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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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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글로비스배] 차세대 일본은 강하다…이치리키 료 U-20 우승!
건봉산 추천 0 조회 64 14.05.16 14: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이 세계바둑U-20에서 정상에 올랐다. 

                             일본의 차세대 병기로 일찍부터 주목받아 온 이치리키는 현재 일본

                             에서 바둑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홍맑은샘의 제자로 국내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한국과 일본의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본이 U-20 세계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회생의 조짐을 보였다.


11일 일본 도쿄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벌어진 2014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 결승전에서 일본의 이치리키 료 7단이 정상에 올랐다.


이치리키는 결승전에서 역시 일본대표로 출전한 쉬자위안 2단에게 155수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전에 앞서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는 이치리키가 중국의 롄샤오에게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으며, 쉬자위안은 역시 중국의 샤천쿤에게 불계승을 거두고 결승전에 진출한 바 있다. 이치리키와 쉬자위안은 같은 1997년생으로 일찍부터 일본의 차세대병기로 주목받아 왔었다.


한편 한국은 나현, 신진서, 최정이 출전했지만 셋 모두 4강 고지도 밟아보지 못한 채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 글로비스배는 만 20세 이하의 신예들이 참가하는 대회. 한국과 일본이 최정예로 출전한데 비해 

   중국은 항주기원 소속 기사들만 참가했다. 물론 렌샤오, 리친청, 샤천쿤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

   지만,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미위팅, 판팅위, 양딩신 등은 참가조차 하지 않았다.  




글로비스배는 일본이 올해 창설한 신예대회다. 만 20세 이하의 기사들이 참석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 본선에는 세계 각국 16명이 참가했었다.


글로비스배는 만 20세 이하의 신예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제한시간은 1수 30초에 1분의 생각기산 10회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300만엔(한화 약 34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만엔이다.



■ 2014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 출전선수 명단

한국(3명) - 나현, 최정, 신진서

중국(3명) - 렌샤오, 샤천쿤, 리친청

일본(6명) - 이다 아쯔시, 이치리키 료, 쑨저, 쓰루타 가즈시, 쉬자위안, 고야마 구야

대만(1명) - 린쥔옌

북미(1명) - 스간셩

유럽(1명) - 루카스

오세아니아(1명) - 헤이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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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4.05.16 14:01

    첫댓글 우승자 료는 홍맑은샘프로 제자라 하네요. 샘아 늦게나마 축하하고 대리 만족도 괞찮지만 자네의 우승 소식 전할 날을 기대할께.
    일본의 우승이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료의 우승으로 일본에서의 세계대회 개최가 조만간 열리지 않겠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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