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4Q24 Preview: 불확실성 완화를 기다리며
[키움 음식료/유통 박상준]
1) 4분기 실적, 일회성 요인 제외하면 선방
-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소비심리 급락 불구,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 흐름은 비교적 선방할 전망.
- 다만, 면세점/이커머스 등 부진 사업의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반영, 자산손상차손 등의 이슈로 인해, 일부 유통업체들의 이익 가시성은 낮은 편.
- 편의점: 10~11월 이상 고온 현상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1~2% 전망
- 백화점: 날씨 영향으로 12월에 의류 수요가 반등하면서, 기존점 성장률 플랫 전망
- 면세점: 다이고 매출 축소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불구, 공항점 영업면적 확대로 전분기 대비 일매출 감소 폭이 제한적일 전망
- 할인점: 판촉 행사 확대 불구, 온라인 채널 MS 상승, 소비심리 부진 등으로 인해, 기존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전망(롯데 +1%, 이마트 -2%).
2) 지금의 불확실성을 매수 기회로 활용 필요
-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88.4pt까지 급락하였으나, 중기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소비심리가 반등할 수 있고,
- 기준금리 2회 연속 인하 등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이 강화되고 있으며, 엔저 현상 둔화로 명품 매출 성장률도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불확실성을 백화점 3社에 대한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
- 특히, 현대백화점은 경쟁사 대비 면세점 실적 리스크가 크지 않고,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많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세가 빠를 것으로 기대
- 편의점과 SSM 산업에서는 상위 업체의 시장 점유율 상승세가 심화. 중기적으로 점포 순증세가 지속되고 있는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수익성 상향 조정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