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용 Non-GMO 식용유 찾기 경과 보고>
생협에 들어가는 라온 현미유를 생산하는 업체인 세림을 소개받고 문의. 국내산 쌀겨로 만드는 현미유이면서 18리터 캔은 7만1천원대, 1.8리터 페트병 10개들이는 10만원대. 그러나 캔은 터질 염려가 많아 택배 자체를 안 하고 유통업체 트럭 배송만 한단다. 그렇다고 3만원 이상이나 차이나는 페트병을 살 수는 없는 노릇. 한 파레트(60캔)를 화물로 받는 방법을 제시하고 긍정적 반응을 얻어냄. 그러나 지금 국내산 쌀겨 구하기가 어려워 물량이 없단다. 가을 추수철이나 되어야 가능한 상황. 회사 내부에 아는 사람이 있는 분까지 포함, 여러 사람이 도와준다고 통화를 시도했으나, 결국 없어서 못 사는 꼴이 되었음. ㅠㅠ
다시 인터넷 검색. 프리미엄 현미유라는 알파원 현미유를 발견. 태국 GMO Free 쌀겨를 뉴질랜드에서 기름으로 만든 것을 다시 수입한단다. 그런데 대용량은 구비해두지 않고 주문받은 만큼 수입한단다. 두 파레트(96캔)를 사면 캔당 7만원, 그러나 1년에 30캔을 사용하니, 2년 유통기한을 넘기는 36캔은 쓸 수가 없다(학교니까 유통기한 엄수). 한 파레트는 가격대가 또 올라갈 텐데, 아무튼 정확한 가격과 Non-GMO 증명서 첨부 가능 여부까지 해서 뉴질랜드에 알아보고 전화준단다. 영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어느 정도 가격만 맞으면 1달 내로 안덕초등학교 GMO 식용유는 바꿀 수가 있는 거이다. 연락을 기다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