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텐 하흐의 미래에 대한 이네오스의 결정은 맨유 감독 경질 비용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맨유가 여름에 감독 교체가 필요하다고 결정할 경우를 대비해 다수의 중개인은 자신들의 고객을 대상으로 감독직을 선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맨유 일각에서는 새로운 소유주가 원하는 구조가 갖춰진 후에 평가하는 것이 텐 하흐에게 공평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다.
텐 하흐는 이네오스 내에서 존경받고 있으며 맨유의 새로운 투자자들이 리모델링하고 있는 그를 둘러싼 구조에서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느낌이 든다.
그들은 프리시즌 투어와 이적 활동을 포함하여 다음 시즌의 여러 측면에 대한 논의에 감독을 포함했다.
오마르 베라다는 이번 여름에 신임 CEO로 부임한다. 풋볼 디렉터는 댄 애쉬워스가 타깃이며 사우스햄튼의 풋볼 디럭터인 제이슨 윌콕스도 잠재적인 영입 후보다.
어제 바르셀로나 관계자들과 회담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현재 풋볼 디렉터인 존 머터프는 이네오스 그룹 내에서 존경받는 인물이기에 다른 역할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텐 하흐의 입지가 흔들릴 것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감독과 코치진을 해고하려면 10m 파운드가 넘는 비용이 들 것이다.
6월 30일 이전에 텐 하흐를 해고할 경우 10m 파운드가 넘는 금액은 올해 회계에 반영될 것이다. 텐 하흐의 계약은 다음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텐 하흐는 1월에 맨유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칙에 따라 허용되는 지출 한도에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는 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스트라이커와 계약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했다.
이네오스는 특히 힘든 시즌을 보낸 후 새로운 선수와 스태프를 영입하기 위해 돈이 필요한 상황에서 텐 하흐를 해고하고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는 것이 가치가 있는지 결정해야 한다.
뉴캐슬은 애쉬워스를 두고 15m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양측 모두 더 낮은 금액에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맨유의 2분기 재무 수치는 오늘 오전 11시에 발표된다. 맨유는 이미 임대를 떠난 몇몇 선수를 매각하여 팀 재건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그린우드는 스페인 생활을 즐기고 있으며 다음 시즌에도 스페인에 머물길 원한다. 바르셀로나는 그린우드 영입에 관심이 있다.
어제 머터프와 맨유의 축구 협상 책임자 맷 하그리브스는 바르셀로나의 스포츠 디렉터 데쿠와 두 명의 에이전트를 만나 바르셀로나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머터프는 유럽 최고의 클럽 관계자들과 정기적으로 미팅을 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은 두 클럽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선수 개인이나 이적 대상보다는 재정적 페어플레이와 빡빡한 일정 등 축구계의 여러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비공식적인 모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