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에 잔머리 쓰다…
설날을 맞아
시골에 가던 중이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정체가 심해 국도를 타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특정 지점에 이르니 귀성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가다서다’를 반복했고.
언제쯤
정체가 풀리려나 짜증을 내고 있던 참에,
앞서가던 택시가
옆의 샛길로 빠지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머리가 좋다고 평소 생각하던 나는, ‘옳거니’하고 택시기사는 길을 잘 아니까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열심히 쫓아갔습니다.
같은 생각을 가진 몇 대의 차도 따라오더군요.
그런데 아무리 쫓아가도 큰 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얼마쯤 가더니 드디어 택시가 멈춰서더군요.
그 뒤를 따라서 줄줄이 멈춘 차들 앞에서 택시기사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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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 좀 누려는데 왜 자꾸 따라와요?”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ㅎㅎㅎㅎ
첫댓글 난감하네~!!!! ㅋㅋㅋ
명절 잘 보내셨죠~!!???
네~
행복하게 잘 보냈습니다~~~
즐겁게 즐기는 오늘 보내세요~~~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했잔소 ?
귀하도 오줌 누고 다시 원위치 !!! ㅋㅋㅋ
네~
쉬원하게 보았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