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감독 가기로 돼 있나;;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걸 보니 그런 생각이 드는데 말입니다. ㅎㅎ
---------
일부에서는 최 감독이 전북과 대표팀 사령탑을 겸하게 하자는 절충안까지 제시한다.
그런데 이쯤에서 한 번 생각해보자. 굳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고사하는 지도자에게 연연해할 필요가 있을까. 후보군에 든 이들 모두 뛰어난 리더십을 갖춘 좋은 지도자라고 하지만, 떠맡기는 듯한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A대표팀 감독에게는 한국축구를 이끈다는 사명감이 있어야 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1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현 상황에서, A대표팀 감독직은 모든 것을 내던지고 올인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
이런 면에서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는 김호곤 울산 현대 감독(60)을 주목할만 하다. 김 감독이 A대표팀을 맡아보고 싶다고 대놓고 이야기한 적은 없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제안이 들어오면 생각해보겠다"는 말 속에서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강한 열망이 읽힌다.
1970년대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뛴 김 감독은 월드컵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코치-감독, 연세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전무, K-리그 사령탑을 두루 경험한 노련한 지도자이다. 이전에도 A대표팀 사령탑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K-리그에서 김 감독은 정규리그 6위 울산을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울산보다 전력이 한수 위라는 FC서울과 수원 삼성, 포항 스틸러스를 잇따라 꺾어 '김호곤 매직'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축구협회의 조광래 감독 경질에 대해 비판적인 김 감독은 자신을 '친 축구협회'가 아닌 '개혁파'라고 강조한다.
축구협회가 기술위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시작했다. 의욕이 넘치는 지도자, 가슴에 열정을 품은 지도자가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링크는 안 퍼올까요)
최강희 감독 클럽과 대표팀 겸직 기사 흘림 -->
여론 악화(안 된다 두 팀을 동시에 하려면 힘들다) -->
최강희 감독의 겸직은 자충수라는 기사 나옴 -->
때맞춰 이런 기사 나옴
조광래 감독 경질 때부터 김호곤 감독으로 후임자가 내정돼 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ㅎㅎ
사실이든 아니든 얼른 밝혀졌으면 좋겠네요.
첫댓글 저도 그 기사 읽고 혹시나 하는 맘이 들더군요.. 울산을 위해서 젭알 그냥 사양하셨으면 하네요ㅠㅠ
일단 공격들어간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기위한 신의 한수로 보여졌음
그건 아닌거같아요...보면 제의하기전에 먼저 거절하는말을 한거같은데..또 지금하시는거보면 내년 리그준비하시는듯...그냥 리그에 잇으시기를...국대 월드컵은 나가야죠...ㅜㅜㅎ
저도 김호곤감독이 국대감독될거같네요
그럼 내년 울산은요ㅠㅠㅠㅠ
박성화 김호곤 둘중에 하나 예상합니다
지금 축협하는 꼴이 대책이 전무한걸로봐서 이둘중 한명 될거같음..아우..
김호곤 박성화모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