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없이 현대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토요시네클럽: 개봉 50주년 기념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특별상영
상영일시 7월10일 토요일 오후 1시20분
장소 광주극장

토요일로 요일을 변경한 시네클럽에서는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가 발표된 지 50주년을 기념하여 누벨바그의 혁명을 일으킨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를 7월10일 특별 상영합니다. 영화 상영 후 시네토크 시간을 갖습니다.
장 뤽 고다르 Jean-Luc Godard (1930~)
장 뤽 고다르는 영화를 ‘찍지’ 않고,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는 감독입니다. 현존하는 영화연출가 중 현대 영화의 발전에 가장 큰 공로를 남긴 감독인 고다르의 필모그래피 전체는 수많은 실험과 형식의 혁신으로 영화의 미학적, 정치적 경계를 넓혀왔습니다. 소르본대학을 중퇴하고 시네마테크에서 만난 친구들인 프랑수아 트뤼포, 클로드 샤브롤 등과 함께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필자로 활동한 후, 1959년 ‘누벨바그’ (새로운 물결)로 불리우며 영화연출자로 데뷔한 고다르는 관습을 거부하고 비약과 생략이 난무하는 편집으로 이루어진 데뷔작 <네 멋대로 해라 A Bout de Souffle>로 현대 영화에 혁명적인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네 멋대로 해라 À bout de souffle (1960년.프랑스.90분.15세.35mm)
감독_장 뤽 고다르 ㅣ출연_ 장 폴 벨몽도, 진 세버그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은 차를 훔쳐 달리다가 우연히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던 중 길에서 ⌜트리뷴⌟지를 팔고 있는 미국여자 파트리샤를 알게 된다. 그 후, 미셸은 파트리샤와 함께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고, 그들은 함께 도망 다니면서도 서로 사랑을 나눈다. 둘은 이탈리아 여행비를 마련하기 위해 돈을 훔치고, 경찰의 포위망은 점점 그들을 죄어오는데..., ''이 영화 없이 현대영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을 정도로 세계영화사에서 각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작품은 새로운 영화 언어와 반항적인 이미지 등으로 센세이션을 모았다 누벨바그의 기수, 현대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거장 장 뤽 고다르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이자, 올해로 개봉한 지 50년이 되었다.
관람료 _ 4,000원 균일 (한글과 영어 자막 제공,필름상영)