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신수도 해안 트레킹&섬산행
-대한민국 10대 명품섬-
날짜:2017년 01월 14일(토)
산행코스: 신수도항 -> 오토캠핑장 -> 몽돌해변 -> 대왕기산 -> 잘푸여산 -> 신수도항
산행거리: 8.4 km 내외
산행시간: 3시간 47분(점심식사와 휴식시간 포함)
산행지 고도차: 100m
*산행지 유의사항:
여객선 출항 시간에 맞춰 진행 권유
산행지 주소: 경남 사천시 서동 322-68 (신수도 차도선 여객선터미널)
산행 속도: 보통... 천천히.. 여유롭게...
산행 날씨: 맑음
산행 참가자: [대전] 여행과산행 소속 13명
(풀때기,아만다,별반,힐링산녀,바둑짱,쌈장,깨소금,단테,강바람,시원한바람,그림,자스퍼,보리)
이동 수단: 개인차 동원(아만다,별반,풀때기)
참가비: 25,000원
뒤풀이 비용(희망자에 한해..): 10,000원
찬조:
라이언님: 딸기 3박스 + 굴 1박스
아만다님: 뒤풀이 비용 외 20,000원
풀때기 : 뒤풀이 비용 외 10,000원
주관자: 풀때기
일정
유성온천역 AM 07:20
차도선항 AM 10:13
출항 AM 10:30
신수도 AM 10:45
오토캠핑장 AM 11:11
몽돌해변 AM 11:13
대왕기산 AM 11:29
점심식사 PM 12:12
출발 PM 01:05
잘푸여산 PM 01:10
잘푸여섬 PM 01:15
신수도항 PM 02:33
차도선항 PM 03:05
사천 어시장 PM 03:50
대전으로 출발 PM 04:50
유성온천역 PM 07:35
총 산행시간: 3시간 47분 소요
사천 신수도
2010년 6월 행정안전부 '한국의 명품섬 BEST 10'에 선정된 섬으로, 섬의 아름다움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다.
사천시가 거느린 6개의 유인도 중 가장 큰 섬으로, 옛 이름은 침수도이며, 산봉우리와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 등의 수가 52개라 하여 '쉰두섬'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용모양의 와룡산 용두가 물속에서 솟아올라 '신두섬'이라 불리기도 했던 것이 지금의 신수도가 되었다고 한다.
신수도는 섬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와 매끈매끈한 몽돌이 있는 몽돌해수욕장, 추섬 유원지 등이 있어 한가로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섬이다. 또한 신수도는 대나무 울을 사용한 원시어업기법인 '죽방렴' 어업문화가 남아있어, 썰물과 밀물의 차를 이용한 이색적인 고기잡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한국관광공사
다녀간 신수도 지도
스마트폰용 GPS 산길샘(나들이) 어플로 기록한 자료
4월 23일(토) 경남 사천시 삼천포 신수도를 다녀왔습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한 중앙에 위치한 신수도는 2010년 행정자치부가 선정한 한국의 명품섬 10에 뽑힐만큼 아름다운 섬으로... 빼어난 섬풍광과 푸른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일주도로가 개설되어 있구요... 시간대가 맞으면 하루에 2번 바닷길이 열리는 추섬으로 걸어서 가 볼 수도 있는 섬입니다... 신수도에는 왕가산, 대왕가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있지만 해발 80~90m 정도여서 산행지로서의 의미는 없으며 주로 일주도로를 따라 트레킹을 하고 오는 섬입니다.
10 : 07 - 경남 사천 삼천포 신수도 복합문화터미널에서 트레킹 시작
10 : 42 - 대구마을 오토캠핑장 지남
11 : 16 - 지른여치 해변 도착
11 : 34 - 몽돌해변 지남
11 : 54 - 잘푸여치 해변 도착(점심 30분간) 12 : 24 - 점심 후 출발
12 : 56 - 추섬민박 입구 지남
13 : 37 - 복합문화터미널 도착 트레킹 종료함
신수도 트레킹 거리는 9.3Km로 점심시간 포함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신수도에 가기 위해 도착한 경남 사천 삼천포항 신수도행 선착장입니다.
신수도행 배타는 곳이구요...
신수도행 배는 승용차도 싣을 수 있는 차도선이네요...
삼천포항에서 신수도까지는 1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왕복 4000원입니다... 배가 운항시각에 맞춰 운항을 하지만 섬방문객 50명 정도가 승선을 한다니까 정규시각 이외에 임시운항을 해주었습니다. (운항사업자와 사전 연락 필수)
하늘에서 바라본 신수도 모습이구요 왼쪽의 작은 섬은 하루에 두번 걸어서 건널 수 있다는 추도입니다...
삼천포항의 모습이구요...
멀리 보이는 섬이 신수도입니다...
신수도로 향하는 배 위에서 바라본 풍차언덕 풍광이며...
신수도를 향하여 나아가다...
오른쪽을 바라보니 사천과 남해 창선도를 잇는 삼천포-창선대교의 웅장한 모습니 눈에 들어오고...
삼천포화력발전소도 조망됩니다...
신수도 내항에 도착하고...
신수도선착장에서 하선을 한 다음...
신수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어느 방향으로 돌아도 관계없어나...저희는 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트레킹을 시작했구요...
먼저 삼천포초등학교 신수도분교장을 들러 봅니다...
분교장에서 되돌아 나와 계속 시계바늘 반대 방향으로...
해안따라 난 포장길을 걸었습니다...
트레킹을 하다보니 섬에 생선 말리는 모습보다 고사리 말리는 모습이 많이 보였구요...
신수동 마을 지나고...
계속 해안길따라 나아갑니다...
뒤돌아본 출발지 풍경이구요...
해안도로 모습입니다...
바다 건너 산들은 남해 창선도이며...(창선도 산행길 풍광은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981 )
해안도로는 이렇게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대구마을입니다...
대구마을은 위 안내도에서 현위치로 표시되어 있는데... 트레킹코스는 대왕가산 둘레를 한바퀴 돌아 현위치로 오게 됩니다...
대구마을 오토캠핑장이구요... 뒤쪽 방파제 너머로는 몽돌해변이 있으며...
트레킹은 대구마을을 지나고 계속 포장길따라...
나아가다 보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이 나타나는데... 이 지점에서 산길로 접어듭니다...
신길로 나아가다 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타나고... 사람이 많이 다니것 같은 직진 길로 나아가면 해변 막다른 곳에 이르게 되는데... 갔다가 되돌아 오기 싫어면 여기서 왼쪽길을 선택해 나아가야 합니다...
갈림길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시그널리본이 매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구요... 트레킹코스에 이정표가 한곳도 없으니 초행자는 시그널의 도움을 받아 나아가면 됩니다...
대왕가산 정상에 오르고 싶으면 적당한 곳에서 개척산행으로 올라야 할 것 같네요... 뚜렷한 길따라만 나아가다 보면 정상으로 이어지지 않고 둘레길만 걷게 됩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선택해 나아가면 지른여치 해변에 이르게 되구요... 트레킹코스는 지른여치에서 해변에서 되돌아와 여기서 왼쪽길로 이어집니다...(물론 이정표는 없습니다)
지른여치 해변으로...
지른여치해변입니다...
이날은 미세먼지, 황사가 금년들어 최고로 심해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사량도, 수우도가 전혀 조망되지 않았구요...
바다건너 철탑들은 삼천포화력발전소입니다...
지른여치에서 되돌아 나와 직진하다보면 갈림길에 이르러 시그널이 보이는데... 계속 직진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몽돌해변을 지납니다... 왼쪽 화살표는 트레킹을 시작해서 나아간 방향이구요... 오른쪽 화살표는 나아갈 방향입니다...
뒤돌아본 풍광이구요...
대구마을오토캠핑장...
계속 포장도로따라 나아갑니다...
포장길 따라 나아가다 화살표 지점에서 산길로 접어들면 되는데...
이정표는 없고... 리본시그널이 트레킹 코스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이지점에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오른쪽길로 나아가면 잘푸여치 해변으로... 해변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왼쪽길로 나아가면 됩니다...
잘푸여치 방향이며...
잘푸여치 해변입니다...
잘푸여섬이구요...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잘푸여치 해변에서 되돌아 나와...
왼쪽 화살표 방향으로.....
..
다시 포장도로를 만나고... 이후로는 계속 포장길따라 나아갔습니다...
머위이구요...
삼천포화력발전소...
포장길따라 이렇게 나아갔습니다...
오른쪽 섬이 추섬인데... 물때가 맞으면 걸어서 건널 수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는 오른쪽 방향으로...
이곳에서 아래쪽에 보이는 신수도 선착장으로 바로 내려설 수도 있지만...
섬일주를 위해서 화살표 방향으로 계속 나아갑니다...
필요한 분은 참고하시구요...
추섬으로 나아가지 않고 계속 포장길따라 나아갑니다...
화살표 방향따라 걸었구요...
도로가 끝난 지점에서 되돌아 나와...
화살표 방향으로... 끝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 나와 도로끝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내려섰습니다...
..
포장도로 끝 지점에서 바라본 풍광들입니다...
바다 건너는 삼천포이구요...
고사리밭...
도로끝 이정표 지점에서는 이렇게 나아갑니다...
선작장방파제이구요...
방파제에서 바라본 선착장 풍경이며...
숭어떼가 떼지어 다닌는 모습도 보이네요...
신수도 복합터미널에 도착 트레킹을 마무리 합니다...
붉은색 실선처럼 신수도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증명사진 한 장...
숫자는 출발에서 1Km 지점을 지날 때마다 저절로 표시 되네요..(트랭글 앱)
..
신수도를 출발하여... 삼천포항으로 나아가다 보면...
장구섬도 보이고...
삼천포항에 도착... 풍차언덕에도 올랐습니다...
이렇게 신수도 트레킹을 마무리 하였는데...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연중 최고라는 정보에서 보듯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정말 멋진 풍광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는 트레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