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9시45분 대한항공편으로 날라간지 5시간만에
베트남(Vietnam) 호치민(Ho Chi Minh) 공항에 도착
출국수속을 순조롭게 끝내고 청사 밖으로 나오니 후꾼 ~~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갑작스러운 기온변화에 적응이 금새 될리가 없겠지
이곳 시간으로 밤 11시 40분이다.한국시간으로는 16일 01시40분
기내에서 시침을 2시간 거꾸로 이미 돌려 놓은 상태.
기장의 작별인사 말미에 현재 현지 기온이 28도라고 덛붙였다.
인천공항에서 이륙이 30여분 지연된 탓이다.몇몇 탑승자를 기다리다
늦어졌다고
한참 후에 기장의 사과 멘트가 있었다.10여분도 아니고 30분 이상이나..
비러먹을...
동창 이강호의 친구 조병기씨가 마중나와 있었다.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택시로
20여분 만에 Nguyen Minh Hoang 거리에 있는 한식전문 인천집 간판을
붙인 조병기씨
집에 도착 부인과 큰 아들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조사장 부인이 베트남 여자라는 건 사전에 알고 있었다.
간단한 안주로 소주를 한 잔하고 근처에 있는 숙소로 갔다.
5층 건물의 조병기씨 주택
이 동내는 첫 인상이 깨끗하고 아름답다.유럽에 와있다는 기분이다..
일층과 이층은 식당으로 쓰고 인천이라고 식당 간판을 붙여 놓은 것은
고향이 그리워서라 했다.
우리가 4일간 묵었던 집
2층 양옥집으로 새로 지은 집이다.2층에 방이 3개.방마다 욕실이 있다.
큰 방에 침대가 2개 에어콘,TV,옷장,욕실은 최고급 호화판이다.
우리 4명은 방 두개를 쓰기로 했다. 하루에 20달러씩,그러니까 1인당
10달러씩이다.
가정집이다. 바깥 남자가 이집을 짓고 풍을 맞아 수입원이 업게되자
관계당국에 허락을 받아 여행객을 유치하여 생활 한다고...
젊은 내외가 매우 친절 했다.딸이 두명. 남자는 아래 웃층을 어렵게
오르내릴 수 있을정도로 거동이 불편,그럼에도 불고하고 가족들이
대체로 밝다.
이곳에서는 잠만잤다.아침 저녁 식사는 주로 인천집에서 공짜로 해결했다.
조병기씨와 큰아들 그리고 큰아들의 딸과 아들
조형은 교민사회에서 성공한 분으로 손꼽히고 있고 교민들에게 많은 덕을
배푸는 사람으로 3만 교민사회의 중심인물이다.
2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기 때문에 아침 8시가 넘어서야 기상
(한국시간 10시)
인천 집에서 아침 식사후 택시로 Shin Cafe로 갔다.
Shin Cafe 앞에서
왼쪽부터 이인호,손관순.빅성원,이강호
오늘은 시내관광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집에서 묵고 있는 이인호씨가 우리의 가이드다.
이형은 우리와 동갑.청평이 집인데 해마다 겨울과 여름은 이곳에서
보낸다고.
건강때문이라나...심장과 관계되는 건데 상세히 물어보기두 그렇구
그냥 넘어가자.
박성원씨는 손형의 가까운 친구,같이 이북에서 월남했다고
시청과 중앙우체국 사이에 있는 이 씬카페(Shin Cafe)는 국내
여행엄무를 취급한다.
씬카페안으로 들어서자 많은 외국인들이 북적인다.
벽에는 갖가지 여행정보로 도배
시내관광에 앞서 내일 일정인 메콩강 일일 투어를 예약했다.
550.000동(1인당110.000동.우리 돈으로 8천원 정도).아침 8시
30분에 출발이다.
예약을 마치고 시내관광길에 나서기전에 옆에 진짜 카페로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카프치노 한잔에 3.000동(우리 돈으로 2백원 정도)다들 입맞에
맞아 좋다고 했다.
양도 엄청 많았다.세계 2위 커피 생산국이라서 커피 인심이 좋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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