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오랜만에 후기 써보네요.. ㅎㅎ
바로 어제 추석 휴가 마지막날 숙박 무료쿠폰이였지만 시간적 여력이 없어 썩히긴 아쉽고 기대는 커져서 짬을 내서 정말 단지 쉬러 다녀왔습니다.ㅋ
조금은.. 냉철하게 아쉬웠던 부분들로 내용을 채워보겠습니다.
물론 제일 기대했던 박스룸은 역시 가득 차서 아쉽게도 포기하고 로즈방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역시 카운터에 계신분은 친절하시고 확 트인게 맘에 들더라구요 ㅎㅎ
처음 느낌은 역시 새건물이라 깔끔하고 작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커서 그런지 딱히 와! 좋다! 라는 생각이 쉽게 들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음.. 렉시랑 비슷한데? 라고 저랑 제 여친이랑 둘다 그랬죠..
본래 공공의적2를 보고 싶어서 간건데 아쉽게 리스트에 빠져서 볼수가 없었구요..
리스트에 제외된것들 못보는것을 제외하곤 DVD를 보는 방식은 처음인데 티브이 채널로 연동을 해서 플레이만 하면 된다는 편의점이 메리트는 있던거 같습니다.
음향시설도 잘 되어있고 티브이도 괜찮았는데 DVD를 시청 못한게 아쉽네요 ㅎㅎ
리모콘 작동도 잘되지만... 음량 조절이 안돼서 이것도.....
침대와 베개의 쿠션감은 역시 새것이랑 좋구요
드라이는 벽에 고정이 안돼서 드라이기 고정틀이 여친이 드라이할때마다 같이 덜렁거리고..;;
비품이 말이 많았던걸로 기억했는데 개선이 되어서 그런지 다른곳과 크게 모자른건 없었구요
제 여친이 드라이할때 쓰는 둥근빗이 없어서 조금 곤란해 했었죠..
그리고 중간중간 자동으로 그런건지 방에 모든 시스템이 카드를 뺀거처럼 꺼지던데.. 왜그런걸까요?
설마 절전 시스템이 있는건 아니었겠지요..
월풀을 하려 하는데 물이 계속 미지근해서 온도 조절을 해도 마찬가지....
좀 따끈하게 몸을 풀고 싶었는데
수건은 넉넉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스케줄도 꼬여서 월풀만 하고 닦고 바로 나오는 바람에 정말 씻으러만 갔던거 같아요 ㅋ
생각보다 잘 못쉬었어요..;; ㅎㅎ
일단 집에서 가까운곳에 이런곳이 생긴건 반가운데
가격대와 시간대는 좀 타이트 한거 같아요
좋은 이벤트와 많은 커플들이 편히 쉴 보금자리를 만들어가시는 노력의 모습은 정말 보기 좋습니다.
조금더 있음 완벽해질것을 기대하며 박스룸의 미련은 아직도 남아있네요 ㅎㅎㅎ
여유가 된다면 한번쯤 더 가고 싶네요
첫댓글 흠..윌풀은 무지 좋던데요...전 아주 뜨겁웠답니다. ㅡㅡ; 전 I동이었지만..
라이프스타일은 방도 많은데.. 대실시간 좀 넉넉하게 해주시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