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용인IL센터 인권문화제, 2천여 명의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
제2회 2024년 용인IL센터 인권문화제 – 함께라서 더 빛나는 경기도 인권UP (사진 :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전성환 기자 :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가 주최한 ‘제2회 2024년 용인IL센터 인권문화제 – 함께라서 더 빛나는 경기도 인권UP’이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문화제는 경기도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용인특례시의 후원, 경기신문의 협력 아래 2,000여 명의 도민과 시민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 의회 의장, 임형규 기흥노인복지관 관장 등 지역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다.
2회 2024년 용인IL센터 인권문화제 OX 퀴즈
행사는 줄넘기 공연, 한국무용, OX 퀴즈, 버블쇼,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장애인고용촉진공단을 비롯해 28개 기관이 법률, 세무, 인권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용인시청소년 인권 그림 공모전의 수상작들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 중학생은 “왠지 인권이라는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단어였는데, 여러 부스체험을 통해 우리 생활 속에 인권이 가까이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태 센터장은 “인권은 멀리 있는 어려운 개념이 아니라, 경사로 설치나 자리 양보와 같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가까운 문제”라며 “이번 문화제가 시민들에게 인권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