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느냐 마느냐.....하느냐 마느냐.....사느냐 마느냐.....
우리들은 보통 이 둘중 하나를 선택하며 살아가는것이 아닐까.
선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지고 운명이 달라져가며...
한시간쯤이면 되겠지~~
열시경 집을 나섰는데 전철은 세번씩 갈아타야 해서
안양에서 5530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신림역까지 가기로 한다.
역시 버스는 시간이 더 걸려 신림역 도착하니 11시10분이다.
갈까 말까...망서리다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가 보자.
신림역에서 전철을 타고 관악산역에 도착하니 30분이 넘어간다.
나가서 아무도 없으면 되돌아가 탁구나 치러가자 하고
밖으로 나오니 노엘라님이 혼자 서 계신다.
무지 반갑다. 땅콩이랑 강냉이랑 사 드리고
뒤따라 오는 영영이 친구랑 어울려 걷기 시작한다.
중간쯤 제4야영지 쉼터에서 가져온 음식들 맛있게 나누어 먹고
다시 출발하여 가는데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기운도 딸려 무척 힘들다.
특히 작년 전립선 제거 수술 이후 아직도 계속되는 요실금현상으로
자주 세어나오는 오줌처리가 난감하고 난감하다.
뒤로 쳐질까? 앞으로 내뺄까?
현위치가 앞쪽이라서 갑장친구 한놈 붙들고 앞으로 뺐다.
금수강산 앞에서 어울려 한잔하고 싶은맘 꾹 참고
음식 가려먹어야 하는 입장이라 말하고 그냥 왔다.
잘한것일까? 아닐까?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ㅋㅋㅋ
첫댓글 잘했네요.
좀 늦었더라도 나선 게 잘한 일이고
노엘라 누나에게 땅콩 갱냉이 사준 것도 잘한 일이고
갑장 영영이 여사와 함께 걸은 것도 잘한 일이고
뒤로 빼지않고 앞으로 뺀 것도 잘한 일이고
발바닥 화끈거렸다는데, 술 그거 참고 내뺀 것도 잘한 일이예요.
죽느나, 사느냐, 이게 사는 길이겠지요.ㅎ
할까말까...갈까말까...줄까말까...죽여 살려 등등
모든 2분법적 사고방식을 대변하는것이
결국 죽느냐 사느냐로 귀결 되는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님이 잘한일이라 하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감사합니다....
잘했군 잘했어 유일모님
그대는 진정 나의 친구
하찮은 털한개일 뿐인데....
진정한 친구로 칭해 주시니
이 또한 감읍할 따름입니다.
낮추고 낮추어 큰 바다를 이루어내신 님께
작은 시냇물로 흐르겠습니다.감사합니다....
건강하신 모습뵈어..
너무 방가웟습니다.
유일모 선배님..
건강이 최고중 최고입니다
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산행후기글 잘 읽고 갑니다
내가아는 어떤분과 많이 닮으셨어요...
그래서 저도 더 반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할까 말까 망설일때가 많지요.그럴때 저는 하는쪽으로 마음을 돌리지요.도전하는 마음으로 후회가 없을것 같아서요.~~~
도전하는 삶이 늙지 않는 비결이라 들었습니다.
70이 넘었는데....귀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오랫만의 만남이 얼마나 반갑던지........
친구가 있어서 힘이 낫던 길 함께 라서 좋았 다지요 ~
술 안먹고 가신 것은 탁월한 선택 이었수
모쪼록 건강 잘 챙 기기요 ~ ㅎㅎ
누님같고, 엄마같고, 고향같은 친구!!!
나도 많이 반가웠네.
고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