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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정연승] 조선업
[NH/운송, 조선, 신재생(정연승)]
조선업/Spot - 예상보다 양호한 2025년 수주 가이던스. 매출 목표 상회 여지도 충분
■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의 2025년 수주 가이던스 및 목표 매출액 발표. 각 사별 2025년 수주목표 및 2024년 수주목표 대비 증감률: HD현대중공업 125.8억달러(+32% y-y), HD현대삼호 45.7억달러(+42.8% y-y), HD현대미포 38.0억달러(+22.6% y-y) 제시. HD현대중공업, HD현대삼호의 수주 목표치가 당사 예상치 상회
■ HD현대중공업 세부 사업별 수주 목표는 조선 63.0억달러(+21.2% y-y), 특수선 15.7억달러(+58.6% y-y), 해양플랜트 18.8억달러(+85.6% y-y), 엔진기계 28.3억달러(+21.5% y-y) 제시. 전 사업부에 걸쳐서, 24년보다 높아진 수주 목표를 제시. 당사 추정치 대비 상선, 해양, 특수선 부문에서 수주 목표 높음. 상선 부문에서는 LNG선 및 컨테이너선 수주 호조를 전망한 것으로 추정하며, 해양플랜트에서는 약 2기의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계획. 특수선에서는 국내 프로젝트 1건 및 미국 군함 MRO, 페루 후속 군함 사업 등이 향후 수주 Pipe-line으로 판단
■ HD현대미포의 경우, 2024년 수주 달성률이 기존 목표를 크게 상회하여, 남아 있는 슬롯이 제한적임. 이를 감안하여, 무리하게 인도 시점을 뒤로 늦추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현실적인 수주 목표를 제시한 것으로 추정
■ 2025년 매출 가이던스 및 2024년 실제 매출 대비 증감률 - HD현대중공업 15.8조원(+8.7% y-y), HD현대삼호 7.4조원(+6.2% y-y), HD현대미포 4.8조원(+3.5% y-y)를 제시. 생산성 개선 및 현재의 높은 원달러 환율을 고려할 때, 목표 대비 실제 매출은 목표를 상회할 여지 충분
■ 대형선을 제작하는 HD현대중공업의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음. 이는 23년 선가 상승 과정에서 대형선의 선가가 먼저 상승했다는 점에서 25년 매출 증가폭이 HD현대중공업이 높은 것으로 판단. 2026년에는 2024년 수주한 소형선의 선가 상승폭, 특히 MR 탱커의 선가 상승세이 가팔랐다는 점에서 시차를 두고 HD현대미포의 매출 증가세가 부각될 전망
■ 자료: https://m.nhqv.com/c/6lz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