 치우천황 한 분만을 환웅으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
(9) 우리 뿌리말에서 언어 발달만 보더라도 하느님 시대는 불과 20여 단어, 3세 단군 때 가서 가림토를 만들었어도 불과 160단어가 분명한데 만약 <환단고기> 말대로 라면 하느님 시대로부터 3세 단군 때까지를 대략 계산하면 거의 2 천년이 된는데,그 동안 겨우 140개 단어가 늘어날 뿐이라니 이건 언어 발달 학상으로 보더라도 맞지 않는 말이다.
(10) 치우천왕을 제외한 다른 환웅님들은 <환단고기> 이외의 기록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래 <단군세기>를 보자.
'16세 단군 위나 무술28년(BC1,583) 구환(九桓)의 모든 칸(큰汗)들이 영고탑에 모여 삼신상제와 그 배위에게 제사지냈으니 환인과 환웅치우 밎 단군왕검이었고, 5일 동안 큰 연회를 베풀었는데 대중과 더불어 불을 밝히고 밤을 새우며 경을 부르고 마당밟기를 했다...(十六世 檀君 尉那 - 戊戌二十八年會九桓諸汗于寧古塔祭三神上帝配桓因桓雄蚩尤及檀君王儉而亨之五日大宴與衆明燈守夜唱經踏庭...)
여기서 '구환(九桓)의 모든 칸(큰汗)들이 영고탑에 모여 제사지냈으니 환인과 환웅치우 밎 단군왕검이었고..'를 보면, 18명이나 되는 환웅 중에 왜 유독 환인과 환웅치우와 단군만을 三神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는가?
(11) 현재 바이칼호 부근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하느님 나라에서 독립국가를 세우러 곰네족이나 다른 부족들이 우글대는 고조선 개국지로 내려오실 용감하고 담력이 세신 분은 <환단고기>만 보더라도 치우천황밖에는 없다. 즉, 다른 환웅님들은 뭔가를 한 흔적이 전혀 없다. 그렇다면 하느님한테서 직접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을 받아가지고 고조선 개국지로 내려오신 분은 바로 치우천황이고, 그는 탁록에서 황제 헌원과 싸워 이겼으며 그가 곰네족과 동화하여 단군을 낳는 게 아닌지?
(12) 환숫의 '배달(培達)'은 전음되면 바달이 되어 '밝달' 과같고 단군의 '檀' 역시 '밝달'> 바달로 같은 이름인데, 왜 1,565년이 지나서야 배달이 밝달> 바달 임금인 단군(檀君)이 등장할까? 여기서 환웅과 단군은 동 시대 인물같으니 이를 좀더 검토해 본다.
이는 최치원 81자의 원본을 직접 묘향산에서 탁본해온 계연수의 글에서는 동 시대 동 인물로 나오는 말이 있어 혼동되게 하니 이 글을 인용한다.
" 저는 평소 스승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동방을 개천하신 檀君은 신인이시다. 천부인 세 개를 가지시고 하늘로부터 세상에 내려오셔서 덕화(德化)를 크게 펴신 지가 지금 사천 여 년이 되었는데, 도대체 천부인 세 개가 어떻게 생긴 물건인조차도 알 수가 없으나 하여간 천부(天符)는 설교의 경이다." (桂延AC壽書搭天符經原本於妙香山石壁送來時書云僕嘗聞之師東方開荒之祖檀君神人持天符三印自天降世德化大行于今四千餘年事在鴻? 未知三印爲何物如何寶物而天符卽說敎之經也...)
이 글을 쓴 계연수는 물론 그 스승이란 사람도 환웅과 단군을 동 시대 동 인물로 보고 있다 는 말이다.
(13) 차라리 하느님으로부터 천부인 세 개와 천부경을 받아가지고 바로 태백산에 신단수(소도의 솟대, 남근상, 서낭나무)를 세우고 곰네의 아이 배기 요청을 들어주어 단군을 낳았다는 <삼국유사>의 <고기> 기록이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
(14) 이런 가필이 되는 이유는 우리 민족은 천신족인 환웅족이 地神족인 곰네족과 혼혈된 단군 때부터 시작되는데, 씨족사회만을 중시하는 우리 선조 중 누군가가 씨족 우선주의에 불타 우리 씨족 상고사만을 늘리려는 가필을 하고, 그것도 아주 정확한 체 연대를 세세하게 밝히며 가필을 했다면, 이런 어설픈 가필이 오히려 眞書인 <환단고기>를 망쳐 위서 취급을 받게 하는 건 아닌지? 이는 물론 추리이기 때문에 좀 더 연구를 해볼 문제이지만, 글쓴이의 추측으로는 환웅은 그렇게 용감했다는 치우천왕 한 분 뿐이라고 생각되고 나머지 환웅들은 필사가가 우리 씨족 역사를 늘리느라고 가필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환단고기>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되는 진실된 내용도 많지만 필사가들에 의하여 가필이나 윤색이 된 흔적이 너무 많다. 이 <환단고기>가 가필되었다는 증거 중 두 가지만 예로 든다.
▪ 三神五帝本紀: 王儉氏承徑一周三徑一(두르잡)四之機
(삼신오제본기: 왕검씨는 지름에 3.14를 곱하여 둘레를 만드는 기계로...)
단군왕검 때 그런 수학공식이 있었다? 이는 이조 중기 연산군 때 <태백일사>를 쓴 이맥도 몰랐던 수학공식이라고 생각되므로 일제 초 계연수, 이유립 선생의 가필로 추정된다.
▪ 三韓管境本記 馬韓世家上: 昔者桓雄... 曆以三百六十五日五時四十八分四十六秒爲一年也
(삼한관경본기 마한세가 상: 옛날에 환웅께서는... 달력을 365일 5시간 48분 46초로 1년을 만드시고...)
이 역시 이조 중기 이맥의 가필이 아니라, 계연수, 이유립 선생의 가필로 보인다. 아니, 환웅시대 그러니까 5~6천년 전에 1년이 365일 5시간 48분 46초라니... 그때 태양력을 썼고 시계가 있어 초까지 있었다는 말은 초등학생도 믿지 않을 소리로 본다.
그러나 글쓴이는 그렇다고 <환단고기>가 위서라고는 하지 않는다. 필자는 <환단고기>가 위서일 수가 없다는 근거를 현재까지 32개나 밝혀놓고 있다. 단, <환단고기> 내용 중에는 누군가 조상을 찬양하려는 사람들에 의한 가필이 매우 많다는 것이다.
(15) 이렇게 가필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물론 고대의 그림 글자 같이 불명확한 글자 등을 현대 상식으로 해석한 데에서 비롯한, 불확실한 역사서 기록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밝달임금 이래 우리 역사 기록은 어떤 글자로 쓰여왔을까? 단군 3세 가륵 때 만들어진 가림토로 쓰여왔을까?
'발해 등에 원시 한글 같은 글자의 흔적이 있었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먼저 말했듯이 원시한글이라는 가림토는 모음이 없다시피한 자음의 나열이고, 우리말에 '검둥이'와 '감둥이'가 같은 말이듯 뿌리말은 거의 모음이 혼동된다.
또 종이는 고구려 중엽에나 중국으로부터 들어오고, 중국에서도 '죽간(竹竿)'이라는 책(冊)과 같이 대나무를 쪼개어 엮어 만든 것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우리 역사의 기록은 구전되어오는 말에서 그 죽간에 써진 원시한글 자음과 부호에서 힌트를 얻어 한자로 쓰인 것으로 보아야 하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중국의 사서를 신주대감 믿듯한 글이 너무도 많고, 또 그 글들이 계속 필사등에 의해 제멋대로 필사가 된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런 사서를 보고 냉정해야 할 것은, 환인 하나님, 환숫 때는 물론 밝달임금 때도 한자가 없었고, 지금 한자 같은 한자는 삼국 초에나 나오며, 우리의 역사서가 쓰인 것은 고려 때인데, 그 기록에 하느님 이름이나 환슷 이름, 또 연대가 그렇게 정확하게 쓰여있다는 것은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 즉, 이를 그대로 믿는다는 것은 달에 계수나무와 토끼가 살고 있다는 말을 그대로 믿는 것과 같으므로 이것을 밝히려면 우선 인류의 발달사와 유물 등으로 그 진실을 밝혀보아야 하는데, 글쓴이는 그 유물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뿌리말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증거가 되기 때문에, 필자는 졸저 <천부인과...>에 쓴 ㄱ, ㄴ, ㄷ... ㅎ의 뜻을 연구하여 우리 뿌리말부터 찾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래야 우리의 참 역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5. 씨름에 천하 장사였던 환숫(桓雄)
1) 서자와 서자부란?
'환숫이 서자(庶子)'라는 <삼국유사> 등의 말은 '첩의 아들'이 아니라 <환단고기>에 써 있드시 '서자부(庶子部)의 무리 아들 중 하나'란 말이다. 당시는 결혼제도가 있기 전이니 본처니 첩이니 하는 말은 있지도 않았을 때이다. 당시 사내 아이들은 어느 정도 크면 지금 중국 광동성의 로고호 모우스 부족처럼 엄마 등 여자의 집에서 사내들만 사는 서자부로 옮겨가 군사 훈련을 받는데, 당시 종족 번식은 이 서자부에 있던 장정들이 동물의 각축전 같은 '씨노름'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이 씨놀음이 지금의 '씨름'이 되었다는 근거가 있다.
2) 씨놀음(씨름)을 하겠다는 깃발(청동기 유물)
첫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된 보스턴 박물관의 청동유물
(위는 치우천왕의 원 모델이고, 아래 금문 글자는 장터에서 씨놀음을 한다는 깃발. 금문 해독은 글쓴이 카페에...)
3) 씨놀음 승자에 대한 포상은 여자(청동기 유물)
아래 사진도 첫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된 보스턴 박물관의 청동유물(풀치마를 입은 왕과 신하가 있고, 그 옆에 씨름의 승자가 나신(裸身)으로 엉거주춤 서 있으며, 그 앞에 역시 나신의 엎드린 여인들이 있다. 즉, 당시 성행위는 후방위 교접이었으며, 성행위를 지금처럼 은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종족을 늘리는 성스럽고 위대한 행위였으므로 왕 앞에서도 당당히 했다는 증거)
4) 우리 조상의 성 자세는 후방위(토우)
경주 박물관에 있는 토우.이 외에도 우리 선조들의 성행위는 후방위 교접 이었다는 유물과 말이 너무도 많다.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씨놀음을 통하여 기형아나 무지렁이들의 씨는 전수시키지 못하게 했었을 것이고, 그래서 이 씨름에 이긴 자만이 씨를 뿌렸을 것이니 그 덕분에 우리가 건강한 건 아닌지?
하여간 이러한 5,000 여년 전 선조들의 성생활을 두고 현재 우리는 이조 500년의 타성에 젖은 현재의 예의와 도덕이라는 잣대로 비도덕적이라고 폄하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씨름 장사였던 환숫께서는 하느님으로부터 천부인과 진본 천부경을 받아가지고 앗선(첫朝鮮) 유적지에 내려오셔서 진본 천부경인 하나, 둘, 셋... 열을 아침저녁으로 그 무리들과 함께 주기도문처럼 외웠고, 또 그 후손들에게도 대대손손 아기가 태어나 말을 배우면 그것부터 외우게 하였는데, 이렇게 자주 외우다 보니 이것이 우리의 숫자 '하나, 둘, 셋... 열'의 體가 되었고, 그 후 이것이 用으로 활용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역사적으로 이 숫자를 중요시해왔는데 지금은 그저 숫자로만 아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5) 씨놀음을 하겠다는 깃발(금문)
위 그림 내용은 금문으로도 나타난다.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이 글자는 무엇인가 베푼다는 '베풀 시(施)'이다. 여기서 중국인의 그림이나 해설은 잘못되었으니 우리조상의 글자 금문 그림만 보시라. 여기에 좌측 두번째 금문은 씨놀음을 한다는 깃발인데 그 그림 우측은 구멍 안으로 뭔가 들어가는 그림이다. 그렇다면 그 구멍은 女陰이며, 그 뭔가는 바로 男根을 의미하는 '뱀'이다. 그럼 '뱀'이 왜 '남근'인가 다음 그림을 보시라.
圖釋古漢字 能國榮著 濟魯書社刊
여기서도 우리 역사와 우리 상식을 모르는 중국인은 금문을 해독할 줄 모르니 중국인 해설은 보지 말고 금문만 보시라.
여기 金文 1, 2, 3 역시 구멍으로 뭔가 들어가는데, 그것을 '뱀(蛇)'이라 했다. 그럼 과연 뱀은 무엇인가?
6. 남근의 상징인 뱀을 신성시했던 우리 조상
'숫(雄)'이란 바로 '사내'의 남근을 말하고 그 남근의 상징물이 바로 '뱀'이다.
첫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을미고(乙未觚)에 새겨진 명문(남근을 여인 둘이서 받들고 있다.)
아래 청동기 그림도 남근을 여인 손으로 받들고 있고, 그 아래는 이것이 남근이라는 것을 더 확실히 하기 위해 ㄹ 같은 뱀까지 그려놓았다. 즉, 지금 巳 자는 전에는 뱀이 아니었고, 己 자가 뱀이었던 것이 지금은 뒤바뀌었다는 것은 원시 한자를 보면 알 수 있다. 여기서 야구방망이 같은 것은 남근이고, 이것을 받드는 것은 여인 손이며, 그 아래 己 같은 것은 뱀이다. 이런 그림은 수도 없이 많다.
다음 그림은 역시 보스턴 박물관에 있는 것인데, 그 해독은 우리 상식, 우리말과 우리 상고사를 전혀 모르는 미국 학자들은 물론 소위 내노라하는 중국의 금문학자들도 이것이 무슨 그림인지 전연 몰라 지금까지 의문으로 남겨놓고 있다.
(보스턴 박물관에 소장되 있는 첫조선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사진 찍어 전시한 것)
위 그림은 뱀 두 마리가 서로 노려보는데, 뱀에게 세로 줄이 있어 뱀의 행동을 제한하고 있다. 즉, '뱀'은 '남근'을 상징하고, '제한된 뱀'이란 씨름 같이 어떤 '규약'이 있다는 말이며, 둘이 겨루듯 노려보는 것은 '씨놀음'을 하겠다는 것이며. 그 아래 야구방망이 같은 것은 '남근'이고, 그 남근을 잡는 손은 '여인 손이며, 그 아래 반달 같은 것은 바로 '女陰'이다.
이 외 수많은 증거 사진들이 있지만 생략하고, 다음은 우리 뿌리말로 찾아본 남근의 상징물이 뱀이라는것을 입증한다.
7. 아기가 울 때 겁주는 '어비'의 어원
지금도 애기들이 울고 떼를 쓰면 “어-비(에비) 온다. 울음 뚝 그쳐!”라고 한다. 그렇다면 ‘어비’의 뜻은 무엇일까?
'압이 > 아비'가 모음의 혼동으로 ‘어비 < 에비’가 될 수도 있어서 ‘허수아비’가 ‘허수에비’도 될 수 있고, ‘중신아비’가 ‘중신에비’가 될 수도 있으니, ‘아비’, 즉 ‘어비(아버지)'가 온다는 말인가? 하기는 자모엄부(慈母嚴父)라 하여 아버지는 예나 지금이나(?) 엄했을 터이니 엄한 아버지가 오니까 울음을 뚝 그치란 말인가?
전에는 '아비'를 '어비'라고도 해서 <용비어천가>에 '...아니 마치시면 어비 아다리 사시리잇가...'라고 하여 '아비와 아들'을 ‘어비 아달’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따라서 ‘어비, 달’은 '아비와 딸'이다. 그러니까 ‘어비’는 분명 ‘아비’이다. 이 아비(夫)에서 아버지(父)가 나왔다. 그러나 아기가 위험하거나 더러운 것, 또는 징그러운 것을 만지려고 할 때 “어비(에비)야! 만지지 마!”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여기의 ‘어비’란 무섭거나 징그러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말의 ‘에비’, ‘어비’란 ‘업’으로써 '업(業) 구렁이'를 말한다.
우리 조상님들은 오래 묵은 초가지붕 속에 쥐들이 들끓다 보니 자연 구렁이가 따라 들어와 사는데, 물론 이 구렁이는 독이 없는 능구렁이 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이 능구렁이 머리는 거대한 남근을 닮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능구렁이를 업구렁이 라 했다. 따라서 이 ‘업’ 이 들어오면 부자가 되며 이 '업'이 나가면 집이 망한다고 하여 구렁이까지 보호를 했다. 그렇다면 왜 작은 뱀은 ‘업’이라고 하질 않는데, '굵고 긴 거대한 구렁이'만을 '업'이라고 했을까? 이 ‘업’이라는 말은 한자가 아니라 한자가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던 우리말이다.
<환단고기, 소도경전>에서인용한다. <고려팔관잡기>에 또한 말하되 '삼랑(三郞)은 배달의 신하이다. 씨를 뿌리고 재물을 관리하는 자를 업(業)이라 하고, 교화와 복에 대한 위엄을 주관하는 자를 랑(郞)이라 하며, 무리를 지어 공 이름을 주관하는 자를 백(伯)이라 하니, 즉 옛날 하느님 시대에 발달된 풍습이다.(高麗八觀雜記亦曰三郞倍達臣也主稼種財理者爲業主敎化威福者爲郞主聚衆願功者爲伯卽古發神道也)
그러니까 ‘업’ 이란 말은 한자가 만들어지기 전 환숫 때부터 있었다는 말이고, 이는 한자 福을 우리말 '업' 이라 한것이며 이 업 역시 우리 글자가 없었으므로 한자業으로 기록한 것뿐이다.
이렇게 업은 하늘을 받는 그릇 ‘ㅇ+ ㅂ’, 즉 ‘업’은 ‘압>아비>어비>에비>애비 夫’와 같이 남근이 되므로 결혼제도조차 없어 특정된 내 남편, 네 마누라 없이 그저 사내와 계집이 뒤엉켜 살았을 원시 산야에서, 맹수와 싸워 이기며 또한 씨놀음(씨름)의 장사도 되는 사내는 따라서 먹을 것, 걸칠 것을 잘 구해오고 또 즐길것(?)도 잘 제공했을 것이다.
이 '건장한 아비(어비, 夫)'가 바로 '복(福)'일 것이며, 그 힘세고 거대한 ‘아비’의 상징물 숫이 바로 '굵고 거대한 뱀'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만약 작거나 힘없는 압(업)이 그 집단에 들어온다면 ‘압’이 왜소하여 힘이 없는 사내가 될 테니 이는 만족하게 가득 찬 것, 즉 완성된 것이 못되니 자연 복을 의미하는 ‘업’으로 볼 수 없었다.
따라서 어린 아기에게 겁주는 ‘어비’란 바로 거대한 ‘아비’ 의 숫이고, 이를 상징한 거대한 뱀은 분명 하느님 시대의 복을 의미하는 토템이었을 것이다. 또 우리 풍속에 살기가 곤궁하여 아기를 키울 수 없을 때 아이가 없는 집 문전에 아기를 버리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 아이를 업둥이라 하였던 이유도 역시 '업'이 바로 '복'이라 하여 자기네 문전에 버려진 아이는 결코 버릴 수 없게 했다. 즉, 우리는 오직 중국만을 숭상하던 이조 때 씨족주의만을 따르기 전까지는 고아 수출국이 아니었다는 말이 이 '업둥이'라는 말이 증명한다.
그러므로 위 남근을 뱀으로 그려놓은 것은 우리 말, 우리 상식으로는 설명이 가능하나 중국인들의 말이나 상식으로는 절대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며, 따라서 금문에서 갑골문으로 전해지는 글자는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는 증거가 되므로 그 해독도 우리말과 우리 상식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자가 우리 조상의 그림 글자인 금문에서 나왔다고 해서 한자가 우리 글자라고 우기는 것은, 마치 미국 차동차 박람회에 가서 '달구지의 원조가 우리이니 자동차의 원조가 우리다'라 하는 것과 같다.
즉, 한자는 그간 중국인들이 자기네 말에 맞추어 그들이 발전시켰으니, 그래서 세종도 훈민정음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랏말싸미 즁귁과 달아 글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매 어린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많으므로 내 이를 민망히 여겨 새로 28 자를 만들어 쉽게 익히고 쓰게 하려 함이다(國之語音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
그러나 이 中國이라는 국가가 세종 때에는 없었으므로 그게 아니고 國中, 즉 '나라 가운데에서도...'라고 우기는 철 없는 자들이 많으나, 國中 이라 하면 우선 그 아랫말들과도 연결 되지 않으며 또 오자가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 되는 <세종실록>의 최만리 상소문에도 中國이라는 말이 무려 네 번 이나 나오고, 또 옛부터 지나인들에게 中華라 하는 기록이 너무 많아서 지금 中華民國의 약자가 바로 中國이 된것이니 세종때 중국이란 나라가 없었다는 말은 어린애 같은 소리다.
8. 밝달임금(檀君)의 정의
밝달임금이 檀君이란 말은 우리 조상이 그림으로 그려 쓰던 金文을 지나인들이 우리 원시 글자 신지전자나 가림토의 어미 신지신획(神誌神劃), 또는 가림토 보다 보고 이해 하기가 쉬었으므로 가져다가 자기네 말을 붙이고 또 그들이 때를 묻혀 甲骨문 > 진시황때 소전 (小篆) 대전 (大篆)또 그후 예서 (隸書), 해서 (楷書)등을 저쳐 거쳐 우리에게는 삼국초에나 지금 쓰는 한자로 정착되기 시작했고 완전 정착된것은 고려때나 되서야 나온 말이다.
그러니까 당시 우리 글자는 그잘난 선비들에 의해 더이상 발달 시키지 못하고 우리 말을 적을 수 없게 되자 그 지나인의 한자를 역수입해서 우리 말을 적자니 적을 수가 없어 이두(吏讀)라는 절름발이 문법을 썼고 그래서 밝달은 박달나무 檀 자로 그 뚯을 취했으며 임금은 음을 취해 君이라 한 것인데 이 君 이란 얼마나 비천한 칭호 인지는 연산군, 광해군등 페주나 또 한명회 상당군 등 신하에게도 얼마던지 쓰는 말이고 또 요즘은 金君, 朴君 하는 아랫 사람에게나 하는 말이니 고려때 아무리 사대 사상이 강했던 선비들 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국조 명호에 君자는 넣을리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君 은 임금의 우리말 태양처럼 큰 이라는 잇큼 > 임금 의 큼 =금 자의 음을 빌려오는 동시 그자 뜻까지 비슷하니 君자를 쓴것이다.
또 이는 우리말 밝달임금의 첫 도읍지 아사달(阿斯達)> 앗달 만 보아도 아사달은 처음땅, 새땅이니 그 첫땅, 새땅에 세운 나라는 당연히 아사선 > 앗선 이 돼야 할텐데 朝 는 하루의 처음 이므로 뜻을 빌린것은 좋으나 鮮 은 일어 선다는 선 의 음을 빌린것 이므로 지금 우리가 朝鮮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 라던가, 신선한 아침의 나라 라고 하는것은 자다가도 웃을 노릇이다.
따라서 발달임금은 朝鮮이 어느놈이 세운 나라인지, 檀君이 어느 놈인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9. 천부인 삼태극
1) 천부인 세 개
이 천부인 세 개로 우리 말과 글자가 만들어졌다.
하늘 천부인 ㅇ : ㅇ, ㅎ
땅 천부인 ㅁ : ㄱ, ㄴ, ㄷ, ㄹ, ㅂ
사람 천부인 △ : ㅅ, ㅈ, ㅊ
2) 천부인 세개는 햇빛과 우주 창성이론,
아래 그림은 http://www.okad.co.kr/COLOR%20INFO.htm에서 발췌
(1) 빛의 삼원색 : 왼쪽에서 반사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순수한 햇빛의 색을 직접 보면 아래에서 보이듯 원색은 빨강(R), 초록(G), 파랑(B)이고, 이를 합하면 가운데 처럼 다시 흰 색이 된다. 따라서 '한'을 쪼개면 천부인 '삼극'이 되지만 합하면 다시 '한'이 된다. 이는 최치원 81자중 析三極 無盡本과 같다.
(2) 색의 삼원색 : 위 빛의 삼원색만 가지고는 천지만물의 색을 그릴 수 없으므로 빛이 일단 방사되어 다른 물체와 반사된 삼원색을 가지고 옆 그림과 같은 색을 만들어야 하는데, 색의 삼원색은 청색(Cyan), 자주(Magenta), 노랑(Yellow)을 말하며, 이들 삼원색을 여러가지 비율로 혼합하면, 모든 색상을 만들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색상을 혼합해서는 이 삼원색을 만들 수 없다. 이들 삼원색을 1차색이라고 부르며, 빨강과 노랑을 혼합해서 만든 주황과, 노랑과 파랑을 혼합해서 만든 초록과, 파랑과 빨강을 혼합해서 만든 보라색은 2차색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최치원 81자에서 一始無始一, 一終無終一,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의 한이고, 이것이 다시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이 되어 大三合六으로 生七八九하여, 한이 萬往萬來하듯 색의 삼원색으로 만물을 그릴 수 있음을 말해준다.
3) 불완전한 현재 반도체 칩
지금 0 과 1, 즉 음양으로 만드는 반도체 칩은 음양론이니 그 반도체 칩으로 만든 현 컴퓨터는 한계가 있을 것이나, 앞으로 삼극으로 만드는 반도체 칩이 나올 것이고, 여기에 우주의 순환원리가 포함되니 그 한계가 무한할 것이다.
4) 최치원이 말하는 一의 정체
최치원이 말한 '一'이라는 한도 바로 이것을 말하는 것이며, 이의 근원이 되는 천부인은 바로 이것으로 우리가 한시도 쓰지 않고는 배길 수 없는 우리의 말과 글자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언제부터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알지도 못하고 쓰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랫글에서 좀 더 자세히 설명된다.
이상으로 보아 '햇빛'은 바로 우리 한민족의 한이며, 이것을 말씀하신 하느님의 진본 천부경은 지금 최첨단 과학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 이론까지 말씀하신 것이다
10 음양론은 우주의 순환원리가 아니라 그 이론대로라면 이 우주가 백만분의 1 초 동안에 소멸한다.
음양론 으로는 이 우주가 존재할 수도 없고 존재했다 해도100만분의 1초 안에 소멸한다. 그 이유는 이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원자는 陰陽中성자로 이루어졌는데, 만약 중성자가 음양 양극을 안정시켜주지 못하면 100만분의 1초 사이에 그 원자는 소멸되기 때문에 따라서 그 원자로 된 우주도 동시에 사라진다.
따라서 관상대 청소부만 하더라도 100 년후에 어디서 일식 월식이 일어 날것을 아는데 음양론으로는 내일 아침 일기예보 하나 모른다. 자 보라. 만약 그 음양행설이 그렇게 정확하고 우주의 진리를 안다면 관상대는 물론 인공위성을 쏘는 나사에서도 음양오행 쟁이 들을 쓸 것이다.
따라서 이 음양오행설은 점쟁이 들이 사기치는데 이상은 쓸데가 없는것인데 이것이 우리의 상국이었던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니 지금도 음양오행설이라면 깜박 죽는이가 너무나 많다.
따라서 음양오행설쟁이들이 꼭 그 음양이론을 천부경에 대입하고 싶다면 그 원론부터 모순에 빠지는 음양설보다, 이 우주는 天地人(陽陰中) 삼극으로 이루어졌으니 이 삼극이론을 연구해봐야 한다.
11. 우리는 빛의 민족
1) 우리는 '천손민족'이라는 말을 바로 잡는다
위에서 보았듯이 우리는 빛의 민족이다. 그러나 원시 몇 마디 되지 않던 말에서 하늘 다르고 하늘의 해가 다르지 않으며, 또 햇빛이 다르지 않다. 따라서 옛 우리 민족은 <조대기> 기록처럼 아침 저녁으로 해에게 기도를 드렸다.
그러나 흔히 우리는 빛의 만족이 아니라 천손 민족이라 한다. 그러나 위에서 보았듯이 우리가 천손민족을 수도 있으나, 따라서 해, 햇빛 민족임을 그렇게 부정하는 것은 아무래도 한단고기를 번역하신 임승국 박사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즉, 임승국 박사의 <한단고기> 166쪽 해설에서, '朝代記曰古俗崇尙光明以日爲神以天爲祖...', 즉 '조대기에서 말하기를 우리의 옛 풍속은 광명을 숭상하였으니 해로써 신을 삼고 하늘로써 조상을 삼았다...'를 설명하면서 특별히 주를 단 것을 보면, 위 <조대기>의 기록이 틀렸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즉, 그는 ' ... 어둠속에서 광명을 향해 뻗는 것은 비단 광명족뿐 아니라 동식물 전반의 본능이요, 법칙이다. 向日性을 민족의 특성으로 본다면 우리 민족은 다만 동물마냥, 향일성 식물마냥 철학도 신앙도 없는 민족이 된다. 우리는 '하늘 > 하느> 한'의 음운법칙을 갖는 민족으로 '하늘님 > 하느님 > 한님'을 조상으로 모시는...'이라는 자신의 주를 달고 있다.
그러나 이 글을 보면 모순이 보인다. 인간도, 우리 민족도 우선은 생물이고, 생물의 본성은 해를 지향하는 것이다. 생물이 자연 섭리인 해를 지향하는 것이 과연 철학도 신앙도 없다는 말인가? 도대체 철학은 자연 섭리를 떠나 존재할 수 있는가? 그러면 우리가 해를 지향하지 않고 귀신이나 지향한다는 말인가? 우리가 해를 지향했다는 위 <조대기> 기록은 '우리 민족이 너무나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또 그의 말대로라면 우리가 白衣민족이인 이유와, 우리 백의민족의 왕에게만 황제의 칭호를 붙여야 한다는 빗금(/) 아래 日자인 白자와 그 밑에 王자로 이루어진 皇자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결국 그분의 번역은 잘된 것도 많지만, 잘못된 것도 많기에 후학들이 혼동할 것 같아 이에 바로 잡는다.
따라서 우리가 해, 햇빛 민족이라면 일본과 같은 민족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데, 이는 자존심 문제가 아니다. 사실 일본인 중에 제대로 된 사람은 다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이 있고, 지금 일본 순수한 말의 70% 이상이 우리 뿌리말이며, 또 日本이라는 국호는 우리 선조가 일본으로 건너가 만들어주었다는 근거가 얼마든지 있다.
2) 우리가 백의민족이라는 이조 때 사진들
우리 민족은 햇빛의 민족이다.
따라서 햇빛은 위 삼원색 그림처럼 희고, 이를 최치원의 말처럼 一析三極으로 나누면 삼원색이 되지만, 이는 또 無盡本이므로 會三歸一, 즉 셋을 다시 모으면 다시 흰색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진본 천부경 원리는 이렇게 초현대과학도 증명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몇 안 되는 벼슬아치들이야 색있는 옷을 입었으나, 백성들은힌 빛을 숭상하는 백의민족이었다.
100년 전 사진. 인터넷에서 퍼옴(6.25.때 피난민 행렬도 모두 흰옷이었다)(사진생략)
12. 조상 대대로 썼던 삼태극
1) 쌍계사 삼태극
아래 쌍계사의 금강문은 840년(신라 문성왕2년) 眞監禪師가 지은 것이다. 이 쌍계사를 지을 무렵만 해도 불교가 들어오면서 우리 토속 신앙을 없애지 않으려고 밝달임금인 산신,즉 산신각 등을 만들어놓았으며, 특히 이 쌍계사에는 환웅과 단군을 예찬하는 난랑비가 있었다. 여기 삼태극은 천지인을 뜻하는 천부인을 뜻하고, 위의 삼지창은 사람 천부인이며, 아래 것은 극이 반대로 도는 삼태극이다.
2) 경주 박물관의 보검 삼태극
아래 보물 제 635호 신라 시대의 장식 보검(경주 미추왕릉지구 계림로 14호분 출토. 국립경주박물관 103쪽)
우리 민족이 사용하던 삼극 무늬는 신라시절 기와장뿐 아니라 보검 자루에도 있다.
이상 삼태극 무늬는 역사적으로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음양 태극무늬는 이성계가 궁궐을 지을때 마침 무학대사가 불사를 이르키던 회암사에 임시 종묘을 두고 있었으므로 그 돌 계단에 태극 무늬가 새겨진것 이외에 이씨조선을 넘어가는 것이 없으니 이 태극무늬는 오직 중국만을 숭상하던 이씨조선에서나 쓰던 중국 것이지 우리것은 아니다.
3) 언젠가는 폐기해야 할 태극기
4) 원리조차 모순에 빠진 우리 태극기
우주의 원리는 원자만 보더라도 삼극으로 이루어졌고, 따라서 우리 국기의 태극은 원래부터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또 그 원리가 잘못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는 통일을 앞두고 있다. 이 때 남한 태극기나, 우리 한민족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중국이나 서양에서나 쓰는 별이 그려진 인공기가 통일민족의 국기로 사용될 수는 절대로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서로 자기네 기를 쓰자고 하든가, 아니면 양쪽 기를 모두 폐기하고 새로운 통일국기를 만들자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그렇게 신성시해오던 위 태극기도 폐기할 수밖에 없다.
아니, 통일 전인 지금도 남북회담을 한다거나 남북공동 경기 등을 할 때 마땅히 걸어놓을 국기가 없으니 한반도 기를 걸어놓고 있다. 그러나 지금 한반도 삼천리는 우리 영토가 아니다. 멀리 고구려, 고조선까지 갈 것도 없다. 일제가 만주철도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고종황제의 옥새도 없이 청나라와 맺은 간도조약은 무효가 된 지 오래고, 2002년 반기문 외교는 북한과 합의, 간도반환 문제를 국제재판에 제소라도 한다고 했으니 언젠가 우리는 '반도 삼천리가 아니라 대륙 일만리'가 된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남북행사 시에 한반도 기를 쓰고 있는 것은 세계만방에 '우리 국토는 한반도뿐이요.'하고 선언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고, 또 중공의 동북공정의 장단에 따라 춤을 추는 것이 된다. 따라서 우리가 통일 전 새로운 통일국기를 제작해 남북이 머리를 맞댈 때 사용하고 남북공동 행사에도 사용한다면, 통일 의지를 한 발짝 앞당길 수도 있고 이 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도 할 수 있을 것이니 남북한 현재 국기는 지금 폐기하고 남북공동 통일국기를 사용해야 할 것이다.
5) 우리 태극기가 만들어진 경위도 참으로 굴욕적이다
음양오행설이 본격적으로 우리에게 들어온 것은 이조 초 정도전의 성리학 이후이며, 이것을 더욱 발전시키어 우리에게 익숙하게 한 사람은 퇴계 이황으로서 그의 저서 <聖學十圖>에서 이를 설명하고 있다.
고종황제는 일본에 의하여 개항이 되고 배가 출입을 하게 되자 일본인들은 배에 그 나라 국기를 달게 했고, 고종은 신하들과 상의하여 처음에는 태극만을 그려놓았다. 그러나 일본이 이것을 멀리서 보면 자기네 일장기와 흡사하니 고치라 하였고, 이를 가지고 고심하던 고종과 신하들은 태극만이던 그 기에 팔괘를 더 그려넣었다. 그런데 이 팔괘는 너무 복잡하므로 지금과 같은 사괘로 한 것인데, 이것도 일본이 그만하면 됐다고 싸인을 해줘서 사용하게 된 것이다.
이상 감히 우리 태극기가 잘못 만들어진 제작 원리와 경위 설명을 마치고, 다음은 글쓴이가 우선 제안하는 통일 삼태극기를 보자.
6) 글쓴이의 남북통일시 국기로 제안하는 삼태극기
글쓴이의 졸저 <천부인과 천부인의 비밀> 후면 표지
7) 음양설은 중국 것
다음은 음오행설의 부당함을 말하고자 한다. 우선 오행의 출구부터 한 번 보자. 음양설은 <주역>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주역>은 복희씨가 팔괘를 만듦으로써 생겼다고 하나, 복희씨는 지금 지나족과 우리가 비렁이 자루 찟듯 서로 자기네 조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러 사서나 특히 금문>갑골문을 보더라도 은나라 시대에도 팔괘는 없었고, 따라서 복희씨도 전설적 인물에 불과한 사람이다.
따라서 <주역>은 신비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거북이 등에 팔괘를 그린것이 나타났음으로 복희씨가 이를 보고 팔괘를 만든데서 역이 탄생 했다 하나 이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말이고 실은 옛부터 점치던 막대가 있었다면 이를 토대로 문왕이 만든 것이며, 여기에 공자가 십익(十翼)을 붙인 것이니 지금으로부터 2,500년이 넘지 않는 중국의 학설일 뿐이고, 혹 공자가 동이족 후손이라 동이에 살고 싶어 했다 하더라도 그는 당시 너무 많은 지나인 피가 섞였으니 더 이상 동이족이라고 보기 힘들다.
이는 지금 우리의 성씨 중에는 중국 성씨가 많으나 그들이 지금 한민족과 너무 많이 피를 섞었으므로 그들을 두고 지금까지 중국인이라 할 수 없음과 같다. 따라서 주역은 중국 것이지 우리것은 아니다.
8) 음양오행설이 만들어진 연대와 제작자
춘추전국시대 이전에는 '음양'이라든가 '오행'이라든가 하는 말이 매우 드물게 나타나고 있고, 그 의미도 극히 평이한 것이었다. 또 이 두 가지 말이 함께 연용된 적도 없었다. 음양오행설을 지은 사람은 그 시원이 연나라와 제나라의 방사에게서 비롯되나, 그 이론을 구축하고 전파한 세 사람은 추연(鄒衍)과 동중서(董仲舒), 유향(劉向) 등이다. 양 한 시대의 이른바 금문경학자들의 학설 중 음양오행에 대한 취향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2~3할도 되지 않으며, 한유들의 음양오행학은 동중서에서 시작되어 유향과 유흠 부자에 의해 완성되었다.
9) 음양론에 오행론을 삽입한 음양오행설
고대 중국의 세계관의 하나이었던 음양설(陰陽說)과 오행설(五行說)은 발생을 달리하는 다른 사상이었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말기 이후 융합되어 음양오행설이 되었고, 특히 한(漢)나라 때 사상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인간의 모든 현상을 음·양 두 원리의 소장(消長)으로 설명하는 음양설과, 이 영향을 받아 만물의 생성소멸(生成消滅)을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변전(變轉)으로 설명하는 오행설을 함께 묶어 이르는 말. 즉, 음양이란 사물(事物)의 현상을 표현하는 하나의 기호(記號)라고 할 수 있다. 음과 양이라는 두 개의 기호에다 모든 사물을 포괄·귀속시키는 것이다. 이는 하나인 본질(本質)을 양면으로 관찰하여 상대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이원론적(二元論的) 기호라고도 할 수 있다.
오행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원기(元氣), 곧 목·화·토·금·수를 이르는 말인데, 이는 오행의 상생(相生)·상극(相剋)의 관계를 가지고 사물간의 상호관계 및 그 생성(生成)의 변화를 해석하기 위해 방법론적 수단으로 응용한 것이다.
(1) 오행상생(五行相生): 오행의 운행에 따라 서로 다른 것을 낳는 관계이며, 곧 목생화(木生火)·화생토(火生土)·토생금(土生金)·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이 된다.
(2) 오행상극(五行相剋): 상극에는 억제(抑制)·저지(沮止)의 뜻이 내포되었고, 그 상호관계는 목극토(木剋土)·토극수(土剋水)·수극화(水剋火) ·화극금(火剋金)·금극목(金剋木)으로 되었다.
그러니까 이 오행 이론은 위 易의 金木水火 사괘(四象)로 사물의 운행이치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누군가 土 하나를 더 붙여 오행을 만들어본 것인데, 그렇다면 위 천하의 진리 같은 사괘의 진리가 무너지며, 따라서 팔괘, 64괘 모두가 무너진다. 즉, 오행의 원리를 따르면 음양 양극, 사괘, 팔괘 등 易의 이론이 무너질 수밖에 없다. 즉, 음양 역의 원리를 오행으로 보강한다는 것은 음양의 이론이 완전치 못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 이렇게 易의 음양 양극, 사괘, 팔괘 이론이 미흡하여 대입시킨 오행설이 그래도 사물의 이치와 미래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점술로써의 가치가 불분명하다면, 혹 후에 어디서 7행의 이론이 나오면 또 그 7행의 이론을 삽일할 것이며, 그래도 맞지 않으면 서양의 점성술 원리나 하다 못해 고스톱 원리라도 삽입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이처럼 처음부터 모순된 이론, 그것도 우리 것도 아닌 중국 것을 가지고 언제까지나 매달려 혹세무민할 것이며, 이것으로 천부경을 해석할 것인가?
또 그 음양오행설로 우주의 순한 원리를 안다고 하지만 관상대 청소부만 해도 100년 후 어느 곳에서 일식 월식이 일어날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음양오행설로는 내일 일기예보 하나 모른다. 이게 과연 진리가 있는 학문인가? 그래서 지금 음양오행설은 오직 점쟁이들 사기 치는 점술에나 쓰이고 있을 뿐이다.
13. 천부인으로 우리 말과 글자를 만들다
앞서 말했듯이, 지금으로부터 대략 6천 년 전 신석기 문명이 끝나고 청동기 문명이 시작될 무렵 지금 바이칼호 부근에는 북방계 공몰리안 일족이 살았는데, 그들은 환한 빛을 숭상하여 '환한 부족', 즉 '환족(桓族)'이라 했다.
그러나 차츰 인구가 늘자 하느님의 무리아들 (庶子部, 아직 결혼제도가 없었으므로 첩의 아들이 아님) 환숫(桓雄)님은 마치 짐승과 같은 곰네족(雄族)과 호랑이족(虎族)이 사는 고조선 유적지를 발견하고 여기에 새 나라를 세우고자 하느님께 청한다. 이에 하느님은 쾌히 승낙하시며 새 나라를 세우는데 근간이 될 수 있는 하늘과 땅과 사람의 표상 원방각(圓方角,ㅇㅁ△) 보물 세 개를 내려주신다.
이 보물 세 개로 '동경', '청동 작두칼'(칼의 원조, 청동 작두칼은 네모졌지만 자주 갈다 보면 작두칼 같이 된다), '청동 삼지창'을 내리시는데, 이것은 그 물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상징하는 의미가 중요한 것으로, ㅇㅁ△이 바로 우리말의 어근과 원시한글 가림토는 물론 현재 한글의 모태가 된다.
1) 하늘 천부인 ㅇ
*하늘 천부인 ㅇ으로 만든 우리 글자 ㅇ은 우선 그 입부터 하늘과 같이 둥글게 벌리고 소리를 내는 것인데, 우선 첫소리 아 는 '하늘'을 의미하고, 이 하늘은 언제 누가 만든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있었으므로 '원초'가 되며, 이 원초는 다시 '처음'이 되고, 처음은 '새 것'이 된다. 그리하여 밝달임금(檀君)의 도읍지 '아사달'은 '처음 땅, 새 땅'('달'은 '음달, 양달'할 때의 '땅')이 되며, 또 '아시빨래, 아시김매기' 등에서처럼 '처음'이란 뜻으로 쓰여지고, 또 '새 것'은 '어린 것'으로 말이 진화하여 '아우', '앗아비>아재비' 등 '작은 것'도 된다.
*ㅎ은 이 ㅇ에서 발달한 글자로 '하하, 호호' 등 웃음소리에 쓰이는 인간에게 가장 좋은 글자이며, '하늘, 하느님, 해' 등에 쓰이고, 우리가 한민족이라고 할 때의 '한'에서는 '크다, 희다, 밝다' 등 무려 20여 가지의 뜻에 쓰인다
또 이 ㅇ과 ㅎ은 (ᅌ,ᅙ은 생략) 반드시 '하늘과 같이 원융무해한 것'에만 쓸 수 있다.
즉 하늘, 땅처럼 걸림이 있다거나 사람처럼 서는 것에는 ㅇ이나 ㅎ으로 시작되는 말이 없다.(이하 생략)
2) 땅 천부인 ㅁ
땅 천부인 ㅁ 과 이것이 분해되어 만들어진 ㄱ, ㅋ, ㄴ, ㄷ,ㅌ, ㄹ, ㅂ, ㅍ으로 시작되는 말은 반드시 땅처럼 물질적이고 걸림이 있는 말에만 쓰일 뿐, 하늘과 같이 걸림이 없거나 원융무애한 말에 쓰이지 않으며, 또 '사람'에서처럼 '선다'는 뜻이 있는 말에도 쓰여지지 않는다. ㅁ은 천부인으로 ㄱ, ㅋ, ㄴ, ㄷ,ㅌ, ㄹ, ㅂ, ㅍ의 대표이긴 하나, 그 뜻은 '물보다 높은 땅'이 되어 '뫼(山)', '마당', '마루', 마나님', '마마' 등에 쓰인다. (이하 생략)
* ㄱ 은 '가장자리'의 뜻이 있다, 세종 100년 후에 나온 한자사전 <훈몽자회(訓蒙字會)>에 '물건'이라는 物 자가 '갓 물'로 나와 있는데, 물건이란 '지표의 모든 것'이란 말이다. 그래서 '갓길, 가죽, 거죽, 겨집(女,訓蒙字會참고), 갓인애> 가시네, 겨(왕겨 등) 곁' 등에 쓰인다. (이하 생략)
* ㅋ 은 ㄱ의 격음이다.
* ㄴ은 '누워있다'는 뜻이 있어 '누리(세상)'도 ㄴ으로 시작되고, 누운 벌레로서 사람에 가장 유익한 '누에(蠶)'가 ㄴ으로 시작되며, '누이, 누나'도 그 성기가 사내와 달리 누워있으니 ㄴ으로 시작되고, '내(川)'도 누워있으며, 사람의 '눈(目)'도 가로누워있으니 '눈'이고, 하늘에서 오는 '눈(雪)'도 빗물처럼 흘러버리지 않고 누워있으니 '눈'이다. (이하 생략)
* ㄷ은 땅 천부인의 대표격인 'ㅁ보다도 더 강력한 땅'의 뜻이 있어 '들판, 둔덕, 등성이' 등이 있는가 하면, ㄷ은 '음(陰)'이라는 뜻으로도 쓰여 하늘의 음인 '땅', 해의 음인 '달(月)', 머리의 음인 '다리(脚)', 아들의 음인 '딸(女)' 등에 쓰여진다. (이하 생략)
* ㅌ 은 땅이긴 하지만 주로 '원시 산야를 불태운 땅'으로 '터(집터)' 등에 쓰이고, 이 불이 탈 때 톡톡 튀는 등 튀다보니 '토끼' 등에도 쓰여진다. (이하 생략)
* ㄹ 은 '흐른다'는 뜻, 즉 '유동적'인 뜻이 있어 그렇지 않아도 딱딱한 우리말을 부드럽게 해주지만, ㄹ로 시작되는 말은 오직 '리을'뿐이고, 주로 다른 글자에 붙어 그 발음에 윤활유 역할만 한다. (이하 생략)
* ㅂ 은 금문에 많이 나오는 글자로 빈 그릇에 무언가 채워진 모습이며, 세종도 역시 이 ㅂ을 써서 '빈 그릇'의 뜻을 가진 말에 사용했으나, 가림토에서는 'ㄷ을 세워놓은 글자'로 그 의미는 같다. 즉 ㅂ 이나 ㄷ 세워 놓은 글자는 빈 그릇이므로 주로 '받거나 받게 하는' 의미를 가진 말에 쓰인다. 즉, 받는 그릇으로 '보세기, 바루', '보조개(그 모양)' 등이 있는가 하면, '씨를 받는 그릇'라는 뜻인 '씨ㅂ'이있는데, 이는 반드시 '씨를 받을 수 있는 성인 여음' 에나 써야 하며, 보통 여음은 'ㅂ지'이다. 또 '밭(田)'은 '하늘의 비나 빛을 받아 싹을 키우는 장소'이며, '비(雨)'나 '빛(光)'은 받게 하는 것이고, '바람(風)'은 받게 하는 것이면서도 바람을 막는 '벽(壁)' 자가 바람 벽 자이니 능동과 수동에 같은 말로 썼다. (이하 생략)
* ㅍ은 ㅂ이 변한 것으로 주로 '푸르다'는 의미의 말에 쓰인다. 즉, 바다의 옛 말이 '파라'이고, 봄에 싹이 나면 '파릇파릇, 퍼릇퍼릇, 포릇포릇,푸릇푸릇'하다고 하니, ㅏ, ㅓ, ㅗ, ㅜ 중 어느 모음을 써도 같은 말이 된다. 여기서 우리말의 모음은 자음과 달리 천부인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또 큰 역할을 하지 못함을 알 수 있다. (이하 생략)
3) 사람 천부인 △
사람 천부인 △으로 만들어진 ㅅ으로 시작되는 말에는 반드시 '사람, 서다, 솟다' 등의 뜻이 있는데, 이런 말에 하늘의 뜻이나 땅의 뜻은 들어가지는 않는다.(이하 생략)
* ㅈ 은 이 ㅅ 위에 'ㅡ'이라는 이불을 덮어놓으면 '서는 것이 유보'되어 '잠자다', '죽다(길게 잠을 잠, 永眠)' 등 쓰인다.(이하 생략)
* ㅊ 은 이 ㅈ 위에 다시 새싹인 점이 올라와 ㅊ이 되어 '차오르다(滿), 참(眞)'이 되고, 또 '날씨가 찬' 것에도 쓰이는데, 이는 날씨가 차지면 식구들이 원시 주택인 굴 속에 '가득 차'게 되고, '짐승을 친다'할 때의 '친다'는 말은 '우리 안에 짐승이 가득 차'게 되기 때문이다. 즉, '짐승을 친다' 고 할 때의 짐승은 반드시 '우리가 있는 동물'이어야 하고, 개는 우리에 가두어 기르는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개를 친다는 말은 없다(이하 생략)
따라서 책에서 자세히 밝혔지만 지금 20만 어휘를 담은 국어사전을 보면, 우리말에는 '눈(目)'과 '눈(雪)'처럼 음이 같으나 뜻이 다른 동음이의(同音異意)의 말들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이는 말이 만들어질 때 불과 20 여개의 단어로 시작된 동음동의(同音同意)어로, 천부인 상 그 말들이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왔으므로 그 뿌리를 캐보면 같은 음에 같은 뜻을 가진 말들이었다.
지금 우리 말과 글자는 모두 이 귀중한 천부인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수천 년 간 우리는 그것을 모르고 오직 사대사상에 미쳐 한자 등 외래어만 쓰고 살아왔으니 자연히 우리의 뿌리를 알 수 없게 되었다. 다라서 우리는 그간 중국에게 그 드넓던 땅을 다 내주고 한반도로 쫓겨왔는가 하면, 일제에게 먹혔다가 지금은 미국의 속국이 되어 영어가 아니면 말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4. 소리까지 본떠 만든 ㄱ, ㄴ, ㄷ... ㅎ
여기서 정말 난해하고 신비한 것이 있다. 즉, 한자처럼 사물의 모형을 본따 글자를 만들었다면 이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그 소리까지 본따 글자를 만들었다'면 뭔가 좀 이상하다. 그러나 한 번 우리말과 글자를 생각해보자. 즉, 하늘 천부인 ㅇ의 첫 발음 '아'나, ㅇ에서 나온 ㅎ 등으로 발음되는 말은 그 입 모양이나 그 발음이 하늘처럼 원융무애하다. 그러나 땅 천부인 ㅁ과 여기 근본을 둔 ㄱ, ㄴ, ㄷ 등은 원융무애한 소리가 아니고 어쩐지 모가 서 있는 것 같으며, ㅅ으로 발음되는 말은 어쩐지 날카롭게 서 있는 듯하지 않은가?
15 . 세종도 간과했던 ㄱ, ㄴ, ㄷ... ㅎ 속의 뜻
천부인으로 만든 우리 글자는 우선 '신지신획'이고, 이는 3세단군 가륵 때 삼시랑 을보륵에 의해 가림토가 된다. 이것이 더 발전되어 일본 신대문자나, 인도 구자라트 지방의 브라미 문자가 되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세종이 복원하여(字倣古篆) 훈민정음을 만들기 때문에 우리 한글의 ㄱ, ㄴ, ㄷ...ㅎ 속에는 天地人의 뜻이 들어 있고, 한자나 영어 등 다른 글자에 비하여 그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즉, 한자에는 'ㅇ' 같은 글자가 없고, 영어에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ㅈ, ㅊ, ㅎ 등이 없으며, 다른 나라 글자에도 한글과 닮은 글자는 없다.
여기서 ㅅ으로 만든 말과 글자 한 가지만 예로 보면서, 이 글자가 형상과 뜻과 발음이 일치하고, 또 이것으로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1) 사람 천부인은 △으로 만든 ㅅ의 뜻
△ 과 ㅅ은 그 모양이 서 있고, 또 솟는 모양이며, 그 끝이 뾰족하다. 여기서 ㅅ, ㅈ, ㅊ이 나왔다고 했다.
2) 서거나 솟는 모양으로 된 말
* 서다, 세우다 (立)
* 사람
* 사내(丁) : 사내의 원 의미는 '장정의 남근'을 말하므로 서 있는 것이다.
* 솟다
* 숫 : 남근(男根)
* 솟대(山象雄常) : 생명의 핵심인 남근 상을 상징하는 서낭나무의 원조로 솟터를 말한다. (蘇塗의 신단수(神壇樹))
* 솟터(蘇塗) : 솟대가 모셔진 성소.
* 서울 : 섯벌(徐羅伐) > 서벌 > 서블 > 서울
* 새벌(新羅) : 새로 선 벌 (섯벌 > 서라벌)
* 스승, 스님 : 학문 등이 서 있는 사람
(이하 생략)
3) ㅅ의 형상대로 만들어진 말과 글자
* 사람 : 두 다리 특징
* 삿, 사타구니
* 손 : 손가락 사이
* 서까래 : ㅅ처럼 대들보에 걸친 것
* 쑥 : 그 잎 모양
* 삼(麻, 蔘) : 그 잎 모양
(이하 생략)
4) △ 과 ㅅ은 그 끝이 뾰족하고 뾰족한 것은 가늘고 좁다
* 솔 : 소나무
* 솔 : 부추
* 솔기 : 옷솔기 등은 가늘다
* (오)솔길 : 좁고 가는 길 (이하 생략)
16. 세종은 글자를 재조립했지만 우리말을 만들지 못했다.
위 ㅅ으로 된 말은 세종이 만든 말들이 아니다. 그런데 이 말들을 쓰려면 반드시 ㅅ을 써야 한다. 이 역시 '세종 전에 이미 ㅅ을 써야만 말할 수 있는 ㅅ의 어군이 있었다'는 증거이고, 이는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이는 ㄱ, ㄴ, ㄷ... ㅎ 모두 그렇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이며, 그래서 훈민정음도 가림토와 같이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글쓴이가 '우리 한글은 ㄱ, ㄴ, ㄷ...ㅎ 속에 뜻이 들어있는 뜻글인 동시에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이라 주장했던 것과 일치한다. 그러나 위에도 말했듯이, 이 가림토는 금문, 그리고 지금 한자도 그렇지만, 당시의 글자는 어떤 정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지방마다 신지녹도문이나 금문을 혼용하는 등 쓰는 사람마다 달랐으니 그냥 그림 글자인 한문, 즉 금문보다 더 이해하기가 헷갈렸을 것이고, 이는 가림토가 없어진 이유가 된다고 했다.
1) 훈민정음 창제
훈민정음에서 그 서문에 '나랏말싸미 즁귁과 달아 글자와 서로 통하지 않으매 우매한 백성이 말하고자 하여도 그 뜻을 이루지 못하는 자가 많으므로 내 이를 민망히 여겨 새로 28 자를 만들어 쉽게 익히고 쓰게 하려 함이다.(國之語音異乎中國 與文字不相流通故愚民有所欲言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欲使人易習使於日用矣)'라 했다.
즉,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므로 말과 글자가 달라서 우매한 백성이 고생하였다든 것과, 이 세종 전에 언문이 있었다는 내용이 최만리 상소문에 무수히 나타난다.
2) 옛 글자가 있었다는 최만리 상소문 기록
▪ ...언문은 다 옛자를 근본으로 했으므로 새로운 글자가 아니라 하시는데, 글자의 모양은 비록 옛것을 모방했다고 하나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은 옛것과 달라서 실로 근거한 바가 없사옵니다.
諺文皆本古字非新字也則字形雖倣古之篆文用音合字盡反於古實無所據
▪ ...전 조정(고려?) 때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 지금 같은 문명의 치세에는 오히려 글자를 분별하여 도에 이르게 하는데 뜻을 두어야 하는데, 지나간 것을 따르려 하시오니까?
借使諺文自前朝有之以今日文明之治變魯至道之意尙肯因循而襲之乎
▪...대왕께서 상소문을 다 보시고 최만리 등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들이 말하기를 소리를 사용하는 것이나 글자의 조합이 옛것과 다르다 했는데, 설총의 이두 역시 소리가 다르지 않더뇨?"
上覽䟽謂萬里等曰汝等云用音合字盡反於古薛聰吏讀亦非異音乎
▪ ...지금 언문은 모든 (옛) 글자를 합하여 아울러 쓰고 그 소리의 해석만 변경하였으니, (한문) 글자의 형태가 아닙니다.
今此諺文合諸字而並書變其音釋而非字形也
▪ ...전 조정 때부터 있었던 언문을 빌려 썼다고 하나...
借使諺文自前朝有
▪ ...하물며 언문은 문자(한자)와는 맹세코 서로 아무런 상관됨이 없는 시골 것들이 전용하는 말일 뿐이옵니다.
况諺文與文字誓不干涉專用委巷俚語者乎
▪ 또 정인지 <훈민정음 해례본> 서문에도 象形而字倣古篆이라 하여 더 자세히 나타나는데, 그 옛글자란 바로 '소리글'이라는 것이다.
3)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
' ...천지에 자연의 소리가 있은즉 반드시 천지 자연의 글자가 있다. 그러므로 옛 사람은 소리에 따라 글자를 만들어서 만물의 뜻과 통하게 했고 삼재의 도에 실리게 했으므로 후세에서 능히 바꿀 수가 없는 것이다.'
有天地自然之聲則必有天地自然之文. 所以古人因聲制字. 以通萬物之情. 以載三才之道. 而後世不能易也'
여기서 주의할 것은 因聲制字, 즉 소리 따라 만든 소리글자를 '상형이자방고전(象形而字倣古篆)하여 서칠조(因聲而音犀七調) 했다'는 것이다. 즉, '인성제자 했다'는 말은 '소리글의 형상을 모방하여 칠조에 맞춘 글자'가 바로 훈민정음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옛 글자는 자연과 같은 모양이고, 소리도 자연과 같은 소리글이며, 그래서 훈민정음이 소리글이 된다.
또 이는 글쓴이가 우리 한글의 ㄱ, ㄴ, ㄷ... ㅎ 속에는 뜻이 들어있음을 발견한 후, 우리 한글은 '뜻글'인 동시 '그 어군에만 통하던 소리글'이라고 주장했던 말과 일치한다.
그러나 글쓴이가 우리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졌다고 추리하자, 모든 사람들은 말이 먼저 만들어졌고 나중에 그 말에 맞추어 글자가 만들어졌다고 반론을 펴고 있는데, 여기에 나오는 신획의 其義有管制之象이나 其形其聲을 보면 '말과 글자가 동시에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4) 신지 신획
<소도경전(蘇塗經典)> 중
'...<유기(留記)>에 이르되 신획(神劃)이 일찍이 태백산의 푸른 바위의 벽에 있는데, 그 모양이 ‘ㄱ’ 과 같으니 세상 사람들이 이르기를 신지선인이 전한 바라 하며 혹자는 ‘이것이 글자 만듦의 시초가 된다’ 라고 하는데,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이 계산된 데서 나온 것이다.
...留記云神劃曾在太白山靑岩之壁其形如 ㄱ世稱神誌仙人所傳也或者以是爲造字之
始則其劃直一曲二之形其義有管制之象其形其聲又似出於計意然者也...'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그 획은 직일(直一)과 곡이(曲二)의 형상이며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고, 그 형상 그 소리 또한 자연의 뜻이 계산된 데서 나온 것이다.'이다. 즉, 直一과 曲二란 바로 'ㄱ, ㄴ, ㄷ...'이고, 이는 그 형상대로 지었다는 말이며, 其義有管制之象은 '그 뜻은 관리, 통제 하에 형상대로 지었음'을 말하며, 其形其聲은 '그 모양이나 그 소리'란 말이고, 又似出於計意然者也란 또는 '자연의 뜻이 계산된데서 나온 것과 같다'라는 말이다. 그러니까 위 <유기>에서 其形其聲이라 했으니 '이 글자는 자연의 형상과 소리를 본따 만들었다'는 말이니 상형문자인 '뜻글인 동시에 소리글'이라는 것이다.
17. 금문에서 전해진 한자
1) 한자는 우리 글자가 아니다
중국인들은 갑골문(甲骨文)이 자기네 한자의 원조로 알고 있고 따라서 갑골문이 가장 오래된 글자라 한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 조상들이 당시 글자가 없었으므로 그림을 그려 의사표시를 하던 것을 신지가 처음으로 그것을 토대로 신진녹도전자를 만들었지만, 이는 천제를 지낼 때만 쓰던 신의 글자였지 인간이 쓰라는 글자는 아니었으므로 일반 백성들에게는 인기가 없어 금방 없어진다.
따라서 신지가 다시 원시 한글인 가림토의 어미 신지신획(神誌神劃)을 만들었던 것이나, 이는 특수층에서만 공부해야 알수 있는 것이었므로 일반에서는 그대로 그림글자 금문을 썼던 것이며, 이 금문을 황제헌원의 아들이라는 창힐(창힐의 존재설은 중국 기록에도 다수)이 지나인의 말에 맞추어 발달시킨 것이 甲骨文 > 진시황 때 대전(大篆), 소전(小篆), 예서(隸書), 해서(楷書) 등을 거처 우리에게는 삼국 초에나 들어왔던 것이다. 그러니 우리 글자를 발달시키지 못하고 사장시켜 버린 우리 선비들은 도리어 그 한자를 지나인들로부터 구걸해다가 우리말을 적자니 제대로 적을 수가 없게 되었고, 그래서 이두문이라는 절름발이 문법을 만들어 적었으므로, ‘밝달임금’이 ‘檀君’이 되고, ‘앗선’이 ‘朝鮮’이 된 것으로, 최치원의 81자도 마찬가지로 이두문 형식이니 이것을 한자 뜻대로 해독해서는 도대체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우리 사서에서 인명, 지명 등에 이두문으로 된 것이 수도 없이 많은데, 이것도 한자 뜻대로만을 그 지명으로 알고 있으니 밝은 아이 朱蒙이 善射者, 즉 '활 잘쏘는 자'가 됐고, 잘난 여자라는 뜻의 우리말 솟은네가 召西奴가 되어 '서쪽에서 온 종년', 또는, 召가 입에 칼을 물었다 하여 '무당'이라 하기도 하며, 또 우리말에서 '틈으로 엿본다'는 뜻을 가진 새꾼이 한자로는 그 뜻을 알 수 없는 '細作'이 되기도 한다. 또 지명에서 우리말 '한가람'이 중국에나 있어야 할 漢江이 되고, 큰 산이라는 우리말 '한뫼'가 山자를 더 붙여 '한뫼산'이 되더니, 어느새 할매산이 되어 한자로 老姑山, 老姑壇이 되었다.
따라서 우리 조상이 그림으로 그려 쓰던 금문 해독은 반드시 우리 상식을 가지고 우리말을 하는 우리가 해독해야 하는 것이다.
18. 미국은 물론 중국학자등 외국 학자는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금문
현재 첫조선 개국지에서 출토되는 청동기 유물에 새겨진 금문이 무려 만여 점이나 되지만, 그것을 서양학자는 말할 것도 없고 중국학자들조차도 겨우 1천 여 자밖에 해독하지 못했고, 그것도 이 필자가 보기에는 90% 이상이 잘못되었다.
중국에서는 공자 등이 금문 해독을 조금 하였고, 또 <설문해자(說文解字)> 등의 해독 사전이 있으며, 근대 중국 금문의 최고권위자라는 낙빈기(駱賓基), 장박군(張璞君) 등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이들의 해독을 보면 정말 글자 해독은 그만두고 우리 역사까지 왜곡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엉터리 이론을 전수받아 가르치는 카페나 단체가 우리 한국에 한 두 군데 있으니, 이것도 낙빈기가 그랬듯이 얼마나 그 글자나 뜻을 왜곡시키고 우리 역사까지 왜곡 시키고 있는지 환웅이나 단군까지 헛개비라한다. 이 그 근거는 글쓴이 카페에 있있다.
1) 지금 한자로 된 사서로는 우리 역사를 알 수 없다.
지금 쓰는 한자는 고려 때 정착된 것인데도 그 해석은 백인백색이니 <고려전> 즉, 연속극 '주몽'에서 보았듯이, 삼국 초 이전에 죽간(竹刊)에 쓰인 원시한자는 그야말로 해독하는 자 맘대로다. 그러니 이 우리 사서만 보고 우리 역사를 추정했다가는 정말 우리 역사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우리 역사를 바로 알려면 반드시 유물 증거와 또 어느 유물보다 더 확실한 증거가 되는 천부인으로 만든 우리말과 글자의 뿌리를 찾아 증명해야 되고, 또 금문상으로도 맞아야 한다는 것이다.
19. 지구의 주인은 사람이라는 천부경의 人本主義
우리는 지금 우리의 참 사람 사는 길인 진본 천부경은 버리고 외제만이 명품(?)이라니까 엉뚱한 외래종교에 미쳐 돌고 있다.
즉, 우리 인간은 이 땅의 주인으로, 그래서 人本主義 사상인 진본 천부경이 神本主義 기독교나 心本主義 불교보다 얼마나 우월하고 논리적인가를 여기서 말하고자 한다.
즉, 여호와나 알라를 우주의 주인으로 모시어 인간은 그 종에 불과하여 그 종들이 아무리 많이 죽어도 그 주인을 위해서라면 상관없다 하면서 중세 십자군 전쟁이나 지금 중동전에서 보듯이 피의 전쟁이 끊일 날 없는 것은 신본주의 사상 때문이다. 또 一切唯心所造의 사상으로 인간의 위치는 십이연기에 의한 허상일 뿐이라는 불교, 힌두교 등 心本主義도 그 心은 따지고 보면 부처나 브라흐만의 心이니 이는 神本主義와 다름이 없다.
그러나 지금 인간은 그 心이나 神을 믿는 것도 아니고 오직 교회나 절에 가서 헌금이나 시줏돈을 바치며 복을 비는 기복 종교가 되었는데, 알고 보면 여호와나 부처님은 인간에게 복을 줄 능력도 없고 또 만약 자기에게 복을 빌며 아양 떠는 자들에게만 복을 준다면 이는 하급령도 한참 하급령이 된다. 혹 그들에게 복을 빌어 정말 복이 왔다면 이는 자기 위안으로 인한 자기 믿음 때문이다. 이렇게 잘못된 사상, 종교가 판을 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실질적으로 살아가는 것은 어떤 神이나 心이 아니라 바로 사람이다.
'사람은 신인 하늘을 물질인 땅이 둘러싸 몸을 만들어 이 세상에 살게 한 귀한 작품'임이 진본 천부경상 밝혀진다. 따라서 지상에 神이나 心만 있다면 이는 귀신이고, 물질만 있다면 이는 짐승이나 시체이니 이는 天地가 만들어진 목적이 아니다.
여기서 인간 이 외의 동식물이 모두 땅이라 하는 것은, 인간한테는 신의 섭리를 알 수 있는 정신이 있고 또 신과 같은 창조적 지성이 있지만 동식물한테는 그 정신이나 지성이 없기 때문에 그저 만들어진 대로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토대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사실상 여호와나 예수를 하나님으로 받드는 기독교에서, 예수는 자신의 위치를 사람의 아들, 즉 人子(son of the man) 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기독교인들은 예수와 우리 인간은 그 종자부터 다른 존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예수가 우리 인간과 종자가 다르다면 우리는 아무리 예수를 믿어도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차피 신이 아닌 인간이니 신인 예수를 믿어봤자 종노릇 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이상, 이 세상에 살아있는 인간이야 말로 우주의 근본이고 이것을 말하는 것이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의 人本主義 사상이다. 이 인본주의 사상은 인간이 천지의 주인이니 어디다 빌고 말고 할 필요도 없다. 그저 '하나, 둘, 셋... 열'의 '일곱'에서 말하듯 자신의 진로를 우리를 위하여 일구어가면 부자도 되고 고민도 없다.
잘 살고 못사는 것은 자신의 탓이지 절대 누가 복을 주거나 말거나 해서 되는 게 아니다. 그러나 자신이 잘 살려면 자기 혼자 되는 것이 아니라 전쟁 등도 있으니 전 세계인이 하나가 되어 같이 번영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 교훈의 핵심이고 홍익인간이다.
이런 인도적 사상, 즉 우리가 88올림픽 때 외치던 'We are the world'처럼 이 지구인이 하나의 가족이 되면 전쟁은 일어날 수 도 없다. 즉, 인간은 하느님 교훈 대로 홍익인간을 해야지 홍익귀신을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우리 하느님 교훈은 오직 사람이 살아가는 길, 즉 道이지 종교가 아니다. 이런 위대한 교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보석 같은 교훈을 땅 속에 묻어버린 채 외래종교에 미처 돌고 있는 실정이니 이 하느님 교훈인 진본 천부경을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인에게 알려야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의무이다.
20. 천부경 수행의 길은 부자 되는 길!
누가 뭐래도 이 땅은 살아있는 생명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그리고 그 살아있는 생명의 대표가 사람이니 이 땅은 사람을 위하여 만들어졌다. 절대 어떤 여호와 같은 귀신이나, 허깨비 같은 비상비비상처천 적멸보궁(非相非非相處天 寂滅寶宮)의 부처님 마음(心)을 위하여 만들어진 땅이 아니다. 그러니까 살아있는 인간이 어떤 귀신을 위해 그 밑에서 종살이를 하며 목숨을 바칠 일도 없고, 허깨비 마음을 위하여 기도하고 돈을 바친다는 것은 다 미친 짓이다.
또 그 수행방법도 오직 그 귀신을 위해 십자군 전쟁이나 지금 중동사태에서 보듯이 목숨을 바쳐 봉사하거나, 제 부모, 처자식을 굶겨가며 남에게 다 퍼주고 자신만 천당에 가려고 기도하는 행위, 또 이 세상에 생로병사(生老病死)와 별리(別離)의 고뇌가 있다니 이를 다 버리고 산중에서 죽을 치고 앉아서 혼자만 선정(禪定)에 들어가 성불한다는 것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현실을 도피하는 비현실적인 것이고 자기만 잘 되겠다고 하는 이기적 아집일 뿐인 것이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어찌 생로병사와 별리의 고통만 있다는 것인가? 물론 그런 고통도 있겠지만 성리학에서 말하는 측은(惻隱), 수오(羞惡), 사양(辭讓), 시비(是非) 등의 인의예지(仁.義.禮.智)와 칠정(七情)이라는 즐거워하는 희(喜), 노여워하는 노(怒), 슬퍼하는 애(哀), 두려워하는 구(懼), 그리고 현대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랑하는 애(愛)와 미워하는 오(惡), 욕심부리는 욕(慾)만 있는가? 또 왜 이런 모든 것들을 포용하고 승화 시킬 수는 없는가? 그러니까 위에 이런 종교들은 결론적으로 '사람의 본성이 자신의 육신이 아니다'라는 진리라는 가르침의 방편은 될망정 인간을 위한 길은 아니다.
우리 하느님 교훈인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하나, 둘, 셋... 열'>은 '하늘의 정신인 '한'이 물질(각종 아미노산 등)인 땅에 둘리어 사람을 세웠고 짝인 계집을 만들어 이 땅 위에 세웠으니 잘 번성하거라'이다.
여기까지는 섭리를 말씀하신 것이니 인간이 뭐 어쩔 수도 없다.
그러나 '일곱'부터는 인간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의무라 했다. 천부경에서 일곱의 '일구는 것'은 바로 '천부경 수행의 길'이며, 요즘 말로 '부자 되는 길'이다. 그런데 그 목적은 '여덟, 아홉'을 하기 위한 부자 되는 길이다.
즉, '일곱'으로 일하는 목적은 일의 결과인 '열매', 즉 '여덟의 집'을 위한 것이며, 이 집은 '처자식의 집'이고, '아홉'은 '씨족(국가)의 울타리'다. 그러니까 '일곱'은 '나'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일하는 것이다. 즉, 천부경 사상으로 대인관계를 하면 부자가 되지 않을 사람이 없다. 이를 예로 들면, 장사하는 사람이 제 잇속만 차리다 보면 사업은 망친다. 제 잇속 전에 고객을 위한 봉사부터 철저히 하다 보면 자신은 어느새 부자가 된다.
또 위 어떤 고뇌건 일곱 '여덟, 아홉'의 천부경 이론으로 기쁨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 즉, 지게꾼이 하루 종일 일시키는 자한테 욕을 먹으며 고된 일을 한다 해도 저녁에 집에 들어갈 때 꽁치라도 한두 마리 사가지고 가며 못생겼지만 처와 코흘리게 말썽꾸어기지만 자식이 그 꽁치 굽는 냄새에 군침을 흘릴 것을 생각한다면, 하루의 그 고뇌가 기쁨으로 승화된다는 말이다.
이는 부처님이 말하는 인간에게는 고뇌만 윤회하니 태어나는 원인인 무명(無明)을 제거하여 아예 태어나지도 말자던 그 고통을 진본 천부경의 이론으로는 오히려 환희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또 이는 불가에서 말하는 무아(無我)와는 다르다. 무아는 전연 허깨비지만, '참나'는 '나'만 내가 아니라 '저 사람도 나'인 것이다. 즉, 더불어 사는 '우리'인 것이다.
이 우리를 위해 기업을 세워 진정한 부자가 되었던 잘 아는 분 중에 대표적 인물이 바로 유한양행의 창시자 유일한 박사와 안과의사 공병우 박사가 있다. (이 천부경 수행의 길은 부자가 되는길을 책 두 권 분량으로 글쓴이의 카페에 있다.)
21.'나(我)' 라는 말을 쓰는 서양이과 '우리' 라는 말을 쓰는 우리
이 천부경 사상를 그대로 이어받은 우리 민족은 그 사상이 현재에도 '우리'라는 말로 남아있다.우선 서양인들은 대부분 '내'가 주체이다.
오직 나만을 위해서 살고 나한테 이롭지 않으면 애들이 울건 말건 이혼한다.
따라서 서양 사람들은 이런 말을 당연하게 즐겨 쓴다.
That's your business. (그것은 너의 일이다.)
That's your problem. (그것은 너의 문제다.)
I don't care. (내가 상관할 바가 아니다.)
우리도 돈이 많고 오직 서양만 종주국으로 아는 소위 문화인들은 이 풍속을 닮아간다.
이 '나'와 '우리'라는 말은 우리말과 서양말을 비교해보면 안다.
서양인들은 '나의 선생님(my teacher) , 나의 학교(my school), 나의 나라( my country)', 그리고 형제들이 있어도 '나의 부모(my parents)'이고, 식구들이 같이 살아도 '나의 집( my home)'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선생님, 우리학교, 우리나라, 우리 부모님. 우리 집'이며, 심지어 마누라까지 '우리 마누라, 우리 남편'이다. 이것은 먼저 말이 시작될 때 그 사상적 기반이 천부경에 있었기 때문이며, 이것도 <신지녹독도전자 천부경 하나, 둘, 셋... 열>이 진본 천부경이라는 것의 증거가 된다.
제 2장. 신지녹도전자가 진본 천부경이라는 10가지 증거와 그 해독
1.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은 16자이고 하나, 둘, 셋... 열도 16자
2. <영변지>에 제시하는 신지녹도전자의 글자가 실제로 중국 섬서성 백수현에 있다
3. 一,二,三이 '하늘, 땅, 사람'이라면 四五六七八九十도 숫자 이전에 우리말이어야 한다.
4. 같은 글자가 사슴 그림 鹿圖文과 새발자국 그림 鳥跡書로 불리워지는 이유
5. 신지녹도전자 해독한 이도 오역하지 않았다는 증거
이상 5가지 증거는 글 전체 공통으로 해당하고, 아래 5가지 증거는 신지녹도전자 각 글자 해독에서 증거한다.
1. 신지녹도전자 뜻으로 본 증거
2. 우리 뿌리말로 본 증거
3. 최치원 81자로 본 증거
4. 金文 一, 二, 三... 十의 뜻으로 본 증거
5. 우리 풍속으로 본 증거
1.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은 16자이고, 하나, 둘, 셋... 열도 16자
아래에서 보듯 1,940년 북한 <영변지>에서 발표한 <신지녹도전자 천부경> 글자는 모두 16 자이며, 우리 숫자 '하나, 둘, 셋... 열'도 숫자의 뜻으로는 10 이나 적는 글자 수는 16자이다. 그외 평양 법수교 아래 기천문, 그리고 역시 <영변지>의 성예찬문은 모두 16자이지만 이는 '하나, 둘, 셋... 열'과는 무관하다.
따라서 이 그림글씨들의 모양이 같다는 것은 우연이라기보다, 신지가 우리 진본 천부경를 적자니 지금 우리가 '하나, 둘, 셋 ....열'을 적을 때와 마찬가지로 16 자로 적을 수밖에 없었다는것을 말해준다.
2. 영변지에 제시하는 신지녹도전자의 글자가 실제로 중국 섬서성 백수현에 있다
1940년 북한 <영변지>에서 발표한 신지녹도전자에는 중국 섬서성 백수현(白水縣) 사관촌(史官村) 창성묘(創聖廟)에 있는 창성 조적서 비문은 보이지 않는다.
신지전자와 똑같은 창성조적서 비문이 우리에게 알려진 것은 <섬서고대서법유적종술(陝西古代書法遺跡綜述)>에 실려있던 것을 1993년 발행된 <환단지(桓檀誌)> 제10호에 재인용하면서부터다. 따라서 북한 <영변지>에서는 중국에 그런 글자가 있다는것을 알았다면 당연히 올렸을 것인데 올리지 못한것을 보면 그들은 중국에 그런 글자가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말이니, <영변지>의 신지녹도전자가 어느 누가 창성조적서 비를 보고 적당히 그런 글자를 흉내낸 것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고, 따라서 북한 <영변지> 글자와 창성 조적서 글자는 예로부터 각자 다른 길로 전래되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그러므로 <신지녹도전자 천부경>이라는 전혀 없었던 유령 같은 글자를 누가 장난 삼아 만든 것이 아니라 사실상 존재했던 글자라는 증거가 된다.
3. 一二三이 하늘, 땅, 사람 이라면 四五六七八九十도 숫자 이전에 우리말 이어야 한다.
이는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여지꺼껏 최치원 81자중 一二三...十을 숫자로만 알고 그것을 숫자의 뜻대로만 풀려니 풀지지가 않으니 하니님, 환숫 당시에는 있지도 않았던 음앙오행설이나 각종 이상한 도표, 그리고 요즘 컴퓨터로나 풀수 있는 어려운 숫자 노름을 하여 진정 천부경을 연구하는 이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사이비 교주, 점쟁이들만 양산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과연 그 一二三...十이 처음부터 우리 숫자였다고 가정 하더라도 여기서 一二三은 최치원의 말대로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고 하고 이를 부정 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과연 우리 숫자를 만들때 하나 둘 셋 까지만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는 엄청나게 중요한 뜻이 들어있는 우리말로 숫자를 정하고 다음 넷 부터는 아무 뜻도 없는 헛소리로 숫자를 만들었단 말인가?
또 최치원 역시 一二三 까지만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즉 天地人 이라고 설명해 놓고 다음 四五六七八九十 은 그 음양오행 설로 설명했을 것 같은가?
그렇다면 이 넷 부터 열까지도 반드시 어떤 뜻이 들어 있을텐데 최치원 81자를 천부경으로 알고 있는 이들은 아직도 그 넷 이상 열까지의 뜻은 우리 말로 연구해 볼 생각도 하지 않고,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니 그 애매 모호한 음양오행설 등으로만 떠벌이고 있으니 글쓴이는 이에 구차 하게 신지녹도문 천부경을 진본 천부경이라 하는 것이다.
최치원은 하나 둘 셋 ..열의 천부경은 숫자로만 알고 한자로 번역해 본다 해도 一二三四五六七八九十 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숫자 이전에 천부경임을 설명하려면 반드시 우리 글자 가림토가 살아 있어야 설명이 가능한데 당시는 그 잘난 선비들이 우리 글자를 다 죽여 놓아 우리말 이면서 우리 글자로 표현할 길이 없으니 할 수 없이 절름발이 이두문 형식으로라도 표현해 놓은것이다.
이 이는 먼저말한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도 이두 형식이다. 天一의 一은 핵심(첫째) 이지만 다음 一은 우리가 한민족이라는 한없이 밝고 큰 우리말 한 이며 地一二의 二도 숫자가 아니라 우리말 두르다(周)이고 人一三의 三도 숫자가 아닌 우리말 서다,세우다 솟다 하는 말이다. 따라서 天一一은 하늘의 핵심은 한 이고 地一二는 땅의 핵심은 두름(둘)는 것이며 人一三은 사람의 핵심은 서고 세움이다 해야 말이 된다.
이와같이 최치원은 첫번부터 이두문 형식을 쓰면서 다음 四五六七八九十도 이두문 형식으로 해석하라는 힌트를 주었다, 그러나 지금 최치원의 81자가 천부경인줄 아는이들은 이 눈치도 모르고 四五六七八九十가 숫자나 한자 뜻대로는 해독이 안되니 각종 음양오행설이나 이상한 도표등으로 풀려고 그 고생을 한다는 것이다,
또 최치원이 이 구차한 이두문 형식으로 써 놓은것도 <소도경전>에서 이맥이 말했드시 우리 환숫, 발달임금의 사람 사는 道는 고구려 무용총에도 조의선인(皁衣仙仁) 그림이 있는데도 우리 선비들은 그 조의 소리만 나와도 우리 상국은 중국인데 왜 우리 조상을 떠벌리느냐고 엄청난 비난의 화살과 심지어 삭탈 관직 까지 당했다고 하듯이 우리 선비들은 우리말 우리 글자를 비천시 하다보니 우리말로 우리 천부경 숫자를 그대로 표현 할길이 없었던 것이고 또 표현해 봐야 그 선비들에 의해 죽을 것 이므로 그래서 그 81자가 지금껏 살아 남은 것인데 한글이 살아난 지금까지도 오직 그 중국의 한자만 섬기던 자들의 그 전통 때문에 四五六七八九十을 그 중국의 음양오행설로 풀이 하려고 그 애를 쓰니 이 얼마나 한심한 일인가?
따라서 이것만 보아도 최치원 81자는 숫자 풀이가 아닌 진본 천부경 이었다는 증거가 된다.
4. 같은 글자가 사슴그림 鹿圖文과 새발자국그림 鳥跡書로 불리워 지는데 대한 증거.
이것은 신지녹도문이 먼저 나왔고 창힐이 신지한테서 글자 만드는 법을 배웠다는 근거가 되며 또한 신지녹도문 천부경이 진본 천부경이라는 증거가 된다.
즉 신지녹도 전자는 누가 봐도 鳥跡 즉 새 발자국 같지 사슴그림은 아니다. 그렇다면 이는 창성조적서의 새 발작 그림이라는 말이 맞는 말이고 신지 녹도문도 새발작 그림인 조적서 일 수 박에 없다. 그런데도 구지 신지의 글자는 사슴 그림, 즉 녹도문이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이는 바로 신지녹도문의 유래에서 보듯 신지가 사슴을 보고 글자를 만들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